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가볍다, 가성비 휴대용 선풍기

조회수 2020. 6. 16.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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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필수품

올여름, 동아시아에서 가장 더운 지역은 한국?

한밤중에도 쌀쌀하지 않은 것을 보니, 슬슬 여름이 오려는 모양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후를 예측하는 APEC 기후센터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동아시아 전역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며, 그중 대한민국은 올여름 동아시아에서 가장 더운 지역 중 한곳이 될 전망이다. 또한 4월부터 5월까지 동아시아 전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여름이 더 일찍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제 여름을 준비할 때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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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실용적이야

개인적으로 겨울보다는 여름을 더 좋아하지만, 올여름은 조금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여름이 오기 전에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한여름에도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더운 날씨에 마스크를 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는 듯하다. 정말 올해는 휴대용 선풍기 없이 여름을 나기가 어려울 것 같다.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고, 활용도가 높다

그래서 올여름을 함께할 휴대용 선풍기를 새롭게 장만했다. '너츠 휴대용 미니 선풍기 NF-01'이 그 주인공이다. 수많은 휴대용 선풍기 중에서 이 제품을 선택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기가 좋고, 둘째는 탁상용 선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구성품도 아주 간단하다

보기만 해도 청량함이 느껴지는 박스를 여니 휴대용 선풍기 본체와 탁상용 크래들, 충전 케이블, 핸드 스트랩이 들어있다. 본체에는 동그란 버튼이 하나 있는데, 이 버튼으로 선풍기의 전원을 켜거나 끄고 풍량을 조절할 수 있다. 버튼을 기준으로 우측면에는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가 마련되어 있어 충전을 할 수 있고, 좌측면에는 충전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가 자리 잡고 있다. 무엇보다도 KC 안전인증을 받은 리튬이온배터리가 내장되어 충전 중에도 선풍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안타깝게도 접이식은 아니다

그런데 휴대용 선풍기를 자세히 보니 팬과 손잡이 사이에 힌지가 없다. 쉽게 말해 폴딩이 불가능하다. 물론 여름철에는 대부분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 들고 다니기 때문에 폴딩이 불가능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탁상용 크래들을 들고 다니지 않는 한 스탠드 선풍기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 보였다. 다행히 이러한 불편함을 미리 생각한 제조사가 우측면 그릴의 일부를 평평하게 설계해 탁상용 크래들 없이도 탁상용 선풍기로 활용할 수 있다. 테이블 위에 선풍기를 올려두었을 때 팬이 아래쪽에 위치하길 원한다면 탁상용 크래들 없이, 위쪽에 위치하길 원한다면 탁상용 크래들에 장착해 사용하면 되겠다.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버튼 하나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앞서 말했듯 너츠 휴대용 미니 선풍기는 하나의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버튼을 짧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면서 곧바로 1단계 풍속으로 팬이 돌아가고, 또다시 버튼을 짧게 누르면 풍속이 2단계 또는 3단계로 변경된다. 그렇다면 3단계에서 버튼을 짧게 누르면 어떻게 될까? 보통의 휴대용 선풍기라면 전원이 꺼지겠지만, 너츠 휴대용 미니 선풍기는 다시 1단계로 돌아간다. 버튼을 짧게 누르면 풍속이 변경되고,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차단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최대 3단계의 풍속을 제공한다

실제로 풍속을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조절해보니 바람이 상당히 시원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는 1단계만으로 충분히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한여름에도 뙤약볕이 아닌 이상 2단계만으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다만 풍속을 높이게 되면 소음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1단계에서는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2단계 혹은 3단계에서는 약간의 소음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휴대용 선풍기의 특성상 소음이 아예 없을 수는 없으므로, 이 정도면 충분히 안고 갈 만한 정도다.


탁상용 선풍기로도 딱이야

▲핸드 스트랩을 끼울 수 있다

너츠 휴대용 미니 선풍기의 후면 하단에는 작은 구멍이 있다. 여기에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핸드 스트랩을 연결하면 휴대용 선풍기를 손목이나 가방에 걸어 휴대할 수 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이 핸드 스트랩에는 알고 보면 제조사의 세심함이 집약되어 있다. 우선 본체와 팬, 핸드 스트랩에 모두 같은 색상이 사용되어 통일감을 준다. 또한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로 제작되어 장시간 손목에 걸어두어도 땀이 차지 않는다. 가끔 통풍이 되지 않는 실리콘으로 핸드 스트랩을 만들어놓은 휴대용 선풍기들도 있는데, 그러한 휴대용 선풍기를 손목에 걸어두었을 때 느껴지는 답답함이나 뻑뻑함이 없어 쾌적하다.

▲탁상용 선풍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탁상용 크래들도 꽤 유용하다. 일단 손잡이가 원통형이다 보니 어느 방향으로 휴대용 선풍기를 거치해도 손쉽게 거치가 가능하고, 하단에 미끄럼 방지 패드가 적용되어 테이블 위에서도 크래들이 미끄러지지 않는다. 특히 탁상용 크래들에 휴대용 선풍기를 거치한 상태에서도 사용 및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제원표


배터리도 오래가네

▲최대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너츠 휴대용 미니 선풍기는 200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3~4시간 만에 완충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점은 다른 휴대용 선풍기와 전체적인 성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그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고 싶다면,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는 너츠 휴대용 미니 선풍기가 그 해답이 될 것이다.


공식 사이트: psi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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