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BBC News | 코리아

'세상을 보고 올게요' 쪽지 남기고 집을 떠난 8세 탐험가

아이의 가방 안에는 백과사전, 장난감, 바나나, 그리고 돼지저금통이 들어있었다.

27,406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백과사전, 장난감, 바나나, 그리고 돼지저금통이 아이의 가방에 들어있었다

출처RUSSIAN INTERIOR MINISTRY

러시아 남부 아스트라한 도시의 8세 아동이 세계 여행을 하겠다고 집을 나서 소셜 미디어에서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다.

아이의 어머니는 "세상을 보고 올게요"라고 적힌 쪽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경찰 수색팀은 백과사전, 장난감, 바나나, 그리고 돼지저금통을 가지고 길을 걸어가는 아이를 찾았다.

어린 탐험가는 구조원에게 너무 지쳤다며, 쉬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이미 걷기 전에 버스를 3번 갈아탔다고 말했다.

이 소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 나갔고, 많은 사람이 아이의 생각에 박수를 보냈다.

한 트위터 유저는 "8살 꼬마 탐험가가 세계를 탐험하겠다고 집을 나설 때, 난 바로 앞 동네를 가는 것도 귀찮아한다"고 말했다.

한 영어학원은 꼬마 탐험가에게 1년간 무료로 영어 수업을 제공하겠다고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세상을 탐험하고 싶어 했던 어린 날의 모습들을 추억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아이에게 '콘유코브'라는 별명이 붙여졌는데, 홀로 극한 여정을 떠나는 것으로 유명했던 러시아 탐험가의 이름에서 따왔다.

콘유코브는 홀로 작은 배로 4개월간 남해를 탐험했다.

꼬마 사진을 코유코브 사진과 합성한 모습

하지만 모두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은 아니었다.

러시아의 경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세계 여행은 상상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편, 2018년에는 12세 아이가 호주에서 발리까지 혼자 비행기를 타고 리조트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되기 전까지 부모님의 신용카드로 4시간 동안 여유를 즐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성자 정보

BBC News | 코리아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