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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원 요거트 도둑 잡기 위해 50만원 DNA 검사 요청한 대만 여성

경찰은 요청에 따라 5명의 룸메이트를 소집했고, 50만 원에 달하는 DNA 검사를 진행했다.
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8.12.05. | 46,648  view

요거트

source : Getty Images

대만의 한 여성이 2000원짜리 요거트를 훔친 범인을 잡기 위해 50만 원에 달하는 DNA 검사를 다.

대만 방송사 TVBS는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한 중국 대학생이 룸메이트의 요거트를 훔쳤다는 죄목으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사건은 한 달 전 룸메이트 중 한 명이 누군가 허락 없이 요거트를 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하며 시작됐다.

요거트의 주인은 쓰레기통에서 누군가 몰래 먹어치운 요거트 통을 들고, 룸메이트들에게 자백을 촉구했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그는 결국 경찰서로 빈 요거트 통을 가지고가 수사를 요청했다.

요거트의 주인은 경찰에 '용의자'들의 DNA 검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요청에 따라 5명의 룸메이트를 소집했고 각각 약 10만 원 정도가 드는 검사를 진행했다.

DNA 검사를 위해 총 50만 원가량이 소요된 가운데, 리우와 같은 일부 대만 국민들은 지역 방송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대만에서 수사를 위한 DNA 검사에 대한 비용은 세금으로 지원되기 때문이다.

대만인 리우는 혈세 낭비라고 비판했다

source : APPLE DAILY

"사회자원 낭비입니다. 제가 경찰이었다면 그냥 요거트를 하나 더 사줬을 겁니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지역 경찰관은 대만 애플 뉴스에 이번 요청이 "새를 잡기 위해 대포를 쓴 격"이며 "비례 원칙에 맞지 않는 행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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