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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착식 배터리 탑재한 10만 원대 초저가 스마트폰

조회수 2020. 9. 7.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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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스마트폰 '노키아C3'

HMD글로벌은 노키아 브랜드를 회생시켜 보급형 저가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데 집중해 왔다. 최근에 출시된 노키아 C3 역시 노키아의 ‘전공’이라 할 수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에 해당한다. 하지만 보급형임에도 플래그십 못지않은 사양을 자랑하는 타사의 최신 제품들과 달리, C3는 오로지 가격을 낮추는 데에만 집중한 모양새다. 두꺼운 베젤에 탈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여러 가지 면면이 시대를 거스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www.nokia.com|699위안

▲노키아의 저가형 스마트폰 C3

세련되진 않지만 환경 친화적이다

▲노치도, 펀치홀도 없다

노키아 C3에는 이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서 ‘있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 버린 베젤이 위아래로 두텁게 자리를 잡고 있다. 덕분에 상단과 하단의 베젤에는 각각 전면 카메라와 NOKIA 로고가 안정적으로 들어갔다. 기기 아래쪽에는 전면 스피커까지 존재한다. 둥글게 처리한 프레임 역시 2010년대 초반에 출시되던 ‘고전 스마트폰’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노르딕 블루와 샌드 골드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는 색상도 어딘가 모르게 묘한 촌스러움을 풍긴다. 여러모로 세련되었다고는 할 수 없는 디자인이다. 하지만 소재는 나름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 폴리카보네이트 셸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였고, 환경까지 신경 썼기 때문이다.

▲세련되진 않아도 튼튼한 소재

성능은 심플하지만 수명은 오래간다

▲요즘 세상에 싱글 카메라라니

카메라 역시 크게 주목할 만한 면이 없다. 플래그십 모델이 아니어도 트리플 카메라는 기본인 요즘 시대에, 노키아 C3는 조리개 값 f/2.0에 800만 화소의 후면 싱글 카메라만을 탑재하고 있다. 전면의 셀피 카메라 역시 조리개 값 f/2.4에 500만 화소로, 그저 ‘카메라가 있긴 하다’ 이상의 인상은 없다.

▲나름 편리한 Xpress Key

탈착식 배터리에 3.5㎜ 이어폰 잭까지

▲탈부착이 가능한 배터리

노키아 C3는 이미 오래전에 자취를 감춘 탈착 가능한 304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한 최신형 스마트폰에서는 없어지는 추세인 3.5㎜ 이어폰 잭까지 살아남았다. 5.99인치의 HD+ IPS 디스플레이는 400nit 밝기에 1440x720의 해상도를 갖추었다. 3GB RAM에 32GB의 저장공간을 갖추었으며, 프로세서로는 Unisoc의 SC9863A를 택했다. 참고로 기기의 저장공간은 microSD 카드를 통해 최대 128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카메라는 앞서 언급했듯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지문인식 센서와 함께 얼굴로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도 갖추었다.

▲3.5㎜ 이어폰 잭도 살아남았다

SPEC.


POINT

▲싸긴 싸다

사실상 스마트폰의 아주 기본적인 요건만을 충족했다고 할 수 있는 노키아 C3의 출고가는 699위안이다. 한화로는 110,000원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니 확실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딱 가격만큼의 성능을 갖춘 셈이니 ‘가성비가 좋다’고 하긴 어렵다. 현재 노키아 C3는 중국 내에서만 판매 중이며, 글로벌 출시는 아직까지 미정인 상태이다.

▲하지만 가성비를 논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앱토 한마디 : 효도폰이나 세컨드폰으로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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