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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오줌 벽돌: 남아프리카 학생들이 소변으로 벽돌을 만들었다

진짜 사람의 소변을 사용한 벽돌은 이번이 처음이다. 벽돌은 처음에 암모니아 냄새가 나지만 이는 약 48시간 후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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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은 처음에 암모니아 냄새가 나지만 이는 약 48시간 후에 사라진다

출처Robyn Walker/UCT

남아프리카의 대학생들이 사람의 소변을 이용해 만든 친환경 벽돌을 개발했다.

아프리카 대학생들이 사람의 소변을 이용해 만든 친환경 벽돌을 개발했다.

학생들은 벽돌이 실온에서 굳어지도록 소변을 모래와 박테리아로 결합했다.

"이는 근본적으로 바다에서 산호가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방법이다"라고 케이프타운대학의 딜론 랜들 박사는 BBC에 말했다.

보통 벽돌은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진다.

'석회석만큼 단단하다'

케이프타운대학의 공대 학생들은 남자 화장실에서 소변을 모았다고 한다.

벽돌은 단단한 정도에 따라 만들어지는데 4일에서 6일이 걸린다

출처UCT

먼저 고체 비료를 만든 후, 남은 소변은 학생들이 '바이오 브릭'이라고 부르는 벽돌을 '자라게' 하는 데 쓰인다.

박테리아는 소변의 요소를 분해해 탄산칼슘을 만들고 모래를 단단한 회색 벽돌로 만들어주는 효소를 생산한다.

하나의 벽돌을 만드려면 오줌이 얼마나 필요할까?

하나의 바이오 브릭에 얼마나 많은 양의 소변이 필요할까?

출처Getty Images

일반적인 소변의 양은 약 200~300ml이다. 바이오 브릭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20~30ℓ가 필요하다. 즉, 소변 벽돌 하나를 만들려면 100번 정도 볼일을 봐야 한다.

(이는 바이오 브릭 팀의 대략적인 계산에 따른 것이다.)

바이오 브릭의 강도와 모양은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랜들박사는 BBC에 "작년에 이 과정을 처음 시작했을 때, 석회암 벽돌처럼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 몇 달 후, 지금은 틀에 넣는 물질을 바꾸고 박테리아가 열없이 실온에서 더 오랫동안 굳게 함으로써 단단함을 두 배로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케이프타운 대학에 따르면 일반 벽돌은 약 섭씨 1,400도에서 가마로 구워진다. 하지만 랜달박사는 바이오 브릭을 만드는 과정이 훨씬 더 심한 냄새를 풍긴다는 것을 인정한다.

랜들 박사는 "애완동물이 길모퉁이에 소변을 보고 이로 인해 강한 냄새가 난다면 이는 암모니아 때문이다. 소변을 보는 과정의 부산물이 암모니아인 것이다. 암모니아는 이후 질소가 풍부한 비료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그는 약 48시간이 지난 후 암모니아 냄새는 완전히 사라지며 건강상의 위험도 없다고 말했다.

랜들 박사는 "첫 번째 단계의 과정이 거의 모든 것을 죽이는 것으로 증명된 높은 pH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때 모든 해로운 병원균과 박테리아가 죽는다"고 말했다.

케이프타운 대학에 따르면 벽돌을 만들기 위해 소변을 사용하는 개념은 몇 년 전 미국에서 인조 요소를 사용해 실험됐다. 인조 요소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랜들 박사와 그의 학생 수잔 램버트, 부케타 무크하리가 만든 벽돌은 처음으로 실제 사람의 소변을 사용해 개발된 벽돌이다. 이는 쓰레기 재활용에 유용하다.

바이오 브릭은 만들어지는데 4일에서 6일이 걸린다. 더욱 견고한 벽돌을 원하면 더 오래 놔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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