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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IQ 171인 3살 어린이의 부모가 말하는 영재교육

"몸과 감정은 여전히 어린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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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171인 세살배기 오필리아

출처BBC

영국에 사는 부부 나탈리아와 벤은 영재로 불리는 딸 오필리아가 만 3세에 멘사에 가입하자 '극성 부모'로 불릴까 봐 걱정이 됐다고 한다. 영재 자녀,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

나탈리 모건은 BBC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가 8개월 정도 됐을 때 아이가 똑똑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딸, 오필리아는 일반 아이들보다 더 이른 시기에 '안녕'하고 말을 했다.

엄마 나탈리는 "그게 시작이었다"며 "다른 아이들보다 꽤 일찍 색깔, 숫자, 단어를 말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두 살이 되자, 오필리아는 알파벳을 기억하고 읊을 수 있었다.

그들은 온라인 상의 정보를 통해 오필리아가 평균 이상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초등학교에 보내고 나서야 아이가 얼마나 뛰어난지를 알게 됐다.

부모는 아이 평가를 위해 영재 전문 아동 심리학자에게 오필리아를 데려갔다.

아버지 벤은 "우리는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잘 도울 수 있을지 정확히 알고 싶었을 뿐"이라며, "아이가 압박을 받는 건 원치 않았지만, 동시에 흥미를 잃지 않길 바랐다"고 했다.

그곳에서 오필리아는 영유아 지능을 평가하는 스탠퍼드-비네 검사를 받았다. 공간 인식, 언어 및 논리 능력과 같은 영역이 포함됐다.

사람의 평균 IQ는 100이고 대부분은 85에서 115 정도다.

오필리아는 IQ 테스트에서 171점을 받았다.

엄마 나탈리는 "사람들이 우리가 강압적인 부모라고 생각할까 봐 걱정스러웠다"고 말했다.

"딸이 행복하고 건강하기만 하다면, 무엇을 하든 간에 자랑스러울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영국 멘사 심리학자이자 영재 컨설턴트인 린 켄달은 뛰어난 아이들은 일 처리가 빠르고, 기억력이 좋으며, 주위 사물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런 아이들은 배움에 욕심이 많은데 부모들이 이 부분을 따라가기 어려워하기도 한다.

린 켄달 박사는 "보통 부모들이 오면, '도와달라, 이 아이는 항상 질문하고 배우는 것을 멈추질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부모들에겐 이런 상황이 굉장히 고립돼있다고 느껴지는데 학교에서 이 문제에 대해 다른 부모들과 얘기하기란 어렵다. 자식 자랑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영재 부모의 어려움도 언급했다.

"이 아이들은 아침 5시에 시작해서 잠들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린 켄달 박사는 부모는 영재아이가 전인격적인 성장을 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출처BBC

하지만 켄달 박사는 나탈리와 벤과는 달리, 강압적인 부모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매우 경계한다.

그에 따르면 이런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고에너지 음식과 특별한 주스를 주고, 시간표까지 다 계획한다.

켄달 박사는 또 "어떤 분들은 '오후 6시 30분이 되면 아이랑 저희는 지적인 대화를 한다'고 전화한다"며 "대체 언제 아이답게 지낼 시간이 있을까"하며 반문했다.

그에게도 어린 시절 영재로 불리던 현재 36세인 아들이 있다. 아들은 소설을 쓰기도 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항상 자녀가 전인격을 지닌 사람으로 자라는지에 항상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영재 아이들의 두뇌는 번개같은 속도로 나아가지만, 몸과 감정은 여전히 어린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상황에 적절한 대화'

나탈리는 딸 오필리아가 "다른 영역에서는 3살배기"라고 말했다.

오필리아는 사촌들과 뛰어다니며 놀고, 웅덩이에 뛰어드는 것도 좋아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해보는 일도 좋아한다

하지만 아버지 벤은 "어떨 땐 19살짜리와 얘기하는 거 같다"면서 "상황에 적절한 대화를 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생각해낸다"면서 "모든 것을 훨씬 더 빨리 습득하고 기억해 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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