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앱스토리

일 잘하는 사람의 비밀, 생산성 메모 앱 ‘노션’ VS ‘에버노트’ 비교

앱대앱

1,817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생산성 앱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에게 ‘Evernote(에버노트)’와 ‘Notion(노션)’은 참 친숙한 앱일 것이다. 특히 에버노트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았고, 생산성 앱 추천 리스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전체 앱 추천 리스트에도 이름이 오를 정도로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부쩍 이 에버노트를 대체할 수 있는 앱을 찾는 유저들이 늘었다. 갑작스러운 유료화로 인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던 기능에 제한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선택한 에버노트의 대체 앱이 바로 노션이다. 과연 노션은 에버노트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메모 앱이라 할 수 있을까. 두 앱의 처음부터 끝을 함께 알아본다. 

▲Evernote VS Notion


기본 구성 및 양식

에버노트와 노션의 카테고리는 생산성 중에서도 노트 혹은 메모 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래서 기본적인 구성은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 우선 에버노트와 노션 모두 앱을 처음 실행했을 때 사용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후 로그인 정보를 요구하며, 로그인이 완료되지 않으면 앱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것까지 같다. 에버노트는 구글을 통한 간편 로그인을 지원하며, 노션은 구글 및 애플을 통한 간편 로그인을 지원한다.


초기 화면을 본격적으로 비교해 보기 전, 에버노트는 사용법을 튜토리얼 형식으로 한 번 더 안내해 준다. 모든 생산성 앱이 처음에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친절은 초보자 입장에서 반갑게 느껴진다. 한편 노션은 하나의 노트에 사용법을 텍스트로 적어 안내한다. 이 또한 튜토리얼을 모두 봐야 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유저들에겐 더 나은 방식이다. 

▲에버노트에서는 노트 생성에 대한 사용법을 튜토리얼로 안내한다

▲노션은 사용법을 텍스트로 한 번에 안내하고 있다

다시 초기 화면으로 넘어가서, 에버노트와 노션을 비교해 보자. 에버노트의 구성을 먼저 보면, 마치 PC 속 파일 탐색기의 폴더라 볼 수 있는 ‘노트북’을 생성할 수 있고 그 안에 파일이라 볼 수 있는 ‘노트’를 생성할 수 있다. PC에서 폴더 안에 파일이 있듯, 에버노트에는 노트북 안에 노트가 있는 구성이다.  

▲에버노트는 ‘노트북’ 안에 ‘노트’를 생성할 수 있는 구성

노션은 에버노트의 노트북과 노트처럼 별개의 용어가 있는 구성은 아니고, ‘페이지’라는 용어에서 상위 혹은 하위 페이지로 나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메모를 작성하기 위해 페이지를 추가하면 상위 페이지가 새롭게 생성되며, 특정 페이지 내 하위 페이지 생성을 위해서는 페이지 생성 후 원하는 상위 페이지를 지정해 줘야 하는 액션이 추가된다. 에버노트와 다른 점은 하위 페이지에 또다시 하위 페이지를 연쇄적으로 생성해 엮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에버노트는 하나의 노트북에 또 다른 하위 노트북을 생성할 수 없다.  

▲노션은 ‘상위 페이지’ 안에 ‘하위 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는 구성, 페이지 생성 후 원하는 상위 페이지를 지정할 수 있다


노트 VS 페이지, 장단점 확실해

에버노트와 노션은 근본적으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노트 혹은 메모 앱이다. 두 앱 모두 공통적으로 다양한 양식의 문서를 제작할 수 있는 것에 특화됐다고 볼 수 있다. 에버노트는 노트, 노션은 페이지라는 용어를 쓸 뿐 기능은 똑같다.


그렇다면 에버노트와 노션의 노트와 페이지를 상세히 비교해 보자. 일단 에버노트에서 ‘새 노트’를 열면 다양한 유형의 노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준다. 여기서 ‘빈 노트’를 선택하면 기본적으로 노트의 제목과 본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바로 커서가 활성화된다. 여기서 에버노트는 본문 내 버튼으로 템플릿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제공되는 템플릿이 아주 많은 것이 특징이다. 심지어 나만의 템플릿을 추가해 사용할 수도 있다(프리미엄). 

▲새 노트를 누르면 다양한 유형의 노트를 생성할 수 있다

▲본문 내 템플릿 버튼을 눌러 템플릿을 지정할 수 있다, 아주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한다

노션의 경우 ‘페이지’를 새롭게 생성하면 에버노트의 ‘빈 노트’를 선택한 것과 같이 페이지의 제목과 본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키보드가 자동 팝업된다. 그리고 키보드 상단에 ‘템플릿을 선택하세요’라는 문구가 뜨며 템플릿 설정 버튼을 활성화한다. 여기서 에버노트와 차이가 발생하는데, 노션은 페이지 본문 내 커서가 활성화되면 템플릿을 지정할 수 없다. 템플릿 수도 확실히 에버노트에 비해 현저히 적은 편이며, 나만의 템플릿을 추가할 수 없는 점이 다르다.

▲본문에 커서가 활성화되면 템플릿을 지정할 수 없다, 템플릿은 에버노트에 비해 제공되는 수가 적다

대신 노션은 실제로 페이지를 구성함에 있어 아주 다양한 작성 양식을 제공한다. 노션에서는 이를 ‘블록’이라 칭하는데 표나 이미지, 캘린더 등 일반 텍스트 형태가 아닌 양식을 모두 포함하는 명칭이다. 이 블록에는 동영상이나 코드, 인용, 수학 공식 등이 제공되며, 각종 서비스 연동을 자유롭게 해 주는 임베드도 포함된다. 여기에 멘션이나 댓글을 달 수 있는 것으로 보아 협업 툴로의 특징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지 내에서 아주 다양한 작성 양식을 제공하는 노션

한편 에버노트는 노션에 비해 양식의 자유도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사진 추가, 오디오 녹음, 스케치 추가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나, 이 외에 작성 양식이 글자 크기나 색상, 기울임꼴 지정 등 아주 일반적인 수준에 그친다. 에버노트 역시 노션처럼 협업 툴로도 활용되는데, 이와 관련한 기능은 노트 공유 링크 생성 정도다. 노션에 없는 기능으로는 ‘알리미’가 있으며, 해당 노트 자체에 알림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노트 내 작성 양식이 많지 않아 자유도가 떨어지는 에버노트


에버노트를 노션으로 대체하려는 이유

여기까지 에버노트와 노션의 아주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 비교를 해 봤다. 사실 에버노트와 노션은 사용 목적은 같지만 장단점이 뚜렷한 편이라, 사용자의 선호에 맞는 앱을 선택하면 그만이다. 익숙하면서도 쉽고 템플릿도 많은 에버노트냐, 자유도가 높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노션이냐를 선택하는 것은 그저 취향 차이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션이 에버노트의 ‘대체’ 앱으로 언급되는 것은 실제로 에버노트를 사용했던 유저들의 불편함에서 기인한다.


일단 잘 이용하던 기능이 갑자기 유료로 바뀐 것이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당장은 요금제 비용이 늘었다. 현재 에버노트 요금제 기준으로 보면, 각종 기능에 제한을 둔 ‘에버노트 베이직’ 대신 ‘에버노트 프리미엄’을 이용하려면 월 6,000원이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업무 협업용으로 활용하는 ‘에버노트 비즈니스’는 15,000원에 달한다. 요금제 개편으로 인해 ‘베이직’에서 가능하던 기능들이 ‘프리미엄’ 전용으로 전환된 것이 특히 문제인데, 그중에서도 동기화 디바이스 개수를 줄인 점이 유저 이탈의 핵심 이유로 꼽힌다. 

▲에버노트의 요금제

한편 노션은 개인용 요금제를 기준으로 무료 버전과 프로 버전이 있는데, 프로 버전의 가격이 ‘에버노트 프리미엄’보다 더 저렴하다. 게다가 무료 버전에서 동기화 가능한 디바이스 개수에 제한이 없고, 파일 업로드 용량이나 우선 지원 등의 서비스 외에 프로 버전과의 차이도 크지 않다. 사실상 무료 버전도 프로 버전 못지않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노션의 가장 큰 장점인 것이다.  

▲노션의 요금제

이 외에도 에버노트는 기존에 저장된 노트를 열 때나 다른 디바이스에 동기화되는 속도가 느리다는 평이 많았던 반면, 노션은 블록이 잔뜩 쌓인 페이지를 열 때도 버벅임이 없어 쾌적한 사용성을 가진 메모 앱으로 평가됐다. 웹 클리퍼도 에버노트와 노션은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웹 페이지를 통째로 긁어 오는 에버노트와 달리 노션은 웹 페이지 내 주요 내용만 긁어 온다. 이 점이 노션의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앞서 말했듯 가뜩이나 느린 에버노트가 모든 웹 페이지를 긁어 오는 것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노션의 웹 클리퍼

같은 듯 다른 점이 확실한 두 앱, 에버노트와 노션을 함께 알아봤다. 이 시점에서 노션은 에버노트의 대안으로 꾸준히 주목받는 앱은 확실하지만, 분명한 건 에버노트 역시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메모 앱으로 오랜 시간 왕좌의 자리에 앉아 있었다는 사실이다. 누군가에겐 노션이 100% 에버노트의 대체 앱이 될 수는 없을 것이고, 또 누군가에겐 에버노트의 직관적이고 익숙한 구성이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오늘 함께 알아본 두 앱의 장단점과 특징들을 잘 비교해 보고 본인에게 꼭 맞는 메모 앱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오늘의 추천 동영상

작성자 정보

앱스토리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