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해외에서 더 대박 친 국내 모바일 게임

조회수 2020. 1. 16.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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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해외에서 사랑받는 모바일 게임 5.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라는 말처럼 재미에도 국경이 없을까? 적어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재미의 국경을 없애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시장조사 기업 NEWZOO에서 조사한 2019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685억 달러(약 81조 3천억 원)에 달한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여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존재하는 만큼, 개발사로서는 글로벌 시장을 고려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이미 국내 시장보다 해외에서 더 큰 사랑을 받으며 ‘좋은 게임에 국경은 없다’라는 진리를 알려준 모바일 게임을 알아보자.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무료

카테고리: 전략

언어: 한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개발자: Com2uS Corp.


‘서머너즈 워’는 해외에서 더 주목받는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표 주자이다. ‘서머너즈 워’ 전체 매출의 84%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고 유럽 시장에서도 판매율 순위권에 오른 바 있다. ‘서머너즈 워’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국가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과 북미 캐나다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인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국민 RPG`라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이다. 수명이 짧아 3년을 버텨도 오래 버텼다는 말이 나오는 모바일 게임이지만, 그 한계를 넘어 출시 5주년에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한다.

▲높은 게임성과 다운로드 수를 자랑하는 글로벌 인기 게임, 서머너즈 워
▲전략적인 턴제 RPG 방식으로 재미 부여
▲2019년 현재에도 차원홀 업데이트와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서머너즈 워’ E-SPORTS 대회 개최, 인플루언서 활용 등 게임 IP 발전에도 총력

Check Point:

‘서머너즈 워’는 시나리오, 던전에서 1000여 종의 몬스터를 소환하여 전투하는 게임이다. 턴 방식 배틀 시스템을 사용한다. ‘서머너즈 워’의 해외 인기 비결은 전략성과 세계관에 있다. 국내에서는 더 빠르게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나, 북미권에서는 많은 몬스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게임 시스템이 인기 비결이다. 이러한 전략을 중시하는 게임 방식은 ‘서머너즈 워’의 ‘e스포츠화’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단순히 수집 외에 다른 콘텐츠가 없는 게임이 아니라 게이머의 실력에 따라 향방이 결정되는 만큼 모바일 e스포츠에 적절하기 때문이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시간에도 e스포츠 개최,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게임의 몰입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킹스레이드

▲킹스레이드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무료

카테고리: 전략

언어: 한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개발자: Vespa Inc.


‘킹스레이드’는 중소 게임 개발사로서는, 아니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역주행’ 신화를 달성한 모바일 게임이다. 첫 론칭 시기에는 약 150위에서 209위까지 하락한 다운로드 순위가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출 10위권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독특한 문화성으로 '해외 게임사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일본 게임 시장에서도 대규모 업데이트 일주일 만에 매출 20위권 재진입을 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킹스레이드’ 개발사인 베스파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70%가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나왔으며, 사실상 일본 성과가 크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뛰어난 그래픽 완성도 포함, 게임성 하나로 ‘역주행’ 신화를 이룬 ‘킹스레이드’
▲수집 욕구를 일으키는 캐릭터 디자인
▲흥미로운 시나리오로 게임의 수명을 연장
▲화려한 이펙트를 자랑하는 ‘킹스레이드’ 전투 장면

Check Point:

킹스레이드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입 비결은 높은 수준의 캐릭터 모델링과 시나리오로 헤비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있다. 캐릭터의 상호 작용을 흥미로운 시나리오로 엮어, 콘솔 게임 문화가 모바일 게임에도 투영되어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는 헤비 유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3D 모델링이 워낙 훌륭해서 빠른 신규 추가가 힘들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올 정도이다. 빠른 소비에 끝없이 대응해야 하는 국내 주류 모바일 게임 시장을 그대로 따라가진 않지만, 기존 캐릭터만으로도 승부 가능한 게임이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게임 내 등장인물 간의 관계도 세심한 시나리오와 유머러스함으로 잘 풀어내어, 많은 마니아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다크 어벤저 시리즈

▲다크 어벤저 시리즈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무료

카테고리: 액션RPG

언어: 한국어

개발자: NEXON Company


‘다크어벤저1’은 1700만, ‘다크어벤저2’는 1,800만으로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3,500만 돌파를 달성한 게임이다. 다운로드 수는 해외 비중이 90%에 육박한다. 현재 ‘다크어벤저2’는 서비스 종료하였으며 넥슨이 불리언 게임즈를 전량 인수하여 ‘다크어벤저3’를 서비스하고 있다.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해외 인기로 명맥을 이어가는 게임이었다. 현재 ‘다크어벤저3’에 이르러서는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다크어벤저3’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300만을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도를 달린다.

▲1, 2편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3까지 출시된, ‘다크어벤저 시리즈’
▲‘손맛’을 느끼게 해주는 밀도 높은 액션 RPG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으로 전투와 다른 재미도 충족
▲화려한 캐릭터 디자인과 도전, 협동, 대전 등 다양한 콘텐츠

Check Point: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게이머들에게 이른바 `손맛`을 느끼게 해주는 액션 RPG 게임이다. 단순히 레벨업을 위한 전투가 아니라 이동과 공격, 회피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콘솔 게임에 친숙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게임 시장 게이머에겐 매력적인 콘텐츠로 다가올 만하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피로도가 높은 액션 게임 선호가 낮은 경향이 있어, 시리즈 초기에는 국내 인기가 적은 편이었다. ‘다크어벤저3’에서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활용하여 내수 시장에서도 통하는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게임 고유의 경쟁력이 갖추어진다면 빛을 보기 마련이라는 진리를 알려주는 게임이기도 하다.


몬스터 워로드

▲몬스터 워로드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무료

카테고리: 전략

언어: 한국어,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개발자: GAMEVIL Inc.


게임빌의 야심작인 ‘몬스터 워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인기를 누린 게임이다. `몬스터 워로드`는 베트남, 터키, 독일, 칠레, 캐나다, 남아공 등 41개국에서 매출 순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그야말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가리지 않고 전 대륙에서 사랑받은 게임이다. 2019년 9월 기준으로 7주년을 맞이하며 장수 모바일 게임 타이틀을 획득했다. 코리아, 아시아, 글로벌, 글로벌2, 케르타투스 서버까지 총 5개 서버를 운영하는 것으로 꾸준한 인기를 짐작해볼 만하다.

> 전 세계 가장 폭넓은 인기를 누린 게임 ‘몬스터 워로드’

> 다양한 몬스터 캐릭터가 존재, 끝없는 수집과 성장

> 장수 게임다운 방대한 콘텐츠

> 수집의 보람을 느끼게 해줄 ‘몬스터 워로드’의 전투

Check Point:

‘몬스터 워로드’는 몬스터 수집, 조합하여 상위 등급 몬스터로 육성해나가는 게임이다. ‘서머너즈 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해 게이머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몬스터 워로드’는 7주년을 맞이한 모바일 게임인 만큼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스페셜 던전, 던전 퀘스트, 마스터의 탑 등의 PVE 콘텐츠와 더불어 아레나, 팀배틀의 PVP 콘텐츠까지 잘 짜인 게임이다. 지속적인 이벤트 진행 역시 유저를 이끄는 비결이다. 특별 할인, 조합 이벤트, 등급 상향 이벤트 등을 통해 게이머가 플레이를 끊지 못하도록 만든다.


크루세이더 퀘스트

▲크루세이더 퀘스트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무료

카테고리: RPG

언어: 한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개발자: NHN Corp.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출시 1년 반도 되지 않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500만을 돌파한 게임이다.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인기를 끄는 국가는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이다. 높은 게임성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을 분석하여 중국 로컬 마켓에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개성 강한 도트 그래픽으로 주목받은 ‘크루세이더 퀘스트’
▲용사, 여신, 특수 스킬을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
▲수많은 용사를 획득, 조합해서 만드는 나만의 파티
▲귀여운 그림과 상반된 방대한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

Check Point: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렛츠고! 용사단’이라는 원작 게임의 시스템을 발전시켜 출시한 게임이다. 2D 도트 기반 디자인, 용사와 여신을 힘을 합친다는 세계관은 콘솔 명작 게임을 연상시킨다. 콘솔게임 강국인 일본, 2D 모바일 게임을 선호하는 중국의 인기를 끌기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용사, 여신, 특수 스킬의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해외 게임 개발사와도 인연이 있다. 일본의 아크 시스템 웍스가 개발한 `길티기어 Xrd`, 중국 모바일 게임 `기동전희`, 명작 콘솔 게임 `킹 오프 파이터즈 98` 등 다양한 게임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2019년 최근까지 라이트노벨 `방패용사 성공담`과 협업을 진행하는 등, 장르를 넘어선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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