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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김정남: 암살 용의자 시티 아이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고 싶어요' (영상)

아이샤는 누구로부터 어떤 식으로 고용됐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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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복형제인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가 풀려났다. 석방 직후 아이샤는 BBC 인도네시아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아이샤는 안도한 모습을 보였지만 갑작스레 풀려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한때 '내 인생은 이제 끝인가?'라고 생각한 적까지 있었다.

그는 김정남 살인에 "연루되지 않았어요"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게까지 제가 이 일에 휘말릴 줄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아이샤는 누구로부터 어떤 식으로 고용됐는지는 자세한 답변을 거부했다.

2015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일한 아이샤는 도안 티 흐엉을 말레이시아 감옥에 있을 때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감옥에서 알기 전에 서로 모르는 사이였어요."

"일주일에 한 번 수감동 안을 걸을 때 도안을 봤죠. 그저 '잘 지내니?' 정도의 인사말 정도 건넸어요."

"도안도 저처럼 조속히 석방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아이샤는 다시는 말레이시아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락한다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고 싶어요."

그는 석방될 때 다짐한 게 있느냐는 질문에 웃으며 답했다. "그건 비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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