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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인도네시아에 또 다시 쓰나미, 최소 20명 사망 165명 부상

23일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에서 쓰나미가 해변을 덮치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165명이 부상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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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크라코토아 화산 폭발이 이번 쓰나미의 원인인지 조사 중이다

출처Oystein Lund Andersen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에서 23일 쓰나미가 해변을 덮치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165명이 부상 당했다.

재난관리국은 2명이 추가로 실종됐으며, 수십 채의 건물이 파손됐다고 더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크라코토아 화산 폭발이 쓰나미의 원인인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쓰나미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순다해협은 자바해와 인도양을 잇는 해협이다.

이 곳에 위치한 세랑, 판데글랑 등 다수 지역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국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재난관리국은 조수간만을 일으키는 기조력이 강해지는 만월(보름달)이었기 때문에 파도가 더 강하게 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두 개의 파도가 쳤다'

노르웨이 화산 사진작가 오이 스테인 룬드 안데르센 (Oystein Lund Andersen)

쓰나미가 덮친 거리

출처Oystein Lund Andersen

저는 해변에 있었습니다. 혼자였고 가족들은 호텔 방에서 자고 있었죠.

크라코토아 화산 분출 사진을 찍으려 했어요.

그날 이른 저녁에는 꽤 많은 분출 활동이 있었어요. 하지만 파도가 해변을 덮치기 직전에는 전혀 활동이 없었죠. 그저 어둠만이 가득했어요.

근데 갑자기 파도가 몰려왔어요. 도망쳐야 했죠.

두 종류의 파도가 왔어요. 첫 파도는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도망칠 수 있었죠.

저는 곧장 아내와 아들이 자는 호텔로 달려갔고 그들을 깨웠습니다.

그리고 그때 두 번 째 파도가 오는 소리를 들었죠. 창문 밖으로 보니 훨씬 더 컸습니다.

호텔을 지나치고 자동차들을 도로에서 밀어냈죠.

저희는 다른 투숙객들과 함께 높은 곳에 있는 숲으로 피신했습니다. 언덕 위에 있는 숲이었어요.

- 목격자 오이스테인 룬드 안데르센 작가의 BBC 월드 뉴스 인터뷰 -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홍수가 난 도로와 전복된 차를 촬영한 영상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으로 반텐주 판데글랑과 세랑 지역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165명이 다치고, 2명이 실종됐으며, 2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이 영상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위급 상황에서 도망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9월에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해안 도시 팔루에서 지진과 쓰나미로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한 바 있다.

2004 년 12월 26일에도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14개 국가를 둘러싼 인도양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약 228,000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인도네시아는 소위 '불의 고리'에 속해있어 지진에 취약하다. 불의 고리란 환태평양 지진대를 이르는 표현으로 잦은 지진과 화산 폭발이 일어나는 구역이다.

전 세계 해수면 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산의 절반 이상이 이 지진대에 속해있다.

지역 모스크로 피신한 판데글랑 지역의 주민들

출처Reuters

현재 당국은 화산과 쓰나미의 연관성을 포함한 재난의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 중이다.

크라코토아 화산은 지난 몇 달간 분화 활동이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지질연구소는 화산이 금요일 2분 12초간 분출하며 400m 높이의 화산재 구름을 만들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쓰나미 피해 지역

출처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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