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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밀림 실종 한국 여성, 6일 만에 구조

경찰은 한 씨가 우비를 입고 있어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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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8.06.08. | 129,023 읽음

밀림에서 실종됐다 극적으로 구조된 한주희 씨

출처 : Queensland Police

한국여성 여행객이 호주 밀림에서 실종됐다가 6일 만에 현지 비상구조팀에 의해 구조됐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은 탈수 증상을 보였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25세 한주희 씨는 열대지역 퀸즐랜드 털리 근처 타이슨 산을 오르다가 미끄러져 깊은 계곡으로 굴렀다.

잠시 의식을 잃었지만 한 씨는 정신을 차린 후 폭포 근처에서 며칠 간 음식없이 버텼다.

그의 친구들은 한 씨가 5일간 연락이 닿지 않고 배낭여행객 숙박 시설로 돌아오지 않자 지난 6일 실종신고를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 씨가 산 정상으로 올라가 넘어지기 전에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한 씨는 7일 오전 군경 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Australia map showing Tully, Queensland

출처 : BBC

퀸즐랜드 비행 구급대원 한나 갈케는 호주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씨가 록키 폭포로 기어가기 전 약 5시간 동안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 여성이 더 이상 이동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또 돌아갈 방법도 없어서 그 곳에서 수일을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구조된 한 씨는 헬기에 실려진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호주 여행 페이스북에 올라왔었던 한주희 씨 실종 관련 정보

출처 : BBC

이번 구조는 비명 소리를 들었다는 등산객 신고로 경찰이 일대를 집중 수색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 씨가 우비를 입고 있어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갈케 구급대원은 "(발견당시) 몸 컨디션이 정말 좋았고, 큰 부상도 입지 않았다. 상태가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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