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BBC News | 코리아

한국계 산드라 오, 할리우드의 변화를 이끌다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첫 사회를 맡은 산드라 오는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2,157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사회를 맡은 산드라 오

출처Getty Images

6일(현지시간)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첫 사회를 맡은 산드라 오는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계 캐나다인 배우인 산드라 오는 시상식 오프닝에서 그녀가 할리우드에서 목격한 변화에 찬사를 보내며 "지금 이 순간만큼은 진짜"라고 말했다.    

BBC 아메리카 스릴러 드라마 '킬링 이브'에서 영국 M15 요원으로 열연을 펼친 산드라 오는 드라마 부문 여우 주연상을 받으며 할리우드 역사를 또 다시 썼다.  

또, 생방송으로 중계된 시상식에서 한국어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수상소감을 전해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소셜 미디어는 아시아계 여자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산드라 오를 축하하고, 그녀로부터 큰 희망을 얻었다는 글들이 쏟아졌다.

"산드라 오가 세상 앞에서 부모님에게 한국어로 감사하다고 말한 그 모습이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진짜 눈물 난다. 산드라가 서구권 미디어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자유를 느끼고 사람들이 날 인지하는 것 같아...산드라 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출처SANDYLEETV

"산드라 오의 수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골든 글로브 무대에 나와 같은 외모에 같은 언어로 말하고, 또 내 부모님과 닮은 부모를 둔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 브라보!.."

산드라 오는 이날 시상식 오프닝에서 "오늘 밤 이 무대에 선다는 것이 두렵지만 여러분을 바라보고 이 무대에서 변화의 순간을 지켜보고 싶었다. 그래야 모든 사람이 이 순간을 나와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내년에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이 순간만큼은 진짜"라고 덧붙였다.

산드라 오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로 2006년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방에 있는 100명 중 99명이 당신을 지지하지 않아도 산드라 오의 어머니 한 분만 계신다면 그것으로 괜찮을 것이다."

한편, 이번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다양성의 승리는 산드라 오에서 그치지 않았다.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데런 크리스도 수상소감에서 필리핀계 어머니에게 감사를 표했다.

데런 크리스는 수상소감에서 필리핀계 어머니에게 감사를 표했다

출처Getty Images

그는 "다양성에 있어 아주 멋진 한해였다...이 나라에 오는 것을 꿈꿨던 멋진 필리핀 여성의 아들로서 이 변화에 아주 작게나마 공헌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엄마, 보고 있지? 이 상을 당신에게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든 글로브 수상자인 산드라 오가 부모님께 감사를 표하고, 데런 크리스가 필리핀계 어머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시아인으로서 정말 감격스러운 밤이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의 대만계 미국 배우인 콘스탄스 우는 44년 만에 아시아계 영화배우로는 처음으로 골든글로브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로 자리를 빛냈다.

작성자 정보

BBC News | 코리아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