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와 S펜으로 업그레이드 된 태블릿PC, 삼성 갤럭시 탭 S7

조회수 2020. 8. 7. 11: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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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삼성 갤럭시 탭 S7

노트북과 태블릿PC는 서로 경쟁하면서 점점 닮아가고 있다. 특히 후발주자이자 유연성이 더 넓은 태블릿PC는 초기의 부족한 면을 계속 채워가면서 노트북의 영역을 빠르게 잠식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성능과 기능면에서도 크게 부족함이 없어지면서 더욱 강력한 경쟁상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이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 탭 S7 시리즈는 노트북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는 태블릿P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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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크기, 큰 변화 없는 디자인

삼성 갤럭시 탭 S7 시리즈는 여러 모델이 출시되는데, 크기로 따지면 11인치와 12.4인치로 나뉜다. 11인치는 갤럭시 탭 S7, 12.4인치는 갤럭시 탭 S7 플러스라는 모델명이 부여되었다. 기본적으로 디자인은 동일하며, 이전 모델인 갤럭시 탭 S6 시리즈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각진 모서리에 전면부에는 상하좌우 동일한 두께의 베젤이 있으며, 전면 카메라는 가로로 놓았을 때 위쪽 베젤 중앙에 위치해 있다. 갤럭시 탭 S6 시리즈가 세로로 놓았을 때 위쪽 베젤에 카메라가 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11인치와 12.4인치 두 가지로 출시된다
▲전면 카메라의 위치가 바뀌었다

후면부의 디자인도 전작과 비슷하다. 다만 전면 카메라의 위치 변화에서도 알 수 있었다시피 갤럭시 탭 S6 시리즈는 세로 방향이 기본이었다면 갤럭시 탭 S7 시리즈는 가로 방향이 기준인 것으로 보인다. 후면에 있는 삼성 로고나 Sound by AKG와 같은 글자들이 모두 가로 방향 기준으로 배치되어 있다. 양쪽에 절연선이 들어있는 것도 동일하다.

▲후면의 절연선은 그대로

120Hz 주사율 지원 디스플레이

11인치와 12.4인치 모델은 외형 이외에도 동일한 점이 많다. 우선 퀄컴 스냅드래곤 865+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했으며 6GB 램에 128GB 저장공간을 얹은 모델과 8GB의 램에 256GB 저장공간을 채택한 모델을 내놓는 점도 동일하다. 카메라는 후면에 13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전면에 8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전작과 마찬가지로 태블릿PC로써는 상당히 뛰어난 카메라 사양을 자랑하고 있다. 두 모델 모두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움직임에도 부드럽다는 점도 동일하다.

▲120Hz의 주사율로 움직임이 부드럽다

물론 다른 점도 많다. 크기가 다른 만큼 디스플레이 해상도도 다르다. 11인치 모델은 2560x1600 WQXGA 해상도를 갖추었으며, 12.4인치 모델은 2800x1752 WQXGA+ 해상도를 제공한다. 해상도는 12.4인치 모델이 더 높지만, 화소밀도로 따지면 11인치 모델이 더 높다. 디스플레이에서 해상도만 다른게 아니라 패널 자체가 다르다. 11인치는 LTPS TFT 패널을 사용했으며, 12.4인치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두 모델 모두 지문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11인치 모델은 측면 버튼에 지문 스캐너를 내장했으며 12.4인치 모델은 온 디스플레이 지문 센서를 채택한 점도 다르다. 크기가 다른 만큼 배터리 용량도 물론 다른데, 11인치 모델은 8000mAh를 탑재했고 12.4인치 모델은 무려 1009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11인치는 LTPS TFT, 12.4인치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더욱 편리해진 S펜

갤럭시 탭 S7 시리즈는 다양한 통신지원 모델로 출시된다. 와이파이는 물론이고 LTE와 5G 모델까지 모두 출시되는데,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5G 모델 이외에는 출시가 확인되지 않았다. 갤럭시 탭 S7 시리즈에는 S펜이 지원되는데, 응답속도가 9ms로 굉장히 빨라지고 디자인도 더욱 연필에 가깝게 변경되어 마치 실제 종이와 펜을 사용하는 것 같은 사용감을 제공한다.

▲더욱 강력해진 S펜

노트북과 같은 생산성을 위해 전용의 북 커버 키보드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다양하고 직관적인 기능키와 대형 터치패드까지 갖추고 있어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느낌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최대 세 개의 앱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 등을 지원해 PC의 멀티태스킹 환경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전용 키보드 커버와 함께 하면 PC에 버금가는 생산성을 제공한다

SPEC.


POINT

▲크기, 성능 모두 커진 갤럭시 탭 S7 시리즈

전반적으로 크기가 커지면서 사양도 상당히 높아 업무용이나 학습용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와 게임을 즐기거나 드로잉 등의 전문적인 작업을 하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삼성 갤럭시 탭 S7 시리즈의 색상은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세 가지 색상이 공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8월 18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9월 3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직 판매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양이 높아지고 커진 만큼 기존 모델보다는 좀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앱토 한마디: 노트북과의 경계를 허무는 중

▲9월 3일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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