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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코언 폭로: 트럼프 대통령과 상충되는 증언 쏟아낸 코언

"그는 인종차별주의자입니다. 그는 사기꾼입니다. 그는 협잡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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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마이클 코언

출처Getty Images

"그는 인종차별주의자입니다. 그는 사기꾼입니다. 그는 협잡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 변호인인 마이클 코언이 27일 미국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 청문회에서 한 말이다.

2016년 대선 기간 트럼프가 모스크바 '트럼프 타워 프로젝트'에 대해 거짓 증언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마이클 코언이 청문회에서 고백했다.

같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참석하기 위해 하노이에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코언은) 형량을 줄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코언의 증언을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 변호인인 마이클 코언이 2016년 대선 기간 모스크바 '트럼프 타워 프로젝트'와 관련해 있었던 일을 밝힌 것이다.

2016년 대선 운동 기간 중 코언은 트럼프의 불륜설을 막기 위해 전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을 지급했고 탈세와 국회에서 거짓 증언을 한 이유로 3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트럼프는 모스크바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 있었다'

코언은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 청문회에서 트럼프가 모스크바 '트럼프 타워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에 대한 지시를 내렸다"고 증언했다. 이는 러시아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상반되는 증언이다.

"동시에 난 그를 대변해 러시아와 활발히 협상을 진행했다… 그는 내 눈을 보고 우린 러시아와 진행하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미국 국민에게도 똑같이 거짓말을 했다. 그의 방식으로 내게도 거짓말을 하라고 말한 것이다."

"그는 내가 거짓말을 하길 원했다"고 코언은 더했다.

코언은 2017년 의회에서 모스크바 트럼프타워 프로젝트를 중단한 시점에 대해 거짓말을 해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우리가 협상을 중단한 건 2016년 1월이라고 밝혔었지만, 그건 거짓이었다. 러시아와의 협상은 그 후에도 몇 달 동안 계속됐다"고 증언했다.

코언 전 변호인과 트럼프 대통령

출처BBC

'트럼프는 위키리크스 민주당 해킹 스캔들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키리크스의 민주당 전국위원회 이메일 파문에 대해 사전 지식이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코언은 트럼프가 그의 정치 고문인 로저 스톤을 통해 위키리크스의 이메일 공개에 대해 미리 들은 적 있다고 증언했다.

스톤은 위키리크스의 창업자 줄리언 어산지가 본인에게 힐러리 클린턴 캠프에 타격을 입힐 대량의 "이메일 뭉치"가 있다고 전화로 전했으며, 이 얘기를 들은 트럼프가 "그럼 너무 좋지 않겠냐"라는 식으로 대꾸했다고 코언은 밝혔다.

또 어떤 발언들이 나왔나

코언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에 본인에게 "흑인 대통령이 있는 나라 중에 '거지 소굴'이 아닌 나라가 있냐?"고 물은 적이 있으며, 그 당시는 버락 오바마가 집권 중일 때였다고 회상했다.

2016년 대선 기간 중 트럼프의 불륜설을 막기 위해 전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을 지급했던 코언은 "영부인께 거짓말을 한 것이 내 가장 큰 후회 중 하나"라며 "착하고 좋은 분이시다. 제가 존경하는 분인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하원 정부 감독개혁위원회는 어떻게 반응했나

공화당 의원들은 26일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한 코언을 "사기꾼"이라고 비난하며 코언을 공식 석상에 세운 민주당 의원들을 비난했다.

정부개혁감독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소속 일라이자 커밍스 의원은 진실을 찾는 것은 위원회의 임무라며 해당 청문회의 정당성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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