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먹자마자 표정으로 찐 인증해 버린 부산 맛집

조회수 2020. 6. 26. 17: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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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현지인이 검토해 줌
여름이 다가오면 꼭 가고 싶은 여행지인 부산! 바다도 아름답고, 맛집도 많은 부산은 여행지로 제격이죠. 코로나 때문에 놀러 가지 못해서 슬픈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맛있는 음식들을 보면서 기분 전환하는 것은 어떨까요?ㅎㅎ 오늘은 백종원도 인정한 부산 맛집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함께 랜선 부산 맛집 투어를 떠나볼까요?

PS. 부산친구가 추천한 찐 동네 맛집도 추가됨
바다집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 43번길 18-5
수중전골(1인) - 9,000원

첫 번째 식당은 남포동의 '바다집'이에요. 이곳의 인기 메뉴는 수중 전골(1인분 9,000원)인데요. 새우, 낙지, 대합, 조개, 팽이버섯, 당면이 빨간 육수와 함께 보기 좋게 담아져서 나와요. 술 먹고 다음날 해장할 때 딱인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ㅋㅋ) 해장하러 왔다가 국물 한입 맛보고 또 술을 시키게 되는 아이러니한 곳!

출처: @52nd_h

생각보다 맵지 않은 육수가 해물의 진한 맛을 가득 머금었다고해요. 흰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그곳이 바로 용궁!! 당면 사리도 맛있지만 통통한 우동 사리도 꼭 추가해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복성반점
부산 사하구 하신중앙로 289
짬뽕 - 8,000원
삼선짬뽕 - 9,000원

부산 3대 짬뽕 맛집이라는 '복성반점'! 인근에 있는 대학교 학생들도 사람이 많아서 못 먹고 그냥 가는 일이 허다하다는데요! 이곳의 대표메뉴인 짬뽕(8,000원)은 맵기(보통/맵게)를 조절할 수 있어요. 

출처: @mukseo006200

삼선짬뽕이 아니라 보통 짬뽕을 시켜도 해물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먹어도 먹어도 속에서 해물이 계속 나온다는 (ㅎㅎ) 국물이 깔끔하게 매워서 중독성이 강해 계속 떠먹게 된다고 하는데요. 짬뽕의 양이 어마어마해서 더욱더 든든한 맛집! 역시 짬뽕은 바다 근처에서 먹어야 제맛인 것 같아요.

이가네떡볶이
부산 중구 부평1길 48
떡볶이(1인분) - 3,500원

다음은 깡통시장의 이가네 떡볶이(1인분 3,500원)에요. 떡볶이 양념을 '물' 대신 '무'를 넣고 만든다고 하는데요! 달짝지근하면서 매콤한 양념이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놀란다고 해요.+_+ 

출처: @kshooni_

주문하는 즉시 두툼한 통 가래떡을 잘라주시는데요. 양념도 양념이지만 떡이 진짜 최고라고 해요. 쫜득쫜득 쫄깃쫄깃한 쌀떡의 식감이 다 먹고 나서도 입안을 맴돈다는…ㅠ 떡이 두꺼운데도 양념이 잘 배어 있다고 해요. 맵단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바삭바삭한 튀김도 굿!

내호냉면
부산 남구 우암번영로26번길 17
밀면(대) - 7,000원 (소) - 6,000원
비빔밀면 (대) - 7,500원 (소) - 6,500원

부산 최초의 밀면집이라는 내호냉면이에요. 만화 '식객'에도 나왔던 4대째 내려오는 전통 있는 식당이라고 해요. 밀면(6,000원)과 비빔밀면(6,500원)이 인기 있는 메뉴! 한입 맛보는 즉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요.

출처: @semsemhoho

밀면은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육수와 매콤한 고춧가루 양념의 조화가 너무 훌륭하다고 해요. 비빔밀면도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매콤함의 감칠맛이 입에 촥촥 붙는다고 해요. 밀면은 아무 데나 가면 실패하기 쉬운데, 다음에 부산 갈 때 내호냉면 기억해야겠어요.

신발원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62
고기만두 - 6,000원
군만두 - 6,000원
새우교자 - 7,000원
콩국 - 3,500원

부산 차이나타운 맛집인 신발원이에요. 대기 줄이 길어서 기다릴 자신 없으면 못 가는 맛집인데요. 고기만두(6,000원)와 군만두(6,000원), 새우 교자(7,000원)가 유명해요. 고기만두의 만두피는 얇고 속은 꽉 차서 샤오룽바오를 먹는 느낌!! 고소한 육즙을 먼저 맛보고 만두를 먹으면 만두 본연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군만두의 겉은 정말 바삭하고, 속은 부추와 고기로 꽉 차서 빈틈이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새우 교자는 만두 속에 새우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있어 탱글탱글한 식감이 최고! 콩국(3,500)을 시키면 나오는 빵을 콩국에 말아 먹는 것도 별미라고 해요.

기장손칼국수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56
손칼국수 - 5,000원
비빔 손칼국수 - 5,000원
냉칼국수 - 5,000원

서면시장의 기장 손칼국수에요. 기본 손칼국수와 비빔 손칼국수, 냉칼국수 모두 5,000원이에요. 가게에서 직접 손으로 칼국수 면을 만들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칼로 썰어나온 탱글탱글한 면발이 당장 후루룩 먹고 싶게 생겼어요. 

출처: @miraikeem

뜨끈하고 진한 멸치육수에 쫄깃한 수제 면발 한입이면 세상 행복할 것 같아요. 간장 양념장을 한 스푼 넣으면 짭조름한 감칠맛이 배가 되어요. 비빔 칼국수와 냉칼국수도 기본 손칼국수 못지않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쌍둥이 돼지국밥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35-1
수육백반 - 9,000원
돼지국밥 - 7,000원
출처: @chaenupan
다음은 부산 태생 친구가 소개해준 '쌍둥이 돼지국밥'이에요. 부산에서도 알아주는 국밥집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의 찐 메뉴는 돼지국밥(7,000원)이 아닌 수육 백반(9,000원)이에요. 푹 잘 삶아진 수육과 국이 따로 나오는데요. 뚝배기 속 뽀얀 국물 아래에 빨간 양념장이 깔려있어요. 부추를 넣고 밥을 말아 먹으면 기운이 펄펄 나는 맛! 

보기만 해도 맛있는 수육은 다 먹을 때까지 뜨거운 온도가 유지되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수육과 같이 나오는 수욕용 특제 양념장에 고기를 꼭 찍어 먹어야 한다고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쌈 싸 먹지 않고 양념장만 찍어 먹어도 그렇게 맛있다고 하네요.

복돌네 통닭
부산 부산진구 당감로16번길 42
두루치기 - 21,000원 / 당면사리 1,000원
켄터키 - 16,000원

마지막은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당감동의 복돌네 통닭이에요. 이곳도 친구가 추천해준 맛집인데요. 닭 두루치기(21,000원)와 켄터키(16,000원) 치킨이 대표메뉴에요. 친구 말로는 두루치기 매운맛에 당면 사리(1,000원)를 꼭 추가해서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출처: @_ssaso

마늘 맛이 물씬 나는 중독성 있는 양념이 잔뜩 밴 닭고기와 당면을 먹고 있자면 술이 안 당길 수 없다고 해요. 술을 시키면 서비스로 주시는 똥집 튀김도 바삭 쫄깃 탱글한 게 맛있는 곳! 두루치기 양념에 비벼먹는 햇반도 무시 못 한다는.. 친구들이랑 놀러 가서 편하게 한잔하기 좋은 맛집 같네요.

오늘은 백종원이 다녀온 맛집과 부산 친구가 소개해준 찐 맛집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저도 메모장에 적어놓고 다음에 꼭 가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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