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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파리의 상징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첨탑 붕괴

"제1, 2차 세계대전기간에도 흠집 하나 없이 보존된 프랑스의 상징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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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지시간 15일 월요일 오후에 화재가 발생했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850년 된 고딕 양식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이번 화재로 첨탑과 지붕이 무너졌으나 두 개의 종탑을 비롯한 성당의 기본 구조물은 안전하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하는 가운데 내부에 보관된 미술품들을 구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화재를 두고 "끔찍한 비극"이라 일컬었다. 아직 화재 원인은 분명치 않으며, 파리 당국은 조사를 시작했다.

(영상) 현지시간 15일(월요일) 오후에 발생한 화재로 8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길에 휩싸였고, 화재 진압을 위해 대규모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불은 어떻게 번졌나?

화재는 15일 저녁(현지시간) 시작돼 순식간에 성당의 지붕으로 번졌다.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채워진 창이 부서졌고 목조 실내장식이 불탔다.


소방관들은 종탑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 시간 동안 애를 썼다.

파리 부시장 에마뉘엘 그레고어는 성당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으며 소방대가 성당 내부에 남아있는 값진 예술품들을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반응은?


화재가 발생한 후 수천 명 이상이 성당 주변에 모여 불타는 성당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일부는 흐느꼈고 일부는 성가를 불렀다.

파리에 위치한 교회들은 화재가 발생하자 종을 울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예정된 대국민 연설을 취소한 후 노트르담 성당이 '모든 프랑스 국민들을 위한' 건물이었다고 말했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피해 구역

출처BBC

매년 수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전 모습

출처GETTY IMAGES

현장에 도착한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가톨릭계와 프랑스 국민 모두"와 마음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

성당 대변인은 건물 전체가 "불타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 현지시간 15일 월요일 오후이며 도시 전체에서 불길과 연기를 목격할 수 있었다.

역사학자인 카미유 파스칼은 프랑스 매체 BFMTV에 불길이 "값을 헤아릴 수 없는 유산"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800년 이상 파리를 지켜온 성당입니다"

"노트르담의 종은 수백 년 간 기쁘고 슬픈 일을 기록했죠."

"지금 목격하고 있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파리 시장 안 이달고는 시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소방관이 지정한 제한구역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성당)내부에 예술 작품이 많았죠. 정말 큰 비극입니다"라고 그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프랑스의 상징"

헨리 아스티에, BBC 월드 온라인

노트르담 대성당만큼 프랑스를 상징하는 지역은 없다. 노트르담의 라이벌로 비견되는 에펠 타워는 고작 100년 남짓의 역사를 가졌다. 노트르담은 1200년대부터 파리와 함께 했다.

프랑스 문학 명작인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도 여기서 이름을 가져왔다.

노트르담 성당이 마지막으로 훼손된 건 프랑스혁명 당시였다. 제1,2차 세계대전 때도 거의 흠집 하나 없이 보존됐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국가의 상징이 무너지는 건 프랑스 국민에게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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