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카메라에 5G까지? 30만원 대 가성비 스마트폰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오포(OPPO)의 세컨드 브랜드인 리얼미(realme)에서 보급형 5G 스마트폰을 새로 내놓았다. 그 주인공은 리얼미 X50 5G. 해당 제품은 최고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데다, 펀치홀을 통해 후면뿐 아니라 전면 카메라의 품질까지 올려놓음으로써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만만치 않는 사양을 지녔음에도 가격은 중급기 수준에 머물러 있어 그 반응은 더욱 폭발적이다.
www.realme.com|2,199위안 (6GB+128GB), 2,499위안 (8GB+128GB), 2,699위안 (6GB+256GB), 2,799위안 (8GB+256GB), 2,999위안 (12GB+256GB)
전면 펀치홀 듀얼 카메라
리얼미 X50 5G는 전작인 리얼미 XT, 그리고 리얼미 X2와 유사한 후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쿼드 카메라를 일렬로 나란히 배치한 것, 그리고 광택감 넘치는 재질로 마무리되었다는 점이 그러하다. 하단을 제외한 모서리 3면에 엣지 투 엣지 디자인을 도입한 것 역시 눈에 띄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펀치홀 디자인을 선택하여 화면비를 더욱 늘렸다. 전면 카메라는 총 두 개로, 펀치홀이 갤럭시S10+처럼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그냥 5G가 아니다, '스마트 5G'다
리얼미 X50 5G는 4G와 5G 간 신호 환경을 보다 정확하게 감지하는 기능인 Smart 5G 기술을 지원한다. 해당 기술로 5G를 보다 빠르게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력의 적용에 따라 배터리 수명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전력 소비까지 30% 가까이 줄였다. 또한 보다 빠른 환경을 위해 5G와 와이파이 듀얼 채널을 함께 지원한다.
카메라의 수준도 상당하다. 전면에 1,6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에다 8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를 추가시킨 것이다. 이에 셀프 카메라로도 넓은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후면의 쿼드 카메라는 무려 6,400만 화소의 메인 렌즈를 탑재했다. 거기에 망원 렌즈, 초광각 렌즈, 수퍼 매크로 렌즈가 더하여 사용자가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중급기 맞아?
리얼미 X50 5G는 최고 120Hz 주파율의 6.57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전면 듀얼 카메라는 1,600만 화소+800만 화소 조합이며, 후면의 쿼드 카메라는 6,400만 화소+1200만 화소+800만 화소+200만 화소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배터리의 용량은 4,200mAh에 달하며 30W VOOC 4.0 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프로세서로는 스냅드래곤 765G 칩셋을 택했으며, 램의 용량은 12GB, 스토리지 용량은 6GB/8GB/12GB로 나뉜다.
제원표
포인트
리얼미 X50 5G가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언급했듯 가성비 때문이다. 해당 모델은 가장 기본 버전이 2,199위안, 그리고 가장 상위 버전이 2,999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리얼미 X50 5G가 어지간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상회하는 사양을 갖추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놀라운 수준의 가격이 아닐 수 없다. 해당 모델은 현재 중국 내에서 판매 중이며, 아직까지 글로벌 출시 계획은 결정된 것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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