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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이 여성들이 '겨털'을 기르는 이유

전 세계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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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반대 캠페인 '재뉴헤어리(Januhairy)'를 펼치고 있는 영국 대학생, 로라 잭슨

출처LAURA JACKSON

여성들에게 겨드랑이 털 등 신체 부위 털을 기르라고 독려하는 한달짜리 캠페인이 첫 시행 중이다.

캠페인명 재뉴헤어리(Januhairy), 즉 '1월은 털을 기르자'는 자선모금 캠페인으로 여성들이 자연스럽게 나는 신체 털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캠페인 창립자 대학생 로라 잭슨(21. 엑서터 대학 연극 전공)은 '대단한 호응'이 있었다며 전 세계 여성들이 참여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공연 준비 차 털을 기를 일이 생기면서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설명했다.

"자유롭다고 느끼고, 자신감도 더욱 생겼지만 내 주변 사람들 일부는 왜 제모를 하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이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잭슨은 또 "우리가 서로를 온전히 진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일들이 정말 많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이 캠페인은 지난 달 시작됐으며 현재 영국, 미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 스페인 출신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에 사용하는 여성 다리 털 그림

출처JANUHAIRY CAMPAIGN

잭슨은 이 캠페인을 통해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교육하는 단체 '바디 가십(Body Gosship)'에 1천 파운드(한화 약 142만원)를 모금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잭슨은 "여성들이 자신들의 아름답고 개성있는 몸을 좀 더 편안하게 느끼길 바랄 뿐"이라는 뜻을 전했다.

또 "이건 우리 신체 기본 털이 어떤지 보지 않았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분노에 찬 캠페인이 아니다"라며 "모두가 자신과 타인을 향한 관점을 더욱 이해하도록 힘을 주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잭슨과 같은 대학에 다니는 인디아 홀랜드, 라일라 보쉐트, 로이진 매케이하인도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디아 홀랜드는 "전에 다리에 털이 많아서 사과를 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들었다"며 "여성들이 털이 있다고 수그러든다고 느껴져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여성성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하며, 제모를 강요하면 안된다"며 "이건 선택할 일"이라는 뜻을 보였다.

라일라 보쉐트는 "어색하게 느끼는 순간들과 어려움이 있을 것 같지만 그 결과가 어떨지를 생각하면 흥미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종종 제모하는 일을 까먹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제모를 안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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