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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레스터시티, 구단주 소유 헬기 추락 후 폭발

태국 재벌 스리바다나프라바가 2010년 인수한 레스터시티는 1/5000의 기적적인 확률을 넘어서며 2016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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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ester City football ground

출처Liam Hopkin / @hopkin_liam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구단 레스터시티 구단주 소유 헬기가 클럽 주차장에 추락했다.

구단주 가족과 가까운 한 취재원은 BBC에 구단주인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가 당시 헬기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탑승객이 총 몇 명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헬기는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간 2018-2019 EPL 10라운드 경기 직후 킹파워 스타디움을 이륙하다 사고가 났다.

한 목격자는 레스터시티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이 헬기가 추락한 지점으로 달려가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태국 재벌인 스리바다나프라바가 2010년 인수한 레스터시티는 1/5000의 기적적인 확률을 넘어서며 2016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출처PA

레스터 화재 구호 서비스 소장 앤드루 보로디는 경찰 트위터에 "다기관 간 협력을 통한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가 "명확히 심각하고 비극적"이지만 섣불리 "원인 제공자에 대해 추측하기보다 가족, 친구, 구호대, 레스터시티(@LCFC) 팬들을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목격자는 자신도 주차장에 있었지만, 헬기가 반대편에서 추락했으며 모두가 무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사진기자인 라이언 브라운은 BBC에 현장에서 커다란 폭발이 있었다고 말했다.

"엔진 소리가 멈추길래 뒤돌아섰더니 마치 쇠를 가는 듯한 굉음이 들려왔어요."

"헬기가 조용해진 뒤 이제 뱅글뱅글 돌기 시작하며 제멋대로 움직였죠. 그 후에 커다란 폭발이 있었고 화염이 치솟았어요."

BBC의 레오 부르카는 사고 당시 현장에 두 명의 경찰관이 있었고 그중 한 명이 헬기에 달려가 창문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후 폭발이 있었고 화염이 너무 뜨거웠기 때문에 경찰들도 물러날 수밖에 없었어요."

The helicopter shortly after taking off this evening

출처Pete White

레스터시티 측은 구단이 경찰과 구호작업을 돕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스터셔 경찰은 소방구조대와 함께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BBC 스포츠 해설위원 이언 스트링거

오늘 밤, 레스터시티의 스탭, 코치진, 그리고 선수들이 눈물 흘리는 것을 봤다.

리셉션 구역에는 침묵만이 흐르고 사람들은 주위를 둘러보며 눈물을 흘리거나 어찌할 지 모르고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다.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했던 때가 떠오른다. 나는 그에게 태국어로 인사말을 건넸고 그들이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 나는 그들과 친분을 쌓았고, 방콕에 방문했을 때 만나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다.

구단주는 오늘도 나를 보고는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오늘 경기의 중요성 때문에 우리는 그를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레스터시티 주변은 오늘 정말 조용하고 암울하다.

스카이 스포츠 롭 도셋 기자는 헬기가 언제나 그렇듯 경기가 모두 끝난 후 피치에서 이륙했다고 전했다.

그는 헬기가 이륙한 지 불과 몇 초 후 통제력을 상실하고 몇백 미터 떨어진 주차장에 추락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목격자는 "헬기 꼬리에 있는 프로펠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스터셔 남부 지역구 존 애쉬워스 의원은 사고 직후 상황에 빠르게 대응한 응급 구조대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레스터셔의 시장 피터 소울스비 역시 사고에 연루된 모든 사람, 특히 구단과 도시를 위해 많은 일을 해준 구단주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레스터시티와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였던 게리 리네커는 매치오브더데이(MOTD)를 마무리하면서 "끔찍한 날"이라고 돌아본 뒤 트위터에 "내가 진행했던 MOTD 가운데 가장 힘들었다. 레스터시티의 모든 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 끔찍한 비극이며 가슴이 찢어진다"며 안타까워했다.

레스터시티의 대표 공격수 제이미 바디를 포함한 여러 선수 역시 트위터를 통해 사고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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