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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로 길어진 사용시간과 수신거리,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시즌2

조회수 2019. 12. 30. 16: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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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어폰과 플레이어를 이어주는 선을 없애 활동이 자유롭다는 점이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사용하고 있던 이어폰이 어딘가에 걸려 낭패를 경험해보았다면 특히나 유선의 불편함과 무선의 편리함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편리함에는 그만큼 단점도 따라오게 되는데, 배터리 사용 시간의 제약이나 음질, 사운드 끊김 등이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시즌2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장점을 제공하면서도 기존 모델에서 지적되던 단점을 해결해 만족도를 높인 모델이다. 


hu.co.kr/gq4dar | 39,800원


백헤드 타입 블루투스 이어폰

요즘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제법 대중화되어서 길거리나 대중교통에서 사용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도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백헤드형이 가장 대중적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도 바로 백헤드 타입으로, 이미 2015년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모델의 개선 버전인 ‘시즌2’이다. 디자인은 시즌1과 다르지 않은데, 패키지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마치 메탈 소재에 헤어라인 처리를 한 것과 같은 박스에 은박으로 모델명이 인쇄되어 있으며, 구성품으로는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시즌2 본체와 사용설명서, 충전을 위한 케이블, 여분의 이어팁, 클립, 그리고 휴대를 위한 파우치로 구성되어 있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시즌2의 색상은 블랙, 레드, 화이트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블랙과 화이트는 전체가 통일된 색상으로 되어있지만, 레드 모델은 케이블만 붉은색으로 된 투톤 디자인이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시즌2의 하우징은 약 25mm의 길이로, 이 작은 하우징 안에 유닛과 배터리 등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하우징은 약 15도가량 꺾여있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귀에 착용했을 때에 편안한 느낌으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설계이다. 리모컨 역시 상당히 슬림하게 제작되어 있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시즌2의 리모컨은 단순하게 볼륨 조절만 될 것처럼 생겼지만, 제법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선 눈에 보이는 버튼은 +와 – 두 개인 것 같지만 +와 – 사이에 돌출된 부분도 버튼이기 때문에 총 세 개의 버튼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와 – 버튼은 볼륨 조절 및 곡 이동을 컨트롤하며, 가운데 버튼은 전원을 켜고 끄거나 음악을 재생하고 일시정지할 수 있으며 전화가 걸려오면 수신 확인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평상시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 옆에 작은 구멍이 보이는데, 전원이나 페어링, 충전 등의 상황을 알려주는 LED 인디케이터가 숨어있는 부분이다.
리모컨의 버튼부 뒷면에도 작은 구멍이 보이는데, 여기에 음성통화 시 꼭 필요한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다. 마이크는 아이폰의 시리나 안드로이드의 구글 어시스턴트와 같은 음성명령 사용 시에도 쓸 수 있다. 리모컨의 측면에는 마이크로USB 포트가 있어서 내장 배터리를 충전할 때 사용하게 된다. 시즌2에 이르러서 마이크가 현재의 위치로 변경되면서 실제 착용한 상태로 음성통화를 할 때 내 음성이 상대방에게 가장 잘 들리도록 개선된 것이다.

단선 걱정 끝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시즌2의 하우징과 하우징을 서로 이어주는 케이블은 일명 칼국수 케이블이라고 부르는 플랫 케이블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표면이 매끈한 것이 아니라 톱니 모양으로 여러 개의 홈이 파여져 있다. 이런 케이블을 세레이션 케이블이라고 하는데, 마찰되는 부분을 최소화하여 줄 꼬임을 줄여주고 마찰 소음도 적어진다. 플랫 케이블 자체로도 줄 꼬임이 적고 단선에 강한데, 톱니 처리로 더욱 개선된 것이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시즌2에는 또 하나의 단선 방지 구조가 적용되어 있는데, 이어폰 하우징 가장자리를 케이블이 약 반바퀴 정도 감싸고 있는 형태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우징 브릿지라는 명칭의 이 형태는 케이블을 원하는 크기로 돌출시킬 수 있어서 사용자의 귓바퀴 크기에 맞춰 딱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하우징에서 케이블이 곧바로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하우징 브릿지에서 한 번 더 잡아주기 때문에 단선 예방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용 시간과 연결 강도의 강화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이 시즌2에 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을 두 가지 들자면 우선 사용 시간이 길어졌다는 점이다. 시즌1에서 통화시간 4시간 30분, 음악 재생시간 4시간, 대기시간 90시간 이상이었던 것에 비해 시즌2는 통화시간 7시간, 음악 재생시간 6시간 30분, 대기시간 120시간 이상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렇게 사용 시간이 대폭 늘어났지만 배터리가 들어있는 하우징의 크기는 달라지지 않았으며, 12.6g의 초경량 설계를 그대로 유지해서 뛰어난 휴대성과 사용감도 그대로이다.

다음으로 달라진 점은 블루투스 무선 연결 강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점이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연결강도가 약한 경우 스마트폰과 조금만 멀어지면 사운드가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시즌2는 이러한 연결 강도를 강화해서 끊김 없는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무선 신호의 끊김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균형 잡힌 사운드

이어폰은 무선이나 유선이나 모두 사운드 전달이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다. 물론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운동을 할 때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선이 어딘가에 걸리거나 움직임을 방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도 많지만, 어쨌든 가장 필수 기능은 사운드 출력이기 때문에 음질에 대한 어느 정도의 만족도는 필요하게 된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시즌2는 무선 연결로도 CD 수준의 고음질을 재생해주는 apt-X 코덱을 지원해준다는 점에서 우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물론 apt-X 코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 재생장치에서도 지원해야 한다. 

음질을 확인해보기 위해 여러 음원을 재생해보았는데, 우선 사운드 테스트를 위한 체스키 레코드의 The Ultimate Demonstration Disc에 수록된 Rebeca Pidgeon의 Spanish Harlem을 들어보았다. 시작부터 들리는 현악기의 베이스 음은 깊고 넓게 울려주고 있으며, 보컬도 상당히 선명하고 청아하게 재생되어 높은 해상력을 느낄 수 있다. 다음으로 들어본 David Guetta의 Titaium은 EDM 넘버로, 강렬한 비트가 뭉개지거나 깨지지 않고 재생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강한 중저음과 깨끗한 고음의 밸런스가 잘 맞게 세팅된 느낌이다.

제원표


개선된 성능, 최고의 가성비 제공해

블루투스 이어폰에도 몇 가지 형태가 있다. 넥밴드형, 완전 무선형, 백헤드형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 현재는 백헤드형이 가장 인기가 높고 호불호가 덜 갈리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프라임 블루투스 이어폰 시즌2는 기존 모델의 높은 인기순위로 이미 증명된 성능에 더불어 더욱 개선된 사용시간과 끊김 없는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다. 균형 잡힌 사운드로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두 손이 자유롭게 음성통화를 할 때 필요한 이어셋 용도로도 유용하다. 더불어 생활방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때 사용할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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