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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못 참고 설치한 iOS 14 베타, 이런 단점이?

iOS 14 베타, iOS 13과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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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개최된 애플 'WWDC(세계 개발자 회의) 2020'에서 iOS 14가 공개됐다. 이때부터 기존 아이폰6s 시리즈 이후 모델 유저들은 프로파일 설치를 통해 iOS 14의 베타 버전(개발자용)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사용해 본 iOS 14, 결론만 말하자면 지금은 온갖 버그 가득한 베타 버전이지만 변화가 확실하고 장단점이 뚜렷했다 평가할 수 있다. iOS 13을 기준으로 달라진 점과 아쉬운 점을 위주로 알아보자.

▲궁금해서 못 참고 설치해 본 iOS 14 베타, 이런 단점이?


홈화면 위젯, 100% 자유롭진 않아

이번 iOS 14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홈화면에 위젯을 띄울 수 있게 된 점이 꼽힌다. 그간 아이폰의 홈화면에는 앱 아이콘만 늘어놓을 수 있었다. 그나마 iOS 8부터는 위젯 기능을 지원하긴 했지만 '위젯 페이지' 형태라 확실히 안드로이드보다는 제한적이었어서 '홈화면 위젯'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핵심적인 특징으로 언급되고 있다. 실제로 위젯으로 꾸며진 아이폰의 홈화면은 꽤 매력적이다. 앱 아이콘으로 가득했던 홈화면이 다채롭게 꾸며져 마치 탈옥을 감행한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홈화면에 위젯을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위젯 페이지에서도 변화가 있다

다만 현재 제공되는 위젯 배열은 2x2, 4x2 두 가지뿐이다. 홈화면에 배치 가능한 위젯도 지도나 사진, 미리 알림, 메모, 캘린더, 단축어 등 기본 앱 위주로, 아직 지원되지 않은 앱은 여전히 위젯 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스택' 기능의 경우 유저의 위치나 활동을 토대로 한 맞춤 위젯이라 설명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위젯 모음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배치할 수 있는 위젯 배열이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

▲스마트 스택 기능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위젯 배치가 안드로이드만큼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을 꼽고 싶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홈화면에 위젯을 배치할 때 홈화면의 상단, 하단, 중앙, 좌우 등 유저가 원하는 위치에 위젯을 둘 수 있는 데 반해 iOS 14는 몇 가지 제약이 있었다. △2x2 위젯을 화면 중앙에 둘 수 없는 것 △위젯 배치 변경 시 기존에 배치돼있는 앱 아이콘들이 하나의 위젯처럼 그룹화돼 다양한 배치가 불가능하다는 것 △홈화면에 공백을 둘 수 없는 것 등이 있다.

▲안드로이드에 비해 위젯 배치의 자유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앱 보관함, 내 스타일로는 못 바꿔?

홈화면에 위젯을 배치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홈화면을 더욱 깔끔하게 관리하게 될 수 있게 된 점도 반갑다. 홈화면에 자동으로 깔리는 앱 아이콘들을 숨길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숨겨진 앱들은 안드로이드의 앱 서랍처럼 '앱 보관함'이라는 곳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앱 보관함은 홈화면에서 가장 오른쪽 페이지에 위치해있다.

▲홈화면의 가장 오른쪽 페이지에 앱 보관함이 새로 생겼다

확실히 앱 보관함이 생기면서 홈화면이 깔끔해진 것도 좋지만 많은 앱들을 보기 쉽게 자동으로 폴더화해주는 것도 마음에 든다. 대신 앱 보관함에서 자동으로 생성된 폴더는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특정 폴더에 있는 앱을 다른 폴더로도 옮길 수 없으며, 오로지 홈화면으로 빼고 넣는 것만 가능하다. 당연히 폴더의 위치를 변경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폴더 스타일은 기존 폴더 스타일과 달리 2x2 배열을 사용해 훨씬 크게 생성된다. 그래서 폴더에 진입하지 않고도 폴더 안에 있는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이 방식이 처음에는 생소할 수 있다. 폴더를 열려고 했는데, 자꾸 폴더가 아니라 특정 앱이 실행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기도 하다. 폴더 안에 앱이 5개 이상인 경우에는 폴더 내 4번째 작은 아이콘을 선택함으로써 폴더에 진입할 수 있다. 

▲폴더 안으로 진입하려면 폴더 내 4번째 작은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앱 보관함 맨 위에 검색 부분을 누르면 설치된 모든 앱을 리스트로 확인해볼 수 있다. 이름순으로 정렬돼있어 굳이 검색하지 않아도 쉽게 앱을 찾을 수 있다. 앱 리스트는 앱 보관함 화면에서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해도 활성화된다.

▲설치된 모든 앱들을 리스트로 확인해볼 수도 있다


화면 속 화면, 지원되는 앱 늘겠지?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기다리던 기능, 바로 '화면 속 화면' 기능이다. 우리 말로 풀면 화면 속 화면이고, 해외나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으로 불린다. 전화가 오거나 시리를 소환했을 때 화면이 전체화면으로 실행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으로, 페이스타임을 하면서도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일종의 멀티태스킹 기능이라 볼 수 있다. 화면 속 화면은 흔히 영상을 보다가 다른 작업을 해야 할 때 특히 유용하다. 가령 넷플릭스를 보다가 메신저나 인터넷 검색을 위해 홈화면으로 진입하면 영상이 꺼지지 않고 작은 화면으로 대체되는 것을 의미한다.

▲전화가 오거나 시리를 소환할 때 화면 속 화면 기능이 실행된다

활성화된 화면 속 화면은 아이폰의 상단 및 하단에만 위치할 수 있으며, 크기는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화면을 좌우 폭보다 넓게 설정할 수는 없고, 아이폰의 중앙에 위치시킬 수 없는 제약이 있다. 가로 화면일 때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아쉽게도 많은 앱을 지원하고 있지 않다. 현재는 넷플릭스, 트위치 등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사파리, 웨일 등을 통해 일부 (전체화면) 영상 재생 시에만 화면 속 화면을 경험해볼 수 있다. 국내 사용자가 많은 유튜브, 웨이브, 티빙 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크기 조절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나 위치는 제한적이다


뒷면 탭, 너무 민감한 거 아니야?

iOS 14 공개 당시 비중 있게 다뤄진 부분은 아니지만, 유저 입장에서 매우 유용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름은 '뒷면 탭'으로, 아이폰의 뒷면을 두 번 혹은 세 번 탭하면 특정 동작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기본적으로 소리 끔, 알림 센터, 스크린샷, 홈, 화면 잠금, 스크롤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단축어를 실행할 수도 있어 사실상 동작의 제한이 없는 것이 상당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무리 없이 작동한다. 아이폰X 이후 모델부터 지원한다.

▲뒷면 탭으로 실행 가능한 다양한 동작들

사실 개인적으로 아주 기대했던 기능인데, 탭 반응이 생각보다 민감한 편이라 원하지 않을 때도 동작이 수행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다니면서 동작이 실행되는 경우가 잦았고, 민감한 편인데도 정작 필요할 때는 동작이 매끄럽지 못할 때도 적지 않았다. 지금은 뒷면 탭 오작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만 작동하는 스크롤 동작으로 활용하고 있다.  


반가운 변화도 많아

아직 퍼블릭 베타도 아닌 개발자 베타에 불과한 iOS 14이기에 불완전한 요소가 더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언급한 아쉬운 점들은 별개로 확실히 iOS 14는 반가운 변화가 많았던 OS 업데이트라 단언할 수 있다. 새로운 기본 앱인 번역 앱은 오프라인 앱인 것도 마음에 들지만 정확도가 상당하다는 것이 장점이었고, 활용도 높은 아이폰 이모티콘을 검색으로 찾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유용했다. 카메라나 음성 녹음 실행 시 화면 상단에 초록색 혹은 노란색으로 실행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으며, 메시지 앱의 필터링도 스팸 문자를 관리하기 용이해졌다. 아직 앱 클립, 디지털 Car Keys와 같은 주요 기능들은 활용해볼 수 없었지만 이를 포함해, iOS 14를 통한 더욱 다양한 변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봐도 좋겠다.

▲새롭게 추가된 번역 앱(좌)과 메시지 필터링 기능(우)

▲기본 이모티콘을 검색해서 찾을 수 있으며(좌) 시계 앱의 수면 설정 화면에도 변화가 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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