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차량 연료필터 관리요령] 시동이 잘 안걸린다? 수분경고등이 들어온다면?

조회수 2020. 9. 18. 14: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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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 정보 상식] 연료필터 이상 증상 및 계기판 수분경고등의 의미 이해

요즘과 같은 시기가 되면 디젤 차량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거나 점검 관리가 필요한 부분으로 배터리 방전, 예열 플러그 결함 그리고 연료필터 결함 등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젤 차량 차주님께서 잘 관리를 못하고 계시는 연료필터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출처: 바름정비 서비스

디젤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문의하는 내용입니다. 디젤 차량은 왜 온도가 내려가면 시동을 걸기 어려울까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디젤 차량의 연료인 경유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경유는 원유를 증류했을 때 끓는점 약 250℃ ~ 350℃에서 분리되는 물질로 정제 과정에서 왁스(파라핀) 성분이 포함됩니다.


약 400℃에서 발화하는 휘발유와는 달리 경유는 약 800℃에서 발화하고 상대적으로 휘발성이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디젤 차량은 점화플러그를 이용해 불꽃을 튀겨주는 것이 아니라 공기를 압축시켜 고온으로 만든 다음 연료를 뿌려주는 압축 착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바름정비 서비스

또한 경유는 수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가솔린에 비해 연료에 불순물이 끼기 쉽습니다.

위와 같은 경유의 특징 때문에 디젤 차량은 운행 전 예열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겨울철 외부 온도가 영하 15℃ 이하로 낮아지면 높은 발화점에 다다를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유의 특성, 연료 내 수분과 파라핀 성분의 동결로 인해 시동이 잘 걸리지 않게 됩니다.

예열이 완료되어 연료의 상태가 정상화된 경우에도 간혹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는데, 이는 연료필터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바름정비 서비스

디젤 차량에서 연료필터의 역할

디젤 차량은 압축 착화 방식을 이용해 점화합니다. 압축을 통해 뜨겁게 달군 공기에 고압 연료를 분사하는 방식을 사용하다 보니 연료에 불순물(수분 등)이 섞이면 제대로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연료 필터는 연료탱크에서 넘어오는 경유에 섞여 있는 이물질이나 수분을 걸러내는 역할을 해 시동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바름정비 서비스

연료필터 결함에 따른 문제

연료 필터에는 필연적으로 각종 불순물이 끼게 됩니다. 특히 시동을 끈 상태로 기온이 낮은 곳에 차를 두면 왁스 현상으로 인해 굳은 파라핀이나 동결된 수분이 엉기면서 필터가 막히면서 연료가 실린더로 이동하지 못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문제가 생기고, 연료 소모율도 높아지면서 연비가 나빠지게 됩니다.

요즘에는 연료 필터 카트리지 위에 히터가 부착되어 있어 이런 현상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처: 바름정비 서비스

연료필터 불량시 알 수 있는 증상

① 계기판에 연료필터 수분 경고등이 들어오는 경우

② 차량 출발 시 또는 1~2단 정차 후 재출발 시 가속력이 현저히 약해진 경우

③ 계기판의 RPM은 올라가는데 출력이 떨어지는 경우

④ 엔진 시동 시 시동이 제때 걸리지 않고 두세 번의 시동을 거는 경우

⑤ 운행 중 갑자기 RPM이 떨어지면서 가속페달을 밟아도 반응이 없는 경우

출처: 바름정비 서비스

연료필터 관리법

연료 필터를 잘 관리하는 방법은 결국 연료 속 수분을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연료탱크에 연료를 가득 주유한다.


디젤 차량에서는 사용 후 온도가 높아진 연료가 다시 연료탱크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용한 연료에 비 해 겨울철 연료탱크의 온도는 더 낮기 때문에 결로 현상이 더 많이 생기게 되지요. 따라서 연료 탱크를 가득 채워놓으면 상대적으로 수분이 덜 발생하게 됩니다.

출처: 바름정비 서비스

2. 수분 제거 성분의 연료첨가제를 주입한다.


경유 주유 시에 수분 제거 기능이 있는 연료첨가제를 넣어주면 연료탱크 내부의 연료의 수분함량이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필터에 고이는 수분도 적어져 연료 필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분 제거제는 연료 내의 수분 발생을 억제시켜주는 기능과 함께 수분 발생 시 수분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3. 주기적 점검 및 연료 수분 경고등 점등시 연료필터 교체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80,000~100,000km마다 연료 필터를 교환할 것을 권장하며, 본격적인 영하권이 시작되기 전에 한 번씩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특히, 계기판에 물이 차오른 수분 경고등이 들어오면 연료필터에 수분이 감지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러한 경우 연료탱크의 남아있는 기름을 추출하고 연료필터를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출처: 바름정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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