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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보험사기극으로 일가족을 잃은 남편

중국에서 한 남성이 사망 보험금을 타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위장했다가 온 가족을 다 잃고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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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씨와 와 그의 아내

출처WEIBO

중국에서 한 남성이 사망 보험금을 타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위장했다가 온 가족을 다 잃고 경찰에 자수했다.

지난달, 34세의 이 남성이 빌린 차가 강가에서 발견되자 경찰은 그가 사망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후에 이는 보험 사기였음이 밝혀졌다.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비관해 유서를 작성하고 자식 두 명과 함께 자취를 감춘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은 남성이 경찰을 찾아와 자백한 것이다.

아내와 아이들은 이후 후난성 당국 수색 끝에 집 근처 호수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당국은 남성이 보험사기와 고의적 기물 파손 혐의로 구금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남성 허 씨는 아내 모르게 100만 위안(약 1억 6천만 원) 상당의 생명 보험을 들었다.

관영 언론 보이스 오브 차이나에 의하면 경찰은 남성이 아내를 수령인으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보이스 오브 차이나는 9월 중순, 허 씨가 차를 빌려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 일부러 사고를 냈으며 그에게 100만 위안 이상의 빚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숨어지내던 그는 10월 11일 가족들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바로 다음 날 경찰을 찾아왔다.

그는 자수 직전 인터넷에 3살 아이의 간질 치료 비용을 만들기 위해 돈을 빌렸다며 울며 고백하는 모습을 촬영해 올리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의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며 금전적 부담과 가족사에 대한 논의를 끌어냈다.

#남자의위장죽음이아내의죽음으로이어지다(#ManFakesDeathLeadingtoWifes)는 SNS상에서 무려 2천9백만 번이나 공유됐다.

많은 이들은 남성을 위로하기보다는 그가 "솔직하지 않다"며 비판하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놀람을 금치 못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젱 시니안 변호사는 아내의 죽음과 허 씨의 사기극의 연관성을 "법정에서 입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글로벌 타임스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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