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카메라로 탁 트인 시야감, 고사양 게이밍 스마트폰

조회수 2020. 8. 13.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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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의 게이밍 스마트폰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여가시간은 물론, 지루한 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 등 틈나는 시간에 언제 어디서든 간단히 앱을 실행시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간편함 때문인지 모바일 앱 유저의 50%가 모바일 게임을 이용한다고 한다. 두 명 중 한 명은 스마트폰 게임을 즐겨 한다는 뜻이다. 장소를 불문하고 모바일 게임에 흠뻑 빠져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이게 과연 스마트폰인지 게임기인지 헷갈릴 때가 많을 정도다. 이제는 아예 게임 플레이를 목적으로 제작된 게이밍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게이밍 스마트폰은 일반 스마트폰과 얼마나, 또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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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형이 기본 세팅!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세로로 쥐었을 때를 기준으로 모든 디자인적 요소가 배치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은 가로모드에 최적화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게임을 플레이 할 때면 충전 케이블이 걸리적거리는 등의 불편함을 종종 겪곤 한다. 그러나 레노버에서 새롭게 출시 예정인 게이밍 스마트폰 ‘리전 폰 듀얼(Legion Phone Duel)’은 가로형을 기본 세팅으로 지원하고 있어 보다 편리한 게임 환경을 지원한다.

▲가로모드를 기본 설정으로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가로로 들었을 때 아래쪽을 향하고 있는 곳에 USB-C 충전 단자가 있어 게임 플레이와 동시에 충전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충전 단자의 위치 덕분에 플레이 시 더욱 편한 그립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동일한 위치에 C타입 충전 단자를 하나 더 제공하고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을 때에는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원하는 곳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한편 리전 폰 듀얼의 화면 크기는 6.65인치로 6.5인치로 출시된 아이폰 11 프로 맥스보다 약간 큰 수준이다. 비교적 큰 편에 속하는 만큼 불편함이나 답답함 없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노치·펀치홀 대신‘팝업 카메라’ 적용

▲팝업형 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대화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있어 전면 카메라의 위치는 그야말로 골칫거리다. 특히 노치를 적용하면 적용한 부분만큼 스마트폰의 화면이 가려져 시각적으로 답답함을 자아낸다. 빠른 속도로 화면이 전환되는 FPS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전면 카메라의 위치 및 적용 방식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게이밍 스마트폰을 표방하고서 등장한 리전 폰 듀얼은 플레이 시 발생할 수 있는 시각적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2000만 화소에 달하는 팝업형 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게임 플레이와 스트리밍 방송을 즐기는 이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팝업형 전면 카메라는 게임 플레이 시 시각적인 불편함을 줄여 준다는 장점도 있지만, 평소 게임 플레이와 동시에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하는 이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쪽에 위치해 있으면 게임을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으로 카메라를 가리기 쉬워 스트리밍 방송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데, 팝업형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면 게임 플레이 중에 카메라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카메라의 성능 역시 준수한 편이다

한편, 가로형이 기본인 만큼 후면 카메라 역시 스마트폰을 가로로 쥐었을 때 촬영하기 적합한 곳에 위치해 있다. 후면 카메라는 6400만 화소의 표준 카메라와 16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이밍 스마트폰치고는 준수한 사양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정도면 ‘게이밍’ 스마트폰 인정!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높은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자랑하는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배터리가 너무 빠르게 닳곤 한다. 리전 폰 듀얼에는 2500mAh의 배터리가 두 개, 즉 총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배터리 용량 자체도 크지만, 무려 90W 수준의 고속 유선 충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로 하단과 세로 하단에 위치한 충전 포트에 동시에 충전기를 연결하면 2500mAh의 셀이 각각 충전되어 30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리전 폰 듀얼에는 고용량 고성능 게임 동작이 가능한 퀄컴의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높은 수준의 성능이 기대된다. 여기에 144㎐에 달하는 부드러운 주사율을 지원해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도모해 준다는 점,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및 총합 113개의 진동 패턴 탑재를 통해 게임의 몰입감을 최대로 높여 준다는 점 등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하고 있어 국내외를 불문하고 ‘게임 덕후’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원표


POINT

▲아쉽게도 국내 출시는 불투명하다

사실 ‘Legion’은 본래 레노버에서 게이밍 노트북 라인의 서브 브랜드로 기능했던 이름이다. 때문에 Legion이라는 이름을 포함하여 스마트폰으로 등장한 리전 폰 듀얼의 크고 작은 모든 기능들이 모바일 게임 환경을 염두에 두고 구성되어 있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 2명 중 1명꼴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게이밍 스마트폰’이라는 확실한 콘셉트는 분명 매력적임에 틀림이 없지만, 해당 모델은 중국 시장에 우선 출시한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럽과 중동 시장 등에 잇따라 출시될 예정에 있어 국내 출시는 불투명한 상태다.


앱토 한마디: 고사양 모바일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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