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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주황색 외계인역 맡기에 '피부색 너무 어둡다'고 비난받은 배우

새로운 TV쇼 '타이탄(Titan)' 출연 예정인 배우 안나 디옵이 원작 팬들의 인종차별적 반발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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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나 디옵

출처Getty Images

새로운 TV쇼 '타이탄(Titan)' 출연 예정인 배우 안나 디옵(Anna Diop)이 원작 팬들의 인종차별적 반발에 직면했다.

디옵은 DC 유니버스 시리즈인 '타이탄'에서 '코리안더(Koriand'r)' 혹은 '스타파이어(Starfire)'라고 불리는 주황색 피부의 외계인 공주역을 맡을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디옵이 스타파이어 역을 맡기엔 '피부색이 너무 어둡다'며 이 역을 맡아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지난 4월 촬영 세트 사진이 유출된 이후 이러한 논쟁이 시작됐고, 최근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다시 불이 붙었다.

디옵은 24번의 주연 경력이 있다

출처Getty Images

2016년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의 폴 페이그 감독은 트위터에 디옵을 지지하는 글을 게시했다.

페이그 감독은 '타이탄' 만화 원작 팬 커뮤니티를 향해 "이런 인종차별적 공격을 하는 트롤(troll, 악성 댓글 게시자)은 비판 받아야 한다. 소수의 이러한 혐오적인 행동에 팬 커뮤니티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것을 허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1984년 고스트버스터즈 원작에서의 남성 주인공들이 2016년 모두 여성으로 재창조되자 원작 팬들은 개봉 전부터 실망을 감추지 못하며 최악의 평점을 주기도 했다. 이는 유튜브에서 2016년 가장 많은 '싫어요'를 받은 영화 트레일러로 기록됐다.

이 영화에 대한 많은 비난은 성차별적인 비난이었고, 주연 '패티'역을 맡았던 배우 레슬리 존스는 "지긋지긋한" 인종차별적 비난에 직면해야 했다.

'스타파이어'역을 맡는 것에 관해 인종차별적 논쟁이 계속되자, 디옵은 인스타그램의 6개 포스트 중 5개 포스트의 댓글 기능을 닫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디옵이 피부색이 너무 어둡다는 이유로 스타파이어역을 맡을 수 없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안티-블랙(anti-black)"이라고 표현하며 디옵 응원에 나섰다.

"자신을 팬이라고 칭하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진정한 타이탄 팬들은 타이탄의 중심은 항상 서로를 믿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영웅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스타파이어와 같은 주인공들은 강하고, 아름답고, 용감하다. 안나 디옵은 그 역할(스타파이어)을 맡기에 완벽하다."

"안나 디옵을 지지한다. 안나 디옵이 스타파이어 역을 맡아서 기쁘고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디옵을 볼 수 있길 바란다. 증오하는 사람은 계속 화내게 놔둬라"

디옵은 그가 온라인상에서 받은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내가 연기하게 될 멋진 캐릭터에 대한 잘못된 묘사"라며 "인종차별주의자의 모욕적이고 잔인한 발언은 그 비난을 받는 사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리고 그걸 알기에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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