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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미 소방당국, 나무 위에 올라간 쿠거 구조

마취 후 구조된 쿠거는 야생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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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높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마운틴 라이언

출처California Department of Fish and Wildlife

캘리포니아 주민이 발견한 쿠거가 나무 위에 올라가 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신속하게 구조됐다.

미국 소방당국은 샌 버나디노에서 15m 높이의 나무 위에 쿠거가 올라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도착했다.

신고 접수 이후 해당 지역은 통제됐고 나무 위에 있던 쿠거를 마취시킨 후 끌어 내렸다.

생물학자들이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한 후 쿠거를 다시 야생에 풀어줬다.

캘리포니아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의 생물학자인 케빈 브레난은 "어린 쿠거들이 일정 영역 밖을 돌아다니는 것은 자신의 영역을 파악하기 위해 하는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들어오자마자 출발했다

출처California Department of Fish and Wildlife

관리국 소장인 릭 피셔는 소방당국이 조금만 늦었어도 동물을 안전하게 나무에서 끌어 내리기가 어려웠으리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쿠거를 나무 위에 내버려 두는 건 마을 주민들에게 위험할 수 있었다"고 샌 버나디노 소방서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전했다.

구조된 쿠거는 다시 야생으로 돌아갔다

출처California Department of Fish and Wildlife

퓨마 혹은 마운틴 라이언, 팬서라고 불리는 쿠거는 대형 고양잇과 동물 중 하나다. 북미지역부터 남미 아르헨티나에 걸쳐 번식한다.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위원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마운틴 라이언이 인명을 해친 경우는 12번 남짓할 정도로 인간을 공격하는 경우는 드물다.

얼마 전 콜로라도에 있는 한 공원에서 마운틴 라이언이 달리기하던 남성을 덮쳤다. 몸싸움 끝에 남성이 쿠거를 제압하는 사건이 있었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해 9월 퓨마가 대전시립동물원을 탈출했다가 경찰의 총에 사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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