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여러분은 10월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밥심은 핼러윈 데이요ㅎㅎ 각종 브랜드의 신메뉴와 MD 상품들이 쏟아지는 달! 오늘 밥심은 따끈따끈하게 오늘 출시한 빽다방의 핼러윈 신상 '귀묘한 스무디'를 가져왔어요! 다른 카페의 음료는 어느 정도 맛이 상상 가는 비주얼이었는데, 음료에 팝핑 캔디라니..? 사탕에 찍어 먹거나 아이스크림에만 얹어 먹어봐서 음료랑 먹을 땐 과연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요! 얼른 같이 살펴보러 가실까요!?

포스터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ㅋ 핼러윈 하면 생각나는 두 가지 색상, 호박색(오렌지색)과 검은색으로 핼러윈 분위기를 물~신 풍기고 있어요.

팝핑 캔디가 쏟아질 듯 올려있던 포스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어요..ㅎㅎ 너무 많은 것보다는 저 정도 양이 딱 맛있으니 정하신 거겠죠?

가격은 3,500원! 빽다방답게 저렴한 가격이에요.

올려져 있는 팝핑 캔디는 오렌지와 감귤 맛이래요. 확실히 받자마자 오렌지의 상큼한 향이 확 올라왔어요!

음료랑 같이 올라가 있어서 서로 달라붙어 있을 줄 알았는데 한 알 한 알 잘 떨어졌어요ㅎㅎ 이 와중에 계속 들려오는 톡톡 소리ㅋㅋㅋ

새콤한 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그냥 달달한 사탕이었어요! 근데 살짝 김치볶음밥 같지 않나요?

음료 밑에는 뭐가 있나 싶어 보았지만 보이는 건 까만 어둠뿐ㅋㅋ

스무디는 레모네이드 맛인데 더 강력한 신맛이에요..ㅎㅎ 배스킨라빈스 블랙 소르베가 떠오르는 맛!

음료는 역시 쉐킷 쉐킷 섞어 먹어야 제맛을 알 수 있겠죠!?

같이 먹으니 오히려 팝핑 캔디의 단맛이 스무디의 신맛을 좀 중화 시켜주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그래도 시기는 십니다. ㅎㅎ

섞고 나니까 팝핑 캔디가 가라앉더라고요. 컴컴한 어둠이 별이 뜬 것처럼 변했어요ㅎㅎ 섞으면 팝핑 캔디가 수분에 아예 담기면서 빨리 터지기 때문에, 톡톡 터지는 식감을 원하신다면 섞고 빨리 마셔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신 걸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인데도 엄~청 셨어요ㅋㅋㅋ 상큼을 넘어선 새콤. 빈속에 먹으면 속 쓰릴 것 같아요ㅠㅠ 대신, 속이 느끼하거나 졸릴 때 먹으면 안성맞춤 일 것 같은 느낌! 음료다 보니 팝핑 캔디가 목에 걸리거나 따가울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잘 어우러졌어요. 이번에 남은 명절 음식 먹다 느끼하면 '귀묘한 스무디' 도전 어떠신가요!

여러분.. 빈속 금지 다음 또 다른 금지가 생겼어요. 흰옷 금지ㅎㅎ 옷에 흘리면 아주 큰일이 날 것 같아요. ㅋㅋㅋ 흘리지 않게 조심조심 즐겨보아요 우리(•̀ᴗ•́)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