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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블루투스 이어폰은 특별하지 않다. 당장 길거리만 나가보아도 유선 이어폰보다 무선 이어폰을 쓰는 사람들을 더 쉽게 볼 수 있으니, 이제는 '이어폰에 선이 있느냐'보다 '어떤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된 셈이다. 그렇다면 블루투스 이어폰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개개인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다르겠지만, 그중에서도 이어폰 본연의 기능인 음질과 합리적인 가격은 '괜찮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갖춰야 할 기본 자질로 꼽힌다. 그래서 오늘은 음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괜찮은 블루투스 이어폰 다섯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이런 가벼움은 없었다!

www.fix.co.kr l 39,800원 l 픽스

흔히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커널형의 완전무선 이어폰을 떠올리곤 한다. '픽스 버즈 F1' 역시 그러한 형태의 완전무선 이어폰으로, 귀에 밀착되는 인이어 설계로 제작되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이러한 커널형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귀가 피로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이 제품은 3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춰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또한 이어폰 유닛에 버튼이 적용되어 버튼 하나만으로 음악을 재생 및 정지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수신된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듀얼 마이크가 탑재되어 생활 소음이 있는 곳에서도 무리 없이 통화를 할 수 있다. 내부에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최대 20시간 연속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수신거리와 안정성이 높은 블루투스 5.0이 지원되어 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IPX5 등급 방수기능으로

야외활동도 문제없어!

hu.co.kr/j0wdas l 59,000원 l 올뉴전자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탑재된 '올뉴 블루투스 이어폰'은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폭넓은 범위의 사운드를 풍부하게 표현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에 비해 페어링과 반응속도, 수신거리, 데이터 전송량이 개선되어 더욱 강력한 사용성을 보여주며, IPX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물이나 땀에 젖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픽스 버즈 F1과 마찬가지로 이어폰 유닛에 버튼이 적용되어 버튼 하나로 이어폰의 기능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으며, 400mAh의 배터리를 갖춘 충전 케이스가 함께 제공되어 최대 12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어폰 유닛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착용감이 편안하고, 무게가 4.4g에 불과해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스타일, 음질, 가성비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hu.co.kr/heubmf l 79,000원

오픈형 이어폰처럼 생겼지만, 커널형 이어폰인 제품도 있다. '팟 X1'이 그 주인공이다. 음원 손실을 최소화하는 SBC, AAC 코덱이 사용된 이 제품은 원음에 가까운 선명한 음질을 출력해내며,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적용되어 풍부한 저음부터 선명한 고음까지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어폰 유닛에는 고감도 터치 센서가 장착되어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며, 듀얼 마이크가 탑재되어 우수한 통화품질로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충전 케이스는 LED 표시등을 통해 잔여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20시간 동안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스타일과 음질, 편의성을 모두 갖춘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겠다.

커널형보다 오픈형을

선호한다면?

www.psikorea.com l 29,800원 l 피에스아이코리아

귀가 작아 커널형 이어폰을 착용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이어폰도 있다. 오픈형 이어폰으로 제작된 '너츠 T10'이 그것이다. 귀에 착용했을 때 이상적인 45도 각도로 제작되어 최적의 착용감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고음질의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IP56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운동이나 야외활동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구성이 뛰어난 휴대용 케이스는 최대 2회까지 추가 충전이 가능해 최대 18시간까지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5.0이 지원되어 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이니, 음질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폰과 스피커가 하나로 합쳐졌다!

www.soundpanda.co.kr l 54,800원 l 사운드판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블루투스 스피커의 경계를 허문 제품도 있다. 평소에는 이어폰으로 사용하다가 음악을 크게 듣고 싶을 때는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판다 2in1 블루투스 이어폰 스피커'의 이야기다. 이는 충전 케이스의 커버가 닫히는 과정에서 이어폰과 충전 케이스의 오디오 단자가 접촉되어 음원 출력이 스피커로 전환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어폰 유닛에는 블루투스 5.0+EDR이 적용되어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끊김 없이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IPX4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이 적용되어 야외활동 중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W의 출력을 지원하는 스피커는 생활 소음이 있는 곳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고리가 달린 아웃도어용 파우치 안에 넣어 가방 등에 매달 수도 있다.

공식 사이트: hu.co.kr/t02d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