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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광받는 직업은?

조회수 2020. 7. 3.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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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요즘 뉴스를 보면 '포스트 코로나'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이는 '포스트(Post)'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다가올 시기와 상황을 의미한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코로나19가 종식될 기미가 보이질 않지만, 언젠가는 다시 코로나19 없는 세상이 돌아올 것이 분명하다. 때문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안다면, 미리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떤 직업이 주목받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전문가 논의를 거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기술을 발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한국 상황을 고려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주요 변화에 초점을 맞춰 코로나19 이후의 환경 변화를 크게 4가지로 전망했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문가들이 꼽은 4대 환경 변화는 '비대면, 원격사회로의 전환', '바이오 시장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자국중심주의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 스마트화 가속', '위험대응 일상화 및 회복력 중시 사회'로 요약되며, 4대 환경 변화에 의해 큰 변화가 예상되는 사회 및 경제 영역으로는 헬스케어, 교육, 교통, 물류, 제조, 환경, 문화, 정보보안 등 8개 영역을 지목했다.

▲새로운 직업군도 주목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다양한 비대면 및 원격 서비스의 편리성, 효과성, 보안성 향상', '건강관리와 원격의료 중심의 의료 시스템 변화', '교통, 물류, 제조 등 산업 영역의 자동화 및 지능화' 등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와 연관된 직업군이 주목받고 있다. 대체 어떤 직업일까?


언택트 쇼핑이 뜬다!

▲언택트 쇼핑의 영향으로 모바일 앱 개발자와 디자이너 관리자가 각광받게 될 것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었다. 그래서일까. 오프라인 쇼핑몰 이용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온라인 쇼핑 앱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언택트 쇼핑이 소비 패턴의 하나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쇼핑 앱을 만드는 모바일 앱 개발자와 디자이너 관리자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송 기사와 유통 전문가, 드론 조종사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건을 배달해 주는 운송 기사와 온라인 유통을 관장하는 유통 전문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운송 기사와 유통 전문가는 각각 5%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국내에서는 운송 기사가 직접 상품을 배송하지만, 해외에서는 드론이 상품을 배달하기도 한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드론을 이용한 배송 시스템이 상용화될 것으로 보여 드론 조종 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제 교육도 온라인으로!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교육 시스템 개발자와 편집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에도 변화가 생긴다. 앞서 국내에서는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사상 첫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온라인 교육이 기존 교육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 교육 시스템을 보완하는 용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개발자와 편집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강사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다

온라인 교육이 확대된다면 자연스럽게 온라인 강사도 늘어날 것이다. 그동안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졌던 사교육이 온라인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게 된다면 학생들은 수업을 듣기 위해 학원에 갈 필요가 없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학원들은 넓은 공간을 확보할 이유가 없어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양쪽 모두에게 윈윈(Win-Win)인 것이다.


건강관리도 집에서!

▲건강 분야 직종도 확대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건강관리도 집에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건강과 위생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의사, 간호사, 의료 연구원 등의 건강 분야 직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격 상담 시스템이 구축되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치료제와 AI 기반 질병 진단, 실시간 생체정보 측정 등 4차 산업 기술을 이용한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헬스 트레이너도 인기를 얻게 된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온라인 헬스 트레이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관리와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가, 피트니스센터를 통한 감염 사례가 보고되어 운동시설을 기피하는 시민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 기술 기반으로 변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은 '혁신적인 기술'이다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인프라가 확장되고, 사회문화적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바뀔 국민의 삶과 경제, 산업 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술 발굴을 위해 일반 국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갈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에 대한 정부의 투자와 함께 민관이 함께 협업하는 R&D 수행체계 혁신을 통해 관련 서비스가 조기에 활성화되고, 시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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