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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특별대표의 평양 방문이 주목되는 3가지 이유

비건 특별대표의 평양행은 지난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방북한 이후 약 3개월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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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6일 평양을 방문한다

출처뉴스1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6일 평양을 방문해 북측 상대방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와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비건 특별대표의 평양행은 지난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방북한 이후 약 3개월여만이다.

당초 비건 특별대표와 김 전 대사는 판문점 북측 지역의 통일각에서 만나거나, 판문점에서 만난 후 평양으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서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 3일 서울에 도착해 한국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한 뒤, 4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면담했다.

정의용 실장과 스티브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

출처뉴스1

2차 정상회담은 '디테일'

비건 특별대표와 김 전 대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만남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미 당시인 지난 18일 워싱턴에서 이뤄졌다.

평양에서 비건 특별대표가 김 전 대사 외에 다른 북한 고위급 관료를 만날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우선 비건 특별대표와 김 전 대사는 2차 정상회담의 '디테일'을 조율하며, 날짜와 장소, 의전은 물론 의제, 즉 양측이 무엇을 주고 받을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구체적으로 북한은 어떤 비핵화 실행조치를 할 것이며, 이에 대해 미국은 어떤 상응 조치를 할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달 31일 스탠퍼드 대학 강연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해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 당시 미국의 상응 조치를 조건으로 영변뿐 아니라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 전체의 폐기 및 파기를 약속했고 '그 이상'을 언급하며 '플러스알파'(+α)에 대한 이행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5일 오전 연합뉴스TV에 북한이 원하는 것은 북미연락사무소, 평화체제 약속 그리고 경제제재 완화일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로 떠오른 미중 정상회담

비건 특별대표 방북은 미북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이 연이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 더 주목된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3일 미중 정상회담이 베트남 다낭에서 오는 27일과 28일 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끝난 지난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을 갖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북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이 연이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출처Reuters

비핵화 협상 지렛대로 중국을 활용해 온 것은 주로 북한이다.

새해가 밝자마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베이징을 찾았다. 7~10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4차 정상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에 앞서도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북중 우의를 과시했다.

이런 가운데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부에노스 아이레스 G20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북한과 관련해 시 주석과 나와 100%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대단한 일"이라고 한 바 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한편, 한국은 지난해 말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을 추진해 왔다. 현재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로 미루어진 상태다.

김 위원장이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맞춰 답방할 수 있다는 예측도 있었으나,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고려하면 너무 촉박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 때문에 3월 중순∼4월 사이가 합리적인 답방 시기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남북은 올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공동행사 개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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