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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적 부진 '중국 경기 탓'..매출 전망치 대폭 하향 조정

이날 애플 주가는 7%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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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 Images

애플이 중국의 경기 침체를 매출 부진의 이유로 밝히면서 투자자들이 동요했다.

애플사는 3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약 840억 달러(한화 약 94조 6000억 원) 규모라고 전망했다.

애초 지난 11월 애플이 전망한 890억 달러보다 낮다. 이 역시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치였다.

이날 애플 주가는 영업시간 이후 7% 이상 하락했으며, 11월 이후로 28% 이상 하락했다.

그동안 연말은 애플이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이던 기간이었다.

매출액 840억 달러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거의 5% 떨어진 수준으로 2016년 이후 회계연도 첫 분기 하락세는 처음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런 결과는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내 애플 판매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이 지역은 애플 수익의 20%를 차지한다.

"주요 신흥시장에서 난제들이 예상됐지만, 특히 중화권에서 경제성장 둔화의 정도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선진국 시장에서 예상보다 적은 고객이 애플의 최신 휴대폰을 선택한 문제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애플 주가 하락세

불확실성 상승

애플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로 인해 최근 애플에 의구심을 갖던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애플 주식을 매각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주요 휴대폰 납품업체 생산량이 줄면서 비싼 애플 최신 휴대폰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있었다.

애틀랜틱 주식의 제임스 코드웰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로서는 애플의 이런 공격적인 가격이 상황을 얼마나 악화시켰는지와 이것이 아이폰 프랜차이즈 내 애플의 장기적 가격 결정력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앞서 지난 11월 투자자들에게 일부 해외 시장 내 달러 강세와 경제 상황 악화가 연말 3개월 매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미-중 무역 분쟁 소용돌이에서 취약하다는 부분도 지적한다. 중국 바이어들이 미국산 브랜드에 반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 역시 미-중 무역 긴장감이 소비자들의 신뢰에 타격을 줬다고 말했다.

팀 쿡은 서한에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그 영향이 소비자들에게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들이 아이폰을 더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애플이 서비스를 포함해 다른 부분들은 여전히 강하다며 "우리가 가이던스를 수정하게 된 사실은 실망스럽지만,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야에서 우리가 낸 성과는 놀라운 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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