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고장 없이 오래 쓰는 법

조회수 2020. 4. 22.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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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가 필요할 때

지난밤, 휴대폰을 충전기에 꽂아둔다는 것을 깜빡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배터리가 절반도 안 되게 남아있었다. 급한 대로 보조배터리를 챙겨 나와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출근길의 심심함을 달래줄 넷플릭스를 켜고, 스마트폰에 집중한지 몇 분쯤 지났을 때 팝업 메시지가 나타났다.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충전을 하라는 메시지였다. 가방 안에 있던 보조배터리를 꺼내 스마트폰에 연결했는데, 문득 '보조배터리로 충전을 하면서 휴대폰을 사용해도 될까?' 궁금해졌다.


충전은 조금씩 자주 하기

▲배터리는 조금씩 자주 충전하는 것이 좋다

언젠가 휴대폰을 자주 충전하면 수명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휴대폰의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다음 충전을 하면 배터리를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는 이 말이 맞는 말이었다. 일명 '2G 폰'에 사용되었던 니켈카드뮴배터리는 그랬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다르다. 배터리가 40%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충전을 하고, 80%까지 충전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배터리를 조금씩 자주 충전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정도라는 의미다.

▲충전과 방전이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조배터리도 마찬가지다. 보조배터리에도 스마트폰과 같은 리튬이온배터리가 사용되기 때문에 배터리의 잔량이 40%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충전을 하고, 80%을 초과하기 전에 충전기에서 분리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리튬이온배터리의 특성상 충전과 방전이 동시에 이루어질 경우 회로에 무리가 가서 쉽게 고장이 날 수 있으므로, 충전 중인 보조배터리에는 스마트폰을 연결해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하기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든다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다 보면 가끔 보조배터리를 바닥에 떨어뜨릴 때가 있다. 높이가 높지 않은 곳에서 떨어뜨렸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가슴 높이에서 떨어뜨릴 경우 보조배터리에 심한 물리적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이처럼 보조배터리에 심한 충격이 가해지면 당연히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들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보조배터리를 고의로 떨어뜨리거나 과도한 힘을 가하는 것은 금물이다

따라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때는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조배터리를 고의로 던지거나 과도한 힘을 가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때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덥고 습한 곳에 보관하지 않기

▲고온다습한 곳에 보조배터리를 보관할 경우 폭발 위험이 있다

보관 장소에 따라 보조배터리의 수명이 달라질 수도 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화학 배터리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특히 습기가 많고 기온이 높은 곳에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폭발할 위험도 있는데, 대다수의 찜질방에서 한증막에 들어올 때 스마트폰을 바깥에 두고 들어오라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습기가 적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따라서 가정에서 보조배터리를 보관할 때는 습기가 많지 않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앞서 말했듯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면 보조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파우치 안에 넣어 서랍 속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천할만한 보조배터리는?

  • 슬림하고 가볍다! 픽스 초콜릿 보조배터리
▲두께가 1cm도 되지 않는다

www.fix.co.kr l 19,800원 l 픽스


보조배터리는 매일 들고 다니는 제품인 만큼 휴대성이 좋아야 한다. 그러한 점에서 픽스 초콜릿 보조배터리는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두께가 1cm도 되지 않아 주머니에 쏙 들어갈 뿐만 아니라, 118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춰 휴대하기에도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배터리 용량은 6,000mAh로 스마트폰을 1~2회가량 충전할 수 있는 수준이고, 최대 2A의 높은 입출력을 지원해 높은 충전 효율을 제공한다. 4중 안전 설계로 제작해 고가의 스마트 기기를 고장 걱정 없이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상단부에 LED 표시등을 통해 충전 상태 및 배터리 잔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다크 블랙과 모카 브라운 두 가지다.

▲4중 안전 설계로 고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충전할 수 있다

  •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한다? 셀 몬스터 보조배터리
▲10,000~30,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hu.co.kr/bajhzy l 39,800원(XB-503) 49,800원(XB-703) 59,800원(XB-903)


대용량 보조배터리를 찾고 있다면, 셀 몬스터 보조배터리를 추천한다. 셀 몬스터 보조배터리는 세 가지 모델로 구분되는데, 각각 10,000mAh, 20,000mAh, 30,000mAh의 용량을 지니고 있어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최대 2A 출력으로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며, 고속 충전 기술인 QC 3.0과 QC 2.0을 지원해 일반 충전 대비 최대 3배 빠른 속도로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대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인텔리전트 칩을 탑재해 잔량이 적은 스마트 기기부터 충전을 할 수도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 손난로, LED 램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이리버 손난로 보조배터리
▲톡톡 튀는 색감이 눈에 띈다

www.iriver.co.kr l 21,900원 l 아이리버


활용도가 높은 보조배터리를 찾고 있다면, 아이리버 손난로 보조배터리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평소에는 보조배터리로, 겨울에는 손난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LED 무드 램프까지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는 LED 램프로 활용할 수도 있다. 배터리 용량은 5,200mAh로 비교적 적은 편인데, 보조배터리로는 약 5시간, 손난로로는 약 4~6시간, LED 램프로는 약 5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리버의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한 손에 쥐기 좋은 작은 크기에 라운드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하고, 손잡이에 실리콘 링을 연결해 휴대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색상은 화이트, 핑크, 민트 세 가지다.

▲손난로와 LED 램프로도 활용 가능하다

공식 사이트: hu.co.kr/ptz3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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