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팝업 아닌 플립 카메라 스마트폰이 대세?

조회수 2020. 10. 6.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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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양질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꾸준히 생산해내며 입소문을 탔던 대만의 에이수스에서 혁신적인 신형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플립 카메라를 탑재한 젠폰7과 젠폰7 Pro이다. 젠폰7 시리즈는 에이수스의 주특기가 아닌 플래그십급 스마트폰으로, 180도로 회전하는 카메라 모듈에 90㎐의 주사율을 자랑하는 디스플레이 그리고 5000mAh의 배터리까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중무장을 하고 나왔다.


www.asus.com|젠폰7 21,990TWD / 젠폰7 Pro 27,990TWD


풀스크린의 꿈을 ‘혁신’으로 실현했다!

▲180도 회전하는 플립 카메라

에이수스 젠폰 7과 젠폰7 Pro의 외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회전식 플립 카메라이다. 후면의 상단에 가로로 배치된 카메라 모듈은 그대로 뒤집어 셀피 카메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통 후면 카메라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는 셀피 카메라를 장착한 여타 기기들과는 달리, 젠폰7 시리즈는 양질의 셀프 사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그뿐 아니라 한창 유행 중인 브이로그용 카메라로 활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후면 카메라를 전면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덕분에 진정한 의미의 풀스크린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알루미늄 소재 역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진정한 풀스크린 구현

20만 회 테스트로 내구성까지 갖춘 플립 카메라

▲액션캠도 가능하다

젠폰7과 젠폰7 Pro 모두 6400만 화소의 와이드 앵글 카메라 그리고 800만 화소의 3배 광학 줌 카메라, 12배 디지털 줌 기능을 갖춘 망원 카메라를 장착했다. 트리플 카메라가 나란히 배치된 모듈은 앞서 언급했듯 회전하여 전면 카메라로도 활용 가능하다. 해당 카메라는 최대 8K 30㎐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고, 줌이 들어갈 때에 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는 마이크 포커스 기능도 갖추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스테디샷을 찍는 것이 가능하고, 카메라의 중앙만이 아니라 원하는 부위는 어디든 확대 가능한 프리줌 기능까지 지원한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할 수 있는 모션 트래킹 2.0도 있어 카메라의 앵글 조절 또한 자유로워졌다. 젠폰7 Pro의 카메라에서만 OIS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빼면 두 모델의 카메라 사양은 동일하다.

▲내구성도 좋은 편

한편, 과거 팝업 카메라를 탑재한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젠폰7 시리즈의 플립 카메라 역시 어느 정도의 내구성을 갖추었느냐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에이수스는 “카메라 유닛을 20만 회 이상 작동할 수 있게끔 테스트를 거쳤다”고 말했다. 이는 5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카메라를 100번씩 뒤집어도 끄떡없음을 뜻한다. 내구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카메라를 뒤집을 때에 원하는 대로 각도를 조정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한다.


현존하는 가장 빠른 프로세서 탑재

▲RAM과 저장공간, 프로세서 이외의 조건은 동일

젠폰7과 젠폰7 Pro는 RAM과 저장공간 그리고 AP 칩셋에서만 다른 사양을 보여준다. 젠폰7은 6GB RAM에 128GB의 저장공간을 갖추었고, 스냅드래곤 865 AP 칩셋을 탑재했다. 반면 젠폰7 Pro는 8GB RAM에 256GB의 저장공간을 갖추었고, 스냅드래곤 865+ 칩셋을 장착했다. 그 외의 사양은 모두 동일하다. 두 제품 모두 6.67인치의 FHD+ AMOLED LCD를 탑재했으며, 6400만 화소+800만 화소+1200만 화소 구성의 트리플 카메라를 갖추었다. 5000mAh의 배터리는 30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여 34분 동안 약 60%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듀얼심과 함께 microSD 카드 슬롯을 통한 외장메모리도 지원한다.

▲빠지는 게 없는 사양

SPEC.


POINT

▲매력이 확실한 제품

에이수스 젠폰 7은 21,990 대만 달러, 7 pro는 27,990 대만 달러로 출시되었다. 한화로 하면 888,000원, 1,130,000원 정도의 가격이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사양에 괜찮은 디자인을 지녔지만, 단점도 없지는 않다. 무겁고 두껍다는 것, 그리고 지문 인식률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 등이 실제 유저들이 단점으로 꼽는 부분이다. 하지만 ‘혁신’으로 여겨지는 플립 카메라는 실생활에 있어서도 상당히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특히 스트리머들이 브이로그 촬영 등에 쓰기에 무척 유용하여 1인 방송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재 시류에 잘 맞추었다는 이야기가 속속 들려온다. 이처럼 장점과 단점, 양날의 검을 모두 가지고 있는 아수스 젠폰 7 시리즈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앱토 한마디 : 스트리머를 꿈꾸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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