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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티 나지 않아 좋은 스마트글라스 '스펙'

조회수 2020. 9. 24.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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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을 높여주는 스마트글라스

스마트밴드와 스마트워치 이외에 자주 언급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있다면, 단연 스마트글라스를 꼽을 수 있겠다. 스마트글라스를 사용하는 동안에도 양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니, 과연 스마트폰 대체재라 불릴만하다. 그런데 이 스마트글라스에도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디자인이 너무 독특해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한 채로 일상생활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Aucitify는 일상생활에서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글라스 ‘스펙(Specs)’을 개발했다.


auctify.ca l 400달러


생산성을 높여주는 스마트글라스

▲생산성을 높여주는 스마트글라스, 스펙

Aucitify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하루 평균 3시간 정도를 TV 시청에, 2~3시간 정도를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데에 쓴다. 즉, 잠자는 시간과 일하는 시간을 빼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TV와 스마트폰에 쓰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Aucitify는 소비자들이 각자의 삶을 더 풍성하게 가꿀 수 있도록 생산성을 높여주는 스마트글라스 스펙을 개발했다.

▲언뜻 보면 평범한 안경처럼 보인다

스펙은 다른 스마트글라스와 디자인부터 다르다. 대부분의 스마트글라스가 누가 봐도 스마트글라스인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두툼한 프레임을 채택한 것과 달리, 스펙은 비교적 슬림한 프레임을 채택해 언뜻 보면 평범한 뿔테 안경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 평범해 보이는 안경이 어떻게 생산성을 높여준다는 것일까?


모바일 앱에 목표 설정부터 하자

▲모바일 앱에 목표를 등록해두면 사용자가 목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알림을 보내준다

스마트글라스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전용 앱에 목표를 등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매일 하루에 1시간씩 운동을 하고, 2시간씩 영어 공부를 하려는 목표를 세웠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전용 앱에 운동과 영어 공부를 시작할 시간을 설정해두면, 목표를 수행할 시간이 되었을 때 스마트폰 푸시 알림이 뜨는 것처럼 스마트글라스 한편에 설정해둔 목표가 나타난다.

▲매일 목표를 얼마만큼 달성했는지, 생산성이 얼마나 증대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목표를 수행한 후에는 전용 앱을 통해 목표를 제대로 실행했는지 생산성을 체크할 수 있으며, 설정한 목표 중에서 몇 개의 목표를 실행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처럼 피트니스 트래커 기능을 제공해 운동할 때 활용할 수도 있으며, 골전도 선글라스와 같이 음악을 듣는 것도 가능해 블루투스 이어폰을 별도로 챙겨 다닐 필요도 없다.


도수 추가도 가능해

▲다양한 렌즈 옵션을 제공해 시력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Aucitify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스펙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렌즈 옵션을 제공한다. 시력이 좋은 편이라면 일반 렌즈와 자외선 차단 렌즈, 청색광 차단 렌즈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고, 시력이 나쁜 편이라면 안과에서 받은 안경 처방전을 제조사에 공유해 도수를 추가할 수도 있다.

▲평범한 안경과 스마트글라스의 경계를 허물었다

스펙은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스마트글라스임에도 일반 안경처럼 사용할 수 있다. 평소에는 일반 안경처럼 쓰다가 필요할 때만 스마트한 기능을 이용하면 되니, 일반 안경과 스마트글라스의 경계를 허문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POINT

▲제품은 올 12월 전 세계로 배송된다

작성일(9월 7일) 기준, 스펙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Indiegogo)에서 목표액의 445%인 4만 4,559달러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아직 펀딩이 종료되려면 25일이나 남았으니, 앞으로 스펙의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은 인디고고에서 얼리버드가 기준 279달러에 구입 가능하며, 올해 12월쯤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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