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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후회없이 ' 잘 구매하는 법

조회수 2018. 10. 16. 12: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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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개인용 전동 이동장치가 빠르게 대중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 이제는 길을 가다 보면 전동휠을 타고 지나가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으며, 전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그 중에서도 전동 킥보드 이용자는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데, 탑승법을 쉽게 익힐 수 있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 싶다. 생각보다 훨씬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동 킥보드는 크기와 무게, 성능과 기능 등 특징이 각기 다른 굉장히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오늘은 전동 킥보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최대 하중

▲ 최대 하중 확인이 필요하다

옷을 살 때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라도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입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전동 킥보드를 고를 때에도 디자인과 다른 조건이 모두 적합하더라도 최대 하중이 사용자의 몸무게보다 작은 경우 탈 수 없다. 일반적인 전동 킥보드는 최대 하중이 100kg 내외이기 때문에 평균적인 몸무게의 성인 남성이라면 신경 쓰지 않고 탈 수 있겠지만,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용자의 경우 구매 시 자신의 몸무게와 구매하려는 제품의 최대 하중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가운데 최대 하중 120kg까지 견디는 모델은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150kg까지 지지하는 제품도 있다.

▲ 대부분 100~120kg까지 지원하지만 150kg 지원 모델도 있다

주행거리

▲ 전동 킥보드마다 최대 주행거리는 상이하다

전동 킥보드의 최대 주행거리도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주요 항목 중 하나이다. 레저 용도로 타거나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탄다면 최대 주행거리가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내가 이동하려는 거리보다 최대 주행거리가 짧을 경우 전동 킥보드가 오히려 짐이 될 수도 있고 나머지 거리는 일반 수동 킥보드처럼 발로 땅을 차면서 달려야 할 수도 있다. 구매하려는 제품의 최대 주행거리가 내가 가려는 곳의 거리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충전기를 가지고 다닐 생각이 아니라면 왕복 거리까지 미리 확인해두어야 한다.

▲ 용도에 따라 최대 주행거리를 선택해야 한다

등판 각도

▲ 오르막길을 오르는 능력을 확인하자

주행거리만큼 등판 각도 또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내가 달리려는 거리가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만 있다면 등판 각도가 전혀 문제되지 않겠지만, 경사 하나 없는 곳에서만 타고 다니기는 쉽지 않다. 또한 항상 다니는 길만 다니게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등판 각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내가 항상 다녀야 할 코스에 심한 오르막이 있다면 내가 구입하려는 전동 킥보드가 이 언덕을 오를 수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번 짐처럼 전동 킥보드를 끌고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 고난의 길이 시작될지도 모른다.

▲ 자주 이용하는 코스에 오르막이 있다면 등판각도도 확인 필수

휴대 편의성

▲ 항상 타고 다닐 수만은 없다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다니다 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면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집에서 지하철 역까지 갔다가 지하철로 먼 거리를 이동하고, 다시 지하철 역에서 목적지까지 전동 킥보드를 타는 경우다. 이 밖에도 사용 도중 배터리가 방전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돌아가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럴 때 전동 킥보드가 접히지 않거나 접히더라도 끌고 다니기 불편한 구조라면 정말 큰 짐이 된다. 특히 전동 킥보드를 가지고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것이라면 접이구조나 이동 편의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골라야 한다. 계단을 오르내려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가급적 경량형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 휴대 이동 시 편의성을 확인해보자

보관 편의성

▲ 접이형이 보관에 용이하다

휴대 편의성과 겹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보관의 편의성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당이나 차고가 있는 환경이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집에 적당한 보관 장소가 없거나 원룸 등 좁은 환경에서 생활한다면 보관 시 얼마나 작은 공간을 차지하는지가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또한 학교나 직장에 타고 갔을 때 책상 밑에 넣어둘 수 있다면 도난의 걱정도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도 주지 않기 때문에 사용 환경에 따른 보관 편의성을 따져봐야 할 것이다.

▲ 실내 보관 시 자리를 얼마나 차지할까

배터리 신뢰도

▲ 배터리의 신뢰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혹 전동 킥보드나 전동휠의 내장 배터리가 폭발하거나 발화 사고가 일어났다는 뉴스를 접할 수 있다. 전동 킥보드의 장점 중 하나인 매연 없는 구동 방식은 전기를 이용한 모터를 사용해 가능한 것인데, 배터리에 문제가 생긴다면 사용에 불편이 생길 수밖에 없고 사용 도중 또는 충전 도중 폭발한다면 사용자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어서 정말 크나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 신뢰도는 다른 어떤 부품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전동 킥보드를 선택할 때 가급적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배터리를 채택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 국산 브랜드 배터리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사후 지원

▲ 고장을 대비한 사후 지원 확인 필수

전동 킥보드는 저렴하게는 10만원대부터 고가형의 경우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전반적으로 가볍게 구입해서 쓰다가 고장이 발생하면 그냥 버릴만한 가격대는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아무래도 아웃도어에서 사용자가 직접 탑승해서 이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타이어나 제동장치처럼 소모품을 교체해주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예상치 못한 고장이 발생해서 수리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이런 때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경우라면 수리비가 다소 많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아예 수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된 제품이라 할지라도 수입업체가 제대로 된 사후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해외 직구 제품과 다를 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전동 킥보드를 선택할 때 사후 지원 여부도 꼼꼼하게 따져야 할 것이다.

▲ 소모성 부품의 교체를 위해서도 사후지원은 꼭 필요하다

사용 목적

▲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앞서 전동 킥보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다양한 사항을 살펴보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 목적에 따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가까운 집 주변에서 취미생활 용도로 가볍게 사용할 목적이라면 가격대도 저렴하고 가벼운 경량형을 선택하면 된다. 출퇴근 시 집에서 지하철 역 또는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보조 이동수단으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대중교통 이용 시를 고려해서 대형 제품은 선택에서 제외해야 한다. 만일 짧지 않은 거리의 출퇴근이나 통학의 유일한 교통수단 용도 또는 장거리 여행이나 레저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주행거리가 길고 승차감이 뛰어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렇게 사용 목적과 사용 환경에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주행 거리 등 사용 환경을 우선 고려하자

선호도에 따라 추천할 만한 전동 킥보드는?

  • 픽스 러쉬 전동 킥보드 XSM-301​
▲ 픽스 러쉬 전동 킥보드 XSM-301​

www.fix.co.kr | 299,000원 | 픽스


일반 킥보드처럼 깔끔하고 슬림한 픽스 러쉬 전동 킥보드 XSM-301​은 전체적으로 심플해 보이지만 250W의 고성능 모터를 장착해 시속 25km의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LG화학의 고방전 배터리를 사용하여 긴 수명을 보장해주며, 폭발 걱정 없는 높은 신뢰도를 제공하고 있다. 킥보드의 모터 소음이 큰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데, 픽스 러쉬 전동 킥보드 XSM-301​은 동급 모델 대비 현저하게 낮은 소음을 내기 때문에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 앞바퀴에는 유압식 서스펜션을 탑재해 지면에서부터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시키며, 비포장도로에서도 충격을 흡수해 장시간 라이딩 후에도 피로감이 적다. 8kg의 가벼운 무게와 페달 방식의 빠르고 간편한 원터치 폴딩 기능으로 휴대성 또한 뛰어나 대중교통과 연계할 때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뛰어난 휴대성과 안정성이 돋보인다
  • 나노퀵 NQ-01플러스
▲ 나노퀵 NQ-01플러스

www.nanowheel.co.kr | 459,000원 | 나노휠


최대 주행거리 40km를 자랑하는 나노퀵 NQ-01플러스는 본체 양쪽에 화려한 고휘도 LED바가 내장되어 있어서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을 높여주며, 낮에도 좀 더 돋보이는 화려함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계기판 뒤편에 USB 출력 포트를 갖추고 있어서 주행하는 동안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도 있다. 전륜에는 고탄성 스프링과 유압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후륜에는 드럼 확장형 브레이크를 장착하여 뛰어난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키박스를 추가해 도난 방지 기능 역시 갖추고 있다.

▲ 화령한 LED 라인으로 개성 표현
  • 샤오미 미지아 전동킥보드 M365
▲ 샤오미 미지아 전동킥보드 M365

www.mi.com | 478,000원 | 샤오미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유명해지면서 안 만드는 것이 없는 만물상이 된 샤오미의 두 번째 전동 킥보드 M365는 약간 복잡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단단하면서 무게가 가벼우며 부식에도 강하다. 전체 무게는 12.5kg이며, 접이식 설계로 손쉽게 접어서 휴대할 수 있다. 또한, 후륜에는 디스크 브레이크 및 E-ABS 시스템을 채택해 제동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최대 속도 시속 25km에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3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탑재하여 제동을 할 때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켜 더욱 오랫동안 주행할 수 있다.

▲ 제동 성능이 뛰어나다

  • ​존바이시클 C200/C300

▲ 존바이시클 C300

john-bicycle.com l 690,000원(C200), 1,090,000원(C300) l 존바이시클

존바이시클 C200/C300은 블랙타이거 7 모터를 장착해 소음은 적으면서도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전동킥보드로, 현행법상 가장 빠른 속도인 시속 25km/h로 최대 9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설계되어 내구성을 갖췄으며, 듀얼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 시 피로감이 적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게다가 존바이시클 C300에는 스마트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충격 흡수력을 기존보다 2배 높였으며, 생체 지문인식 스마트키를 탑재해 본인인증을 거쳐야만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제품 모두 원터치 폴딩 방식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주행속도를 유지시켜주는 크루즈 기능까지 지원해 장거리 주행도 무리없이 가능하다. 슬림한 전동 킥보드를 원한다면 C200을, 최고급 모터와 편안한 승차감을 원한다면 C300을 선택하면 되겠다.

▲ 원터치 폴딩 방식을 적용해 휴대가 간편하다

공식 사이트 : www.fi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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