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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차기 주미 대사로 '공주' 임명한 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에서 주미 대사로 여성이 임명된 된 경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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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주미 대사가 된 사우디 리마 공주

출처Getty Images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23일 리마 빈트 반다르 알사우드 공주가 차기 주미 대사가 됐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에서 주미 대사로 여성이 임명된 된 경우는 처음이다.

그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으로 사우디 아라비아가 국제적인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어려운 역할을 맡게 됐다.

자말 카슈끄지는 사우디 정부를 비난했던 워싱턴포스트지의 칼럼니스트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은 계속 엇갈리는 설명을 내놓다가 카슈끄지가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살해됐다는 사실을 결국 인정했다.

하지만 왕실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그의 죽음에 개입했다는 사실은 부인했다.

이에 미국 정보기관은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미국 국회의원들 역시 백악관 측에 이 문제 관련 조사에 착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의회 의원들은 핵기술을 비롯해 예멘 내전 등 다른 분야에서 미국-사우디 간 관계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 주미대사인 칼리드 빈 살만 왕세자는 국방 차관에 임명됐다.

아버지 전철 밟게 된 리마 공주

2018년 3월 워싱턴 D.C에서 만났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Handout via Getty

리마 공주는 1983년부터 2005년까지 주미대사직을 맡았던 아버지 반다르 빈 술탄 아사우의 전철을 밟게 됐다.

이런 아버지를 따라 리마 공주는 어린 시절을 워싱턴D.C.에서 보냈다.

이후 조시 워싱턴 대학에서 박물관학 미술학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로 돌아온 리마 공주는 민관과 공공 분야에서 모두 경험을 쌓았다.

체스 이벤트에 참여한 사우디 리마 공주

출처Getty Images

그는 패션 회사를 운영하기도 하는 등 여러 사업 분야를 거치기도 했다.

특히 성 평등이 잘 지켜지지 않는 나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면서 여성계를 대표하는 인물이 됐다.

최근에는 사우디 스포츠 청에서 일하면서 여성의 스포츠 활동을 이끄는 역할을 했다.

유방암 관련 건강 캠페인을 펼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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