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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성별이 학생 입을 옷 정해선 안돼'

교복 선택 기준이 성별이 되어선 안되며 성전환 과정을 겪는 학생들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침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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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8.12.09. | 6,940 읽음

새로운 지침은 성별이 의복 선택의 기준이 되어선 안되며 성전환 과정을 겪는 학생들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출처 : Getty Images

학교가 성별에 따라 학생이 입을 교복을 구분해선 안 된다는 새로운 지침을 웨일스 정부가 발표했다.

성별이 교복 종류 선택의 기준이 되어선 안 되며 성전환 과정을 겪는 학생들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또한 학교 로고 등을 제한하는 방법을 통해 교복값을 내리려는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한 학교 교감은 중성적 교복을 만드는 것이 '합리적인 계획'이라 말했다.

"현재 지침상 누구나 치마 또는 바지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남학생 한 명이 치마를 입고 등교했고, '똑똑해 보인다'는 칭찬을 하자 이후로 매일 치마를 입고 등교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여학생들은 치마를 입고 남학생들은 바지를 입지만 '중성' 교복은 합리적인 지침 같아요."

웨일스 교육부 장관 크리스티 윌리엄스는 학생들이 '본인을 행복하게' 만드는 옷을 착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전엔 남학생, 여학생이 입을 수 있는 옷을 따로 규정하는 리스트가 있었어요. 하지만 오늘날 그 방식은 부적절하죠."

"학교가 학생들의 의복 규정을 만드는 건 충분히 합당한 일이지만 그 기준이 성별이 되어선 안 된다는 겁니다."

트랜스젠더 네트워크 소속이자 학교 성교육 강사인 제니-안느 비숍은 이 같은 지침이 필요했었다고 말한다.

"어린 학생들이 본연의 모습 그대로 행동하되 존중을 받는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에요"

"그들의 미래에 희망을 품게 돼요. 만약 제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 이런 지침이 있었다면 제 삶은 크게 바뀌었을 거예요. 겪지 않아도 될 많은 문제를 피할 수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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