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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O '사우디 정부가 휴대전화 해킹해 개인정보 입수했다' 주장

아마존 CEO 불륜의혹 보도 배후에 사우디 정부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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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인콰이어러지는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연인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보도했다

출처Reuters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의 휴대폰을 해킹해 개인 정보를 빼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베조스가 고용한 보안 전문가 개빈 드 베커는 미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그의 개인 정보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조사해왔다.

드 베커는 이 해킹 사건이 이스탄불 사우디 영사관에서 살해당한 자말 카슈끄지 사건을 다뤄온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와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당국은 이와 관련해 그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베조스는 워싱턴포스트지를 소유하고 있다.

드 베커는 자신이 밝혀낸 내용을 미 당국에 넘겼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 매체 데일리 비스트 웹사이트에 '조사한 바로는 사우디가 베조스의 휴대전화에 접근해 사적인 정보를 입수했다고 신빙성 있는 결론을 내렸다'라는 글을 남겼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지난 1월 제프 베이조스가 바람을 피웠다며 사진과 문자 등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월 베조스 측은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모회사 AMI가 협박 메일을 보냈다고 비난했다. 정치적 의도성이 있는 기사가 아니라고 말하지 않으면, 그의 사적인 사진을 보도하겠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또, 드 베커는 AMI 측에게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전자 도청이나 해킹에 의존하지 않았다'라는 결과를 내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사우디 정부는 카슈끄지가 기고해 온 워싱턴 포스트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드 베커는 "워싱턴 포스트가 지난 10월 카슈끄지 피살 사건에 대해 끊임없이 보도한 이후로 사우디 정부가 베이조스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한 의도가 꽤 있었다는 사실을 미국 사람들이 안다면 상당히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워싱턴 포스트를 주요 적으로 보고 있는 게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미 당국은 카슈끄지 피살 사건은 무함마드 왕세자의 승인이 필요했다고 언급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이를 부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같은 드 베커의 주장을 두고 의견 표명 요청이 있었으나, 워싱턴 주재 사우디 대사관은 아무런 대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사우디 외무장관은 "베이조스의 불륜설을 보도한 매체와 사우디는 절대로 그 어떤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AMI측은 드 베커의 주장에 대해서 아직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앞서 베조스 보도와 관련해서 합법적으로 행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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