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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A 잡겠다, LG Q6

조회수 2017. 7. 21. 18: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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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비 준수한 사양과 디자인, 하지만 편의 기능의 아쉬움이!

다양한 라인업 추가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LG전자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얼마 전 주력 프리미엄 모델 G6의 업그레이드형인 G6 플러스를 출시한지 불과 한 달도 안된 시점에서 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Q6 시리즈를 전격 공개한 것이다. 이는 하이앤드급과 미들레인지, 로우앤드 3가지의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동일한 전략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www.lge.co.kr l Q6 418,000원/ Q6 플러스 499,000원


G6와 유사한 디자인, 다운그레이드 된 사양

금번 발표된 Q6 시리즈를 얼핏 보면 G6로 오인할 수 있을 정도로 두 모델 모두 유사한 디자인이다. 특히 베젤을 최소화한 전면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G6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이는 판매량과 직결되지는 않고 있지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G6의 후광을 그대로 이어가려는 LG전자의 의도로 보인다. 사양 면에서는 준 프리미엄급인 만큼 G6에 비해 한 단계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운영체제는 최신형인 안드로이드 7.1.1을 적용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435 프로세서, 3GB/4GB 램, 32GB/ 64GB 저장공간, 2,160 x 1,080 해상도의 5.5인치 Full – HD 디스플레이,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3,000mAh의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 G6를 기준으로 보면 한 단계 낮은 사양이지만 출고가가 Q6는 418,000원, Q6 플러스는 499,000원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준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컬러 마케팅을 통한 시장 공략

Q6 시리즈의 특이한 점은 준 프리미엄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컬러를 통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컬러마케팅은 앞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시도하면서 의외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는데, LG전자도 본격적으로 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보면 Q6의 경우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테라 골드 4종, Q6 플러스와 경우는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마린 블루 3종으로 초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Q6 시리즈가 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임을 감안하면 소비자 선택의 폭을 상당히 넓힌 것인데,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LG페이 및 방수 기능 미지원

신제품 출시 때마다 카메라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LG전자인데,Q6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다. 우선 전면의 광각 카메라는 화각이 100도로 7~8명이 한 번에 같이 셀카를 찍을 수 있다. 또한 후면 카메라도 1:1, 4:3, 16:9, 18:9 등 다양한 화면 비율 조정이 가능하며 최대 100장까지 연속으로 촬영해 움직이는 사진을 만들 수 있는 GIF 모드, 화면을 반으로 나눠 1:1 비율의 사진을 촬영하고 하단에서 바로 업로드하는 스퀘어 카메라 기능 등 기존 프리미엄 제품군에 적용된 기능을 그대로 구현한다.
하지만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LG 페이와 방수/방진 기능 등이 포함되지 않는 것은 시장 공략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A 시리즈와 갤럭시J 시리즈의 중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두 모델 모두 삼성 페이 등의 다양한 기능이 적용되는 것에 비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사양


포인트

Q6 시리즈는 LG전자가 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하는 기념비적인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갤럭시A 시리즈와 유사한 사양이면서도 좀 더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했다는 점은 어느 정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G 스마트폰의 핵심 경쟁력인 LG 페이와 최근 필수 트렌드인 방수/방진 기능을 제거한 점은 소비자들의 불만 요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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