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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연말까지 출시 준비중인 4대 SUV, 어떤 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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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에 수입차를 개방하고 30년이 흘렀다. 독일 3사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시장 점유율을 늘렸고 현재는 20%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 보도에 따르면 한국보다 시장규모가 3배 정도 큰 일본의 수입차 판매량까지 추월할 정도.


BMW는 연이은 차량 화재 사건으로 어깨가 한껏 움츠러들었다. 문제가 없다는 차종에도 불이 나고, 정비가 끝난 차량에도 불이 난다. 불과 함께 찾아온 얼어붙는 판매량. 왕좌의 게임의 존 스노우가 그렇게 말하던 "Winter is coming"은 BMW에 하는 말이었을 지도 모른다. 판매의 얼음장벽을 깨부수기 위해 4대의 SUV가 시동 걸 준비를 하고 있다.


1. X2
막내의 반란이
시작된다

BMW는 자사의 SUV에 새로운 이름을 부여했다. 홀수 모델은 SAC(Sports Activity Vehicle), 짝수 모델은 SAC(Sports Activity Coupe). SAC에 새로운 멤버가 등장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큰 차 선호도가 높은 편이지만, 부동산 시장의 소형화 바람처럼 자동차 시장에서도 소형차로 선호도가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 그때 X2는 캐쉬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낼 거다.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키드니 그릴을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도록 만들어 쿠페 디자인을 더 극적으로 표현했다. 트림 구성은 x드라이브 20d 단일 트림으로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이다. 


2.0ℓ 디젤 엔진은 최고 190마력, 최대 40.8㎏·m의 성능을 내고 8단 스텝트로닉이 네 바퀴를 굴린다. 편의사양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주차보조, 8.8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2. X4
중형 SUV 중
제일 예뻐

이전보다 차체를 모든 방향으로 늘렸다. 경량화를 통해서 50kg의 군살을 덜어냈다. 국내에 들어오는 모델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드라이브 20d, x드라이브 30d, x드라이브 M40d 등 3종이다. 미세먼지 등의 규제 때문에 디젤 엔진을 탑재한 SUV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소비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20d의 경우 X2와 같은 엔진이 올라가며, 30d는 6기통 3.0ℓ 엔진이 최고 265마력, 최대 63.3㎏·m를 낸다. 고성능 트림인 M40d는 최고 326마력, 최대 69.4㎏·m을 가진다. 변속기는 모두 8단 스텝트로닉. 


어댑티드 LED 헤드 램프, 디스플레이 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플러스 등이 기본 적용된다. 트림에 따라 다이내믹 댐퍼 콘트롤, 앞좌석 통풍, 서라운드 뷰, 하만 카돈 음향 시스템 등이 들어간다.

3. X5

완전변경을 거친

4세대 SAV

2018년형이 올해 6월에 출시됐다. 북미에는 11월 중순부터 2019년형이 판매될 예정이다. 다른 BMW 모델과 공유하는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모든 모델이 x드라이브만 가능하다. 프론트 그릴은 두 키드니 그릴이 이어져 있는 모양이다. 실내는 시트 포지션을 높였고 트렁크 용량은 뒷좌석을 폴딩하면 1,860ℓ까지 넓어진다.

8기통 엔진 1종과 6기통 엔진 3종 등 4종이 들어온다. x드라이브 50i는 신형 V8 엔진을 얹어 최고 462마력, 최대 66.3㎏·m을 낸다. x드라이브 40i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340마력, 최대 45.9㎏·m. 쿼드 터보차저를 장착한 M50d는 최고 400마력, 최대 77.5㎏·m까지 발휘한다. x드라이브 3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사용하고 최고 265마력, 최대 63.2㎏·m다.

진화한 파킹 어시스턴트는 스티어링 휠뿐만 아니라 페달까지 제어한다. 리버싱 어시스턴트는 80m까지 왔던 길을 자동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게 해준다. 시야 확보가 안 되고, 도로가 좁을 때 유용하다.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 스티어링 및 차선 콘트롤 어시스턴트,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 등을 갖췄다.

4. X7
SAV의
든든한 맏형

SAV 시리즈는 X5가 시작하고 X7이 완성하게 됐다. X7은 X 시리즈의 플래그쉽이다. 길이 5,150mm, 너비 2,000mm, 높이 1,805mm, 휠베이스 3,105mm. 차체가 커서 3열도 여유가 있다고. 7인승이 기본이지만 6인승도 선택 가능하다. 


뒷모습은 테일램프, 크롬바, 범퍼 일체형 머플러가 7 시리즈를 떠올리게 한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2,120ℓ다. 적재할 때 트렁크가 너무 높다면 에어 서스펜션을 낮출 수도 있다.

30i은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터보차저를 얹어 최고 335마력, 최대 45.6㎏·m의 성능을 낸다. 50i는 V8 4.4ℓ 트윈터보를 탑재해 최고 456마력, 최대 66.2㎏·m의 힘을 발휘한다. 직렬 6기통 3.0ℓ 디젤을 올린 30d는 최고 261마력, 최대 63.2㎏·m다. M50d의 경우 최고 400마력, 최대 77.5㎏·m까지 성능을 낸다. 전 모델 모두 8단 스텝트로닉과 맞물린다.


BMW가 결함을 인정해 리콜을 결정했고 화재가 생긴 차량은 시장 가치 100%로 현금 보상한다고 밝혔다. 시장을 달래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SAV, SAC 라인업을 강화하는 계획도 세웠다. 체인이 빠진 자전거를 헛발질하는 모양새다. 국토부가 강경한 입장을 가졌지만 BMW는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조사 협조에 소극적이다.

결함의 근본 원인이 냉각수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사고가 잦은 이유에 관해서 모르쇠로 일관하는 건 이 사건을 눙치려는 수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원래 해야할 일은 번거롭고 귀찮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법이다. 국내 시장에서 신뢰를 되찾는 방법은 허울 좋은 신차를 들여와서 시선을 돌리는 게 아니라, 한 나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한 일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원인을 제대로 밝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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