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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미성년자 에너지 음료 금지'...얼만큼 위험할까

영국 정부는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에너지 음료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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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drinks

출처Science Photo Library

영국이 18세 미만 청소년에 에너지 음료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음료는 설탕과 카페인 함량이 많아 비만 및 건강 관련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영국 정부는 국민들에 금지령 적용 나이에 대한 의견을 묻고, 16살 이하 혹은 18살 이하 중 하나를 채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다음 달 14일부터 초·중·고교 자판기와 매점에서 고카페인 커피 및 에너지 음료 판매가 금지된다.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위험하다

영국 청소년들은 유럽 내에서 비교적 에너지 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쪽에 속한다.

그러나 에너지 음료는 콜라와 같은 청량음료보다 설탕과 카페인을 많이 함유해 자주 비만, 충치, 두통, 수면 장애, 복통 등 소아 질병을 유발해왔다.

교사 노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에너지 음료가 저조한 수업 참여율 및 교실 내 문제에 일조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금지령은 1리터당 150mg 이상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수에 적용된다.

많은 상점이 이미 16세 이하 청소년 상대 판매 금지를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일부 업체는 여전히 자판기 등을 통해 청소년의 음료 구매가 가능하게 놔두고 있다.

Children in school

출처Getty Images

스티브 브라인 영국 보건부 장관은 모든 국민이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 건강과 교육을 해치는 제품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카페인과 설탕 등이 가득한 음료가 아이들의 주 섭취품이 되어가고 있는 걸 알고 있지 않습니까."

"벌써 아이들이 다른 유럽연합 국가의 아이들보다 평균적으로 50% 많은 양의 에너지 음료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선생들은 에너지 음료가 교실 내 태도를 해친다며 우려하기도 합니다."

현재 영국 식품 표시법에 따르면 리터당 150mg 이상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에는 카페인 함량이 높다는 경고 표시가 있어야 하며 어린이, 임신 여성, 혹은 모유 수유 여성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는 표시를 해야 한다.

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는 유년기 비만이 "국가가 직면한 가장 큰 건강 문제 중 하나"이며 모두가 설탕량을 줄이고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산음료보다 에너지 음료가 더 저렴하게 팔리고 있기 때문에 수천 명의 청소년이 정기적으로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에너지 음료 판매를 금지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인생에 있어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에 관해 의견을 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너지 음료란?

Energy drinks

출처PA

에너지 음료란 보통 250mL 기준 80mg가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지칭한다.

코카콜라의 경우 클래식은 330mL 캔에 32mg, 다이어트 콜라는 42mg의 카페인이 들여있다.

또 에너지 음료는 비타민, 미네랄, 허브 물질, 설탕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일부 소형 '에너지 샷' 제품은 60mL 병에 16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기도 하다.

음료: 카페인 / 설탕의 양

Energy drinks table comparing caffeine/sugar of Red Bull, Monster and Coca-Cola

출처BBC

레드 불 (250mL 캔)80mg / 27g

몬스터 (500mL 캔)160mg / 55g

코카콜라 (330mL 캔)32mg / 35g

카페인 적정량은?

높은 수준의 카페인은 불안, 공황 발작 및 혈압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임신 여성과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하루 2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

대부분 성인은 하루 최대 400mg까지 안전하다.

출처: NHS

설탕 적정량은?

지나친 설탕 섭취는 비만, 충치, 당뇨병 등을 유발한다.

잉글랜드 공중 보건(Public Health England)의 CEO 덩컨 셀비는 "아이들의 하루에는 지나친 설탕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러한 음료의 판매를 제한하는 것은 소아 비만에 대해 조류를 전환하는 데 필요한 과감한 조치입니다"

로열 칼리지 소아과 러셀 비너 소장은 "에너지 음료가 영양 가치가 있다는 근거"가 없으므로 많은 젊은이가 이러한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영국 소프트 드링크 협회(British Soft Drinks Association)는 이 때문에 많은 업체가 에너지 음료가 지금껏 안전하다고 간주하여왔음에도 16세 이하 아이들에게 광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협회는 그 예로 업체들은 2010년 시작된 자발적 판매 금지 운동의 일부로 청소년들을 위해 경고 표시를 부착한 것을 들었다.

공공 협의는 2018년 6월 시작되어 협의 기간인 12주가 끝나는 10월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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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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