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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포커스에 접사까지 지원하는 30만 원대 스마트폰 'LG Q61'

'LG Q61', 디자인과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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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상반기 신작인 '벨벳'에 사활을 건 LG가 제품 라인업 다양화에 나섰다. 최근 출시된 'Q61'은 최신 플래그십 못지않은 기능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확 낮춘 실속형 스마트폰이다. 대신 눈에 보이지 않는 사양에서 힘을 뺐다. 어떻게 보면 '내실'이 부족한 셈인데, 실제 사용자가 체감하는 Q61의 성능도 그리 부족하다 할 수 있을까?


www.lge.co.kr | 369,600원 

벨벳도 아직 노치인데, Q61이 펀치홀이다

LG Q61은 실속형이지만 실속형답지 않은 트렌디함이 돋보이는 스마트폰이다. 요즘 추세에 맞는 6.5인치를 살짝 웃도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화면 상단 왼쪽 끝에 펀치홀(LG는 펀치홀을 '홀인디스플레이'라 칭한다)이 꽤나 멋스럽다. 메인 배경화면의 그래픽 때문에 펀치홀이 잘 보이지 않아 처음에는 전면 카메라를 아예 없앤 것으로 착각할 뻔했다. 전체적으로 베젤은 그리 두툼하다 보기 어렵지만, 하단 베젤은 상단의 약 2.5배는 두껍다. 하단 베젤을 벨벳만큼만 줄였어도 더욱 보기 좋았을 것 같다.  

▲메인 배경화면 때문에 전면 카메라가 아예 없는 것처럼 보인다

▲Q61의 전면부

왼쪽 측면에는 볼륨 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 키가 자리했으며, 반대편에는 유심 트레이와 전원 버튼이 나란히 위치해있다. Q61의 유심 트레이에는 나노 유심과 마이크로SD를 장착할 수 있다. 뜬금없이 독특한 특징도 있는데, Q61에 동봉된 유심 핀은 일반적인 유심 핀과 비교하면 조금 긴 편이다. 실제로 스마트폰 리뷰를 진행하면서 범용으로 사용 중인 유심 핀으로는 Q61의 유심 트레이를 열기에 역부족이었다.

▲왼쪽 측면부와 오른쪽 측면부

▲제공되는 유심 핀이 꽤 긴 편이다

▲Q61의 유심 트레이에는 나노 유심과 마이크로SD를 장착할 수 있다

Q61의 위쪽 측면에는 마이크 홀이 하나 마련돼 있으며, 하단에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3.5mm 이어폰 단자, 음성통화용 마이크 홀, USB 타입C 포트, 스피커가 있다. 아직 많은 제조사들이 플래그십을 제외한 라인업에서는 3.5mm 이어폰 단자를 유지하고 있는 편인데, Q61 역시 마찬가지다. 개인적으로는 이어폰 단자가 없어야 할 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더 좋다.  

▲이어폰 단자가 그대로 남겨진 Q61

그립감도 우수한 편이다. 벨벳이 3D 아크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크게 높였다고는 하지만, 좌우 측면부를 지탱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해 개인적으로는 Q61과 같은 형태가 더 좋다. 대신 좌우 폭이 큰 편이라 손이 작은 유저들이 한 손으로 쥐고 사용하기에는 조금 벅차 보인다.

▲손가락으로 지탱할 수 있는 측면 공간이 있어 안정적인 그림감을 제공한다


나란히 일렬로 배열된 쿼드 카메라

Q61은 문라이트 티탄, 프로즌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리뷰에 사용된 색상은 프로즌 화이트로, 자연광에서는 화이트보다는 아주 연한 라이트블루 색상에 더 가깝다. 빛이 반사되는 소재라 영롱한 느낌을 주는 것도 장점이다.

▲프로즌 화이트 색상 Q61의 후면부

Q61의 후면은 중앙에 일렬로 배열된 카메라와 그 밑에 지문 인식 센서가 메인이다. 벨벳만큼 수려한 느낌은 아니지만 첫인상이 '인덕션'보다 생소하진 않다. 카메라 개수는 4개로, 가장 우측에 위치한 플래시까지 총 5개의 모듈이 탑재돼 대칭 측면에서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그 아래로 손가락이 닿기 좋은 위치에 지문 인식 센서가 자리했다.

▲중앙에 위치한 쿼드 카메라와 그 아래 적절하게 배치된 지문 인식 센서

쿼드 카메라 스펙은 일반 4,800만 화소, 광각 800만 화소, 심도 500만 화소, 접사 200만 화소다. 화각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데다 접사 렌즈는 활용도가 높아 꽤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웃포커스를 지원해 인물 사진 촬영에도 탁월하며, G7 때 처음 선보였던 AI 카메라를 지원한다. 전면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셀피 촬영에도 부족함이 없다.  

▲Q61의 일반 카메라 및 광각 카메라 화각

▲Q61의 접사 렌즈로 촬영한 사진(좌), 접사 렌즈가 없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우)

▲아웃포커스를 지원한다


'아쉬운 사양' 실제로도 아쉬울까?

Q61은 일명 '밀스펙' 내구성을 갖춘 데다 실속형임에도 불구하고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사용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에 중심을 둔 제품이다. 대신 AP나 메모리 등에서 '고사양'을 버리고 실속을 챙겼다. Q61에 사용된 CPU는 미디어텍 헬리오 P35 MT6765로, 비보 Y30 및 오포 A31 등 중저가 라인업 제품들에 주로 사용된다. 메모리는 4GB 램에 저장공간 64GB다. 마이크로SD로 2TB까지 확장할 수 있긴 하지만 단일 모델로 나온 만큼 선택지가 없어 충분히 단점으로 꼽을 수 부분이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9.0 파이다.

▲Q61에 탑재된 MT6765의 벤치마크 성능 비교표

여러모로 아쉬울 수 있는 사양이지만, 실제 사용 시 체감하는 불편함은 거의 없었다 해도 될 것 같다. 벨벳과 비교하면 화면 전환부터 앱 구동, 각종 애니메이션 실행 등 전반적인 반응성 면에서 확실히 Q61이 버벅임이 있는 편이긴 하다. 그래도 단독 사용 시 크게 거슬리진 않는다. 웬만한 유튜브 영상 시청에는 문제없다. 다만 액션이 많은 모바일 게임과 같이 고용량 프로그램을 돌릴 때는 조금 버거워하는 느낌은 있었다. 평소 스마트폰을 웹 서핑이나 영상 시청, SNS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마냥 불편하진 않을 것 같다.  

▲영상 시청을 하기에 좋은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구동성이 마음에 든다


제원표


가격 대비 성능, 이럴 때 쓰는 말이지

LG Q61은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매력적인 실속형 스마트폰이다. 30만 원대에 불과한 가격이지만 펀치홀이나 쿼드 카메라 등 플래그십 못지않은 특징들도 지니고 있어 그야말로 가성비를 제대로 챙긴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퍼포먼스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Q61보다는 조금 높은 사양과 가격대의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맞다. Q61의 타깃층은 명확하다. 스마트폰 활용 측면에서 봤을 때 스마트폰을 소통의 도구로 쓰는 사용자, 기본적인 기능이 충실하다면 만족하는 사용자, 사진 촬영에 특화된 제품을 찾는 사용자라면 Q61은 완벽한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LG Q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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