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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편의성+가성비 만족, 크로스오버 133TF3 포터블 모니터

조회수 2020. 3. 18. 09: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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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포터블 모니터는?

듀얼 모니터는 업무 환경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구성요소이다. 모니터를 하나만 쓸 때보다 두 개 이상 사용하면 업무 효율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듀얼 모니터에 익숙해져서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멀티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노트북을 메인 PC로 사용하는 경우 집이나 직장에서 일반 모니터를 추가해서 멀티 모니터를 구성하기도 한다. 하지만 노트북을 들고 외부에 나가서 사용할 때는 듀얼 모니터를 쓸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그런데, 밖에서라고 꼭 듀얼 모니터를 쓰지 말라는 법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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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케이블, 단단한 보호커버

크로스오버 133TF3 DEX 멀티터치 포터블 YOGA HDR(이하 크로스오버 133TF3)는 휴대용 모니터다. 휴대용 모니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용자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휴대성을 높여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것처럼 밖으로 가지고 다니며 쓸 수 있도록 만든 모니터이다. 크로스오버 133TF3는 짙은 푸른색 박스에 담겨있는데, 겉면에는 제품의 대략적인 모습만 스케치로 담겨 있어서 박스만 보아서는 정확한 디자인을 알기는 힘들다.

▲크로스오버 133TF3의 박스 패키지

구성품으로는 본체+커버와 사용 설명서, 세 개의 케이블이 제공된다. 모니터라고 해서 전원 어댑터가 당연히 들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크로스오버 133TF3의 구성품

케이블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우선 양쪽이 USB 타입C 커넥터로 되어있는 케이블이 하나 제공되며, 한쪽은 표준 USB 커넥터로 되어있고 반대쪽은 USB 타입C 커넥터로 된 케이블도 있다. 마지막 하나는 HDMI 케이블로, 한쪽은 표준 커넥터이고 반대쪽은 미니 HDMI 커넥터로 되어있다.

▲함께 제공되는 USB 타입C, 표준USB-USB 타입C, HDMI-미니HDMI 케이블(왼쪽부터)

보호커버는 기본적으로 본체에 설치되어서 제공된다. 커버는 카본 패턴으로 되어있으며, 생각보다 두툼해서 크로스오버 133TF3의 본체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 같다. 커버와 본체는 나사로 고정되어 있는데, 핸드 스크류 타입이라 별도의 공구 없이 손으로 나사를 풀고 조일 수 있다.

▲단단한 보호 커버
▲보호 커버는 나사로 고정된다

스탠드 역할까지 제공하는 커버

크로스오버 133TF3의 본체는 일반 노트북의 디스플레이와 비슷한 정도의 베젤이 있다.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디스플레이 크기는 13.3인치이며, 해상도는 최대 1920x1080 FHD까지 지원한다.

▲크로스오버 133TF3의 디스플레이부

뒷면에는 총 여섯 개의 나사구멍이 있는데, 가운데 부분에 모여있는 네 개는 베사 마운트 홀이며 나머지 두 개는 커버를 장착하기 위한 것이다. 베사 규격은 75mm로, 모니터 스탠드나 암, 벽걸이 등에 연결할 수 있다.

▲후면에는 베사 마운트 홀과 커버 고정 홀이 있다

본체의 왼쪽 측면에는 스피커 홀과 전원 버튼, OSD 휠, 3.5mm 이어본 잭이 있다. 반대편 측면에는 미니 HDMI 포트와 USB 타입C 포트, 전원 공급용 USB 타입C 포트 및 스피커 홀이 있다. 각 포트나 버튼이 있는 뒷면에 양각으로 각 부분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는데, 무광 검정 후면 재질로 인해 눈에 잘 띄지는 않는다.

▲왼쪽 측면의 버튼과 포트
▲각종 포트가 모여있는 오른쪽 측면

보호커버를 장착하고 커버를 펼쳐보면 아랫부분에 세 개의 홈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홈을 이용해서 크로스오버 133TF3의 본체 아랫면을 걸쳐 스탠드로 사용할 수 있다. 홈이 세 개이기 때문에 스탠딩 각도 또한 세 가지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 기능까지 제공하는 보호 커버
▲3단으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멀티터치까지 지원

이제 크로스오버 133TF3 휴대용 모니터를 직접 사용해볼 차례다. 노트북 또는 PC와 연결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USB 타입C 포트에서 영상까지 전송해 주는 얼터네이트 모드를 지원하는 노트북의 경우 USB 타입C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된다. USB 타입C 케이블을 통해 전력도 공급받기 때문에 케이블 연결 즉시 화면이 표시되며, 확장 모드 듀얼 스크린으로 자동 인식해서 두 배로 넓어진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맥북과 연결한 모습
▲USB 얼터네이트 모드를 지원하면 USB 타입C 케이블만 연결하면 된다

그렇다면 USB 타입C 포트가 있지만 얼터네이트 모드를 지원하지 않거나 아예 USB 타입C 포트가 없는 노트북에는 어떻게 연결해야 할까? 이럴 경우 USB 타입C-표준 USB 케이블로 크로스오버 133TF3와 노트북을 연결하고, HDMI-미니HDMI 케이블도 연결하면 된다. 이렇게 연결하게 되면 HDMI 케이블을 통해 영상과 음성이 전달되며, USB 케이블을 통해 전원이 공급되는 구조이다.

▲USB 얼터니에트 모드를 지원하지 않거나 USB 타입C 포트가 없으면 HDMI 케이블도 연결해야 한다
▲USB 타입C 포트가 없는 LG 울트라북과 연결한 모습

이렇게 노트북과 연결할 때 특이한 점은 크로스오버 133TF3에서 터치스크린 기능까지 쓸 수 있다는 점이다. 노트북이 터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기종이더라도 크로스오버 133TF3에서는 터치 기능이 지원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USB 타입C 케이블의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

▲노트북에는 없는 터치 기능까지 제공한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탑PC뿐만 아니라 USB 타입C 포트가 있는 스마트폰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삼성 갤럭시S8나 갤럭시노트8 이후의 모델과 연결했을 때에는 DEX 모드도 사용 가능하다. 물론 DEX 모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복사해서 큰 화면으로 즐길 수도 있으며, 10포인트 멀티터치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13.3인치 태블릿PC처럼 사용하게 되는 셈이다. 사운드까지 크로스오버 133TF3에 내장된 스피커로 출력되기 때문에 더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갤럭시 폴드와 연결해 게임을 즐기는 모습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일부 스마트폰에서는 터치 기능까지는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화면 복사는 지원되기 때문에 좀 더 큰 화면으로 시원시원하게 영상을 즐기는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다.

▲터치가 지원되지 않는 스마트폰도 화면 확대용으로는 사용 가능하다

제원표


언제 어디서나 멀티스크린으로 효율 UP!

크로스오버 133TF3 휴대용 모니터는 540g으로 보기보다 상당히 가벼워서 휴대성이 정말 뛰어나다. 때마침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게 된 다른 기자 한 명이 집에 노트북 하나밖에 없어서 작업 효율이 떨어질 것을 걱정했지만, 크로스오버 133TF3 휴대용 모니터를 가지고 가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했다는 소감을 전해주었다. 특히 노트북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까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까지 함께 사용해 스마트폰으로 문서작업 등의 가벼운 용도로 노트북을 대신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공하는 것이어서 상당히 높은 활용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성과 터치 기능으로 활용도가 높다

공식 사이트 : www.crosslc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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