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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하나로 큰 결과 바뀐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 초보자 가이드

조회수 2020. 1. 31.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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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킹덤즈, 게임 방법과 전략

“재밌는 상상을 한 번 해보자고” 유튜브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동안 자주 들었을 문구다. 이 문장은 ‘라이즈 오브 킹덤즈’의 광고 문구로 배우 하정우가 모델로 출연한 바 있다. 지나칠 정도로 많이 노출된 탓인지, ‘재밌는’ 글자만 나와도 지긋지긋하다는 평도 상당했다. 그래도 ‘라이즈 오브 킹덤즈’ 광고에 대한 불만이 게임 평으로도 이어지진 않았다. 국내에서도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앱 스토어 별점 4.6, 구글 플레이스토어 별점 4.3, 헝그리앱에서 4000명에 가까운 게이머가 만점을 부여(2019년 1월 기준) 하는 등 평가도 좋은 편이다. 이쯤이면 차라리 시네마틱이나 인게임 영상으로 게임성을 강조하지 그랬느냔 목소리도 들린다. 실존하는 문명, 위인을 건설하고 성장시키는 설정은 '시드 마이어의 문명'과도 유사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제 지겨웠던 광고는 잠시 잊고,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과도한 광고 노출로 불만도 들렸지만, 높은 매출 순위와 평가 점수를 기록한 ‘라이즈 오브 킹덤즈'

클릭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 다 간다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기본, 건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실제 존재했던 문명과 영웅을 직접 성장시켜나가며 PvE, PvP 콘텐츠를 즐기는 전략 시뮬레이션이다. 다른 전략 시뮬레이션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간단하게 건물 몇 개, 유닛 몇 부대 정도 만드는데 어렵지 않지만 점점 갈수록 선택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실제 게임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하는 건 ‘문명’ 선택이지만, 문명 선택에서는 사령관 특성, 집결 부대 등 게임을 하지 않았다면 생소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게임 내 콘텐츠를 먼저 설명해보고자 한다.

▲메인 건물인 시청 업그레이드가 가장 중요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튜토리얼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많은 건물을 만들게 된다. 아직 초반에는 소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자원도 넉넉하게 운영 가능하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가도 점점 레벨업이 어려워진다. 이럴 때일수록 게이머에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건물 건설에서 가장 중요시해야 할 일은 바로 ‘시청’ 업그레이드이다. 시청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건물도 건설,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 전투의 핵, 사령관

‘주점’에서는 ‘사령관’을 획득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사령관을 얻기 위해 이벤트, 무료 뽑기, 과금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초기 사령관이 꽤 중요하다. 이 초기 사령관은 추후 설명할 ‘문명’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사령관의 등급은 전설, 영웅, 엘리트, 우수 총 4가지이며 각 사령관은 특성을 3개씩 보유한다. 특성은 특성 포인트를 얻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데, 사령관의 능력에 맞는 전략적 활용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공격 스킬에 특화된 사령관을 더욱 공격적으로 성장시켜 전투에 활용하고 싶다면 다른 것보다 ‘스킬’ 특성을 높여 공격 스킬의 데미지를 높이는 것 또한 방법이다.

▲전략적 선택이 필요한 사령관 특성 트리

사령관과 함께 막강한 병력을 갖추려면 전투 유닛 훈련이 필수다. 초반에는 보병, 투석병 등 훈련비용은 많이 들지 않지만 공격력과 방어력 모두 무난한 전투병만 만들 수 있다. 아카데미, 시청을 업그레이드할수록 기마병, 궁수 등을 훈련시켜 강력한 전투 부대로 거듭난다. 정찰을 통해 적 문명, 야만인, 채석장, 부족마을 등을 찾아내 공격하거나 채집을 진행할 수 있다.

▲전투 준비를 위한 유닛 훈련

이 밖에도 캠페인 메뉴에서 원정에 참여하여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무수히 주어지는 퀘스트 보상을 꾸준히 수령하면 어렵지 않게 초반 자원 확보가 가능하다. 또 정찰은 반드시 전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족마을에서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최소 문명 변경이 가능한 10레벨까지 채집과 건설에 집중하도록 한다.

▲넓은 안개를 파헤치며 정찰 또 정찰

초반에 강한 문명, 후반에 강한 문명?

▲‘라이즈 오브 킹덤즈’에선 가장 먼저 ‘문명’을 골라야 한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처음 시작하면 친숙한 나라 이름이 보인다. 현재 존재하는 라이즈 오브 킹덤즈의 문명은 로마, 독일, 브리튼, 한국 등 총 11개로 각 문명마다 초기 사령관, 특수 유닛, 국가 스킬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에선 한 번 정한 문명은 반드시 끝까지 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10000보석이나 문명 변경권을 사용하면 이후 문명을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첫 시작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초반에 강한 문명을 고르고 뒤이어 후반에 유리한 문명을 고르는 전략을 선호하기도 한다. 10레벨에 문명 변경권이 주어진다고 하니 초반은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하고 10레벨까지 중후반에 유리할 문명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사령관의 스킬에 따라 승부가 갈리기도 하기 때문에, 국가 스킬보다는 초기 사령관을 기준으로 문명 선택을 해야 한다는 공략법도 있다.

▲밸런스 좋은 탱커, ‘로마’

> 초기 사령관 : 스키피오

> 특수 유닛 : 로마 군단

> 국가 스킬 : 제국의 영예

> 통솔 보병 유닛의 방어력 5% 증가, 부대 행군 속도 5% 증가, 식량 채집 속도 10% 증가.


‘로마’는 밸런스가 뛰어난 문명이다. 대부분 방어력, 속도, 채집 속도 셋 중 하나의 능력에 특화된 국가 스킬을 보유하는데 ‘로마’는 기본적으로 모든 걸 갖추고 있다.


초기 사령관인 '스키피오'는 통솔 부대가 받는 피해가 감소하고 반격 피해량이 증가하는 '군인의 삶', 공격받을 시 공격력이 증가하고 일정 확률로 경상 유닛을 치료하는 '인내하는 자' 등 방어와 반격에 뛰어난 스킬을 보유한다. 방어, 반격에 특화된 초기 사령관이다. 탱킹 능력이 좋아 부사령관으로는 공격 스킬이 뛰어난 영웅과 좋은 조합을 이루고, 주사령관으로는 회복 능력이 있는 영웅과 어울린다.

▲초반 정벌에 유리한 ‘브리튼’

> 초기 사령관 : 부디카

> 특수 유닛 : 장궁병

> 국가 스킬 : 해가 지지 않는 제국

> 통솔 궁병 유닛의 공격력 5% 증가, 부대 훈련 속도 5% 증가, 연맹원 주둔 수용 유닛 인원이 20% 증가.


‘브리튼’은 국가 스킬만 봐도 알 수 있듯, 공격과 정벌에 특화된 문명이다. 궁병 유닛을 빠르게 훈련시켜 전투력을 높이고 야만인, 주변 문명 정벌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가입한 클래원으로부터 더 많은 지원 병력을 받을 수 있기에 여러 부대가 몰려가 다른 지역 주둔지를 공격하는 데 유리하다.


브리튼의 초기 사령관인 ‘부디카’는 야만인 처치에 최적화되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타깃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선동자의 비명’, 통솔 부대가 중립 유닛에게 주는 피해와 처치 시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하는 ‘집단 전투’ 등 공격 면에서 빛을 발하는 스킬이 많다. 특히 ‘집단 전투’는 야만인에게 주는 피해량이 더 높은 업그레이드 효과가 부여되어 있다. 부디카는 ‘야만’에 주로 많은 특성 포인트를 할애하고 PVP로 사용 시 ‘스킬’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최고의 서포터 ‘프랑스’

> 초기 사령관 : 잔 다르크

> 특수 유닛 : 도끼 병사

> 국가 스킬 : 기사도 정신

> 통솔 부대의 생명력 3% 증가, 목재 채집 속도 10% 증가, 병원 치료 속도 20% 증가.


‘프랑스’의 국가 스킬은 공격보다는 방어와 채집에 더 중점을 둔 문명이다. 빠른 파밍을 원한다면 프랑스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것이다. 그런데 ‘라이즈 오브 킹덤즈’의 병원 치료 속도는 처음부터 느린 편이 아니라 국가 스킬 면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프랑스는 국가 스킬보다 초기 사령관인 ‘잔 다르크’를 추후 적절한 서포터로 활용 가능하다. ‘잔 다르크’는 채집과 지원 특성을 가지고 있어 주둔지에서 빠르게 자원을 채집하거나 통솔 부대 및 근처 아군의 전투 능력을 강화하는 데 능숙하다. 2초 동안 통솔 부대와 주변 아군 보병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신의 계시’, 부대 채집 속도와 적재량이 증가하는 ‘오를레앙의 성처녀’ 등으로 연맹 돕기와 파밍 속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채집용으로 쓴다면 ‘오를레앙의 성처녀’를 5 이상으로 올리고, 서포터로 활용한다면 ‘신의 계시’ 스킬을 5레벨 모두 올리는 것이 좋다.

▲후반에 강한, 독일

> 초기 사령관 : 헤르만

> 특수 유닛 : 튜턴 기사

> 국가 스킬 : 독일의 독수리

> 통솔 기마병 유닛의 공격력 5% 증가, 부대 훈련 속도 5% 증가, 행동력 10% 회복.


‘독일’은 중반 이후부터 특히 빛을 발한다. 독일 문명에 기마병 유닛의 공격력을 증가하는 버프 스킬이 있는데, 이 기마병 유닛이 어느 정도 건물과 연구 레벨을 올려야 생성 가능하기 때문이다. 행동력 역시 헤비 유저에겐 언제나 모자라기 때문에 독일의 행동력 회복 스킬이 매우 중요하다.


초기 사령관인 ‘헤르만’ 역시 대상을 2초 간 침묵시키는 ‘매복’, 궁병 유닛의 공격력과 행군 속도를 증가시키는 ‘군사 천재’ 등 전투에 유용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으로 꼽히는 것은, 독일 문명은 기마병 유닛 위주의 국가 스킬을 가졌는데 초기 사령관인 헤르만은 궁병 유닛 특화라는 부분이다. 따라서 건설 속도가 빠른 다른 문명에서 기마병 버프 스킬을 가진 사령관을(조조, 요시쓰네, 바이바르스 등) 얻은 뒤, 10레벨부터 주어지는 문명 변경권에서 독일로 변경하는 전략도 많이 언급된다. 반대로 헤르만의 특징을 잘 활용하여, 궁병에 특화된 ‘이성계’ 사령관을 얻어 적절히 활용하는 전략도 있다. 궁병은 후반으로 갈수록 강하다는 평이 존재한다.

▲그 어느 곳보다 공격에 강한, 아라비아

> 초기 사령관 : 바이바르스

> 특수 유닛 : 맘루크

> 국가 스킬 : 무한한 오아시스

> 기마병 유닛의 공격력 5% 증가, 야만인과 다른 중립 유닛에 주는 피해 10% 증가, 집결 부대가 주는 피해 5% 증가.


앞서 언급한 다른 문명은 아무리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고 해도 다른 국가 스킬도 보유하는데, 아라비아는 완벽하게 공격 위주라는 것이 특징이다. 집결 부대가 주는 피해도 증가하기 때문에 연맹에 가입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문명이기도 하다. 게임을 할 때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고 여기며 침략을 즐기는 타입이라면 선택해볼 만하다.


초기 사령관인 바이바르스는 압도적인 기동성으로 빠른 전투를 원하는 게이머에게 인기가 좋다. 적에게 막대한 데미지를 입히고 행진 속도를 느리게 하는 ‘태양을 가리는 힘’, 기마병 유닛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아라비안 나이트’, 전투를 떠날 때 행군 속도가 증가하는 '위대한 흑표범' 등의 스킬 조합은 순식간에 적을 정벌하도록 도와준다.

▲초반에 편한 중국

> 초기 사령관 : 손무

> 특수 유닛 : 연노병

> 국가 스킬 : 전쟁의 도

> 통솔 부대의 방어력 3% 증가, 행동력 5% 포인트 회복, 건설 속도 5% 증가.


중국은 초반 문명 선택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건설 속도 5% 증가’ 덕분이다. 5%라면 무의미한 숫자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최대한 빠르게 중반까지 이끌고 싶다면 이 정도 시간 절약도 고마운 일이다.


중국 문명은 방어력 증가 외에는 전투에 유리한 스킬이 없다. 따라서 초반 문명으로 활용 후 레벨 10부터 생성되는 국가 변경권을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건물 속도가 가장 큰 특징인 ‘중국’ 문명이지만, 초기 사령관인 ‘손무’에 대한 반응은 좋다. 손무는 부대 피해 감소량을 증가시키고 적에게 직접 액티브 스킬을 발휘하기 때문에 주둔지 방어용 특성을 선택하거나 보병 특성인 을지문덕과의 시너지도 기대해 볼만하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연맹’

라이즈 오브 킹덤즈에서 꼭 필수는 아니지만, 사실상 필수에 가까운 콘텐츠가 하나 있다. 바로 ‘연맹’이다. 연맹에 가입하느냐, 가입하지 않느냐에 따라 성장 속도, 자원 획득, 영토 개발 등 많은 부분에서 큰 차이가 난다.

▲가입안 할 수 없는 혜택, ‘연맹’ 시스템

연맹 내 지원 활동을 성실히 하면 연맹 포인트가 모이는데, 조금씩이지만 여러 연맹원의 포인트가 쌓여 연맹 센터를 짓고 깃발을 꽂으면 연맹의 세력이 확장된다. 연맹에서 얻는 지원은 상당한 도움이 되는데, 만약 연맹원을 제대로 돕지 않으면 강제 퇴장당할 우려가 있다. 연맹 근처로 도시 이전해 전쟁 지원 참여를 원활히 하는 것도 연맹에서 살아남으며 게임하는 방법이다. 단, 도시 이전 아이템은 많이 주어지지 않기에 정착할 만한 연맹 근처에서 신중한 ‘이사’가 필요하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 시네마틱 영상

지금까지 ‘라이즈 오브 킹덤즈’의 일부 시스템과 문명, 사령관 등 게임 요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문명 선택, 특성 스킬 업그레이드, 초반 재화 활용 등 읽기만 해도 머리가 아파오는 사람도 많을 수 있다. 하지만 ‘라이즈 오브 킹덤즈’도 결국 즐기기 위한 게임이다. 특성이나 스킬을 최대한 효율적인 걸 선택하지 않았다거나 다른 곳보다 뚜렷한 강점이 없어 보이는 문명을 선택했다고 해서 게임 진행을 못할 정도는 아니다. 그 무엇보다도, 전략을 구상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문명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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