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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출산 후 재임신, 최소 1년은 쉬어야'

휴식 기간이 짧을수록 산모와 신생아 사망률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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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출처Getty Images

아래는 영국 공영방송 BBC 뉴스의 한국어 라디오, BBC 코리아 방송의 2018년 11월 12일 보도입니다.

[앵커] 청취자 분들 중에서도 서로의 나이 차이가 한 살밖에 나지 않는 연년생 자녀, 키우시는 분들 있으시죠.

연년생은 키울 땐 힘들어도 다 키워놓고 나면 든든하다는 말, 많이들 하는데요.

그런데 산모는 물론,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도 출산과 그 다음 임신 사이 최소 1년의 휴식기간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데이비드 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한 해 차이로 태어난 연년생 형제 자매.

때로는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함께 보내며 평생 서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고들 하죠.

하지만 과학자들은 연년생 출산이 건강엔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산모와 아기 모두를 위해서, 출산 후 다시 임신을 하기 전까지 최소 1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고 휴식 기간은 18개월로 보다 깁니다.

갓난아기의 발

출처Getty Images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이 기간이 짧을수록 조산과 체중미달 아기 출산 가능성, 또 산모와 신생아 사망률이 올라갔습니다.

이번 연구는 캐나다 내 출산 15만 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위험은 더 컸습니다.

특히 출산 후 여섯 달이 채 되지 않아 다시 임신을 한 35세 이상 여성 기준으로, 1천 명당 12명꼴로 산모가 숨지거나 건강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35세 미만 산모들을 놓고 보면 첫 출산과 두 번째 임신 사이 18개월간 몸을 쉬게 해준 경우 조산률은 3.7%에 불과했지만, 6개월 미만으로 쉰 산모들은 8.5%가 예정보다 빨리 아이를 낳았습니다.

연구진은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당연한 권리이자 선택이지만,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계획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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