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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늘로 달린다! CES 2020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CES 2020 공개된 콘셉트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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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1980년대생들 사이에서 레전드로 꼽히는 국산 애니메이션이 있다. 바로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가 그것이다. 미래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이 애니메이션은 과거 어린이들에게 30년쯤 지나면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겨줬다. 물론 2020년이 된 지금 여전히 자동차는 하늘이 아닌 땅 위를 달리고 있지만, CES 2020을 통해 공개된 콘셉트카를 보니 미래에는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처럼 자동차를 타고 하늘을 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벨 '넥서스 4E'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시장의 가능성을 본 벨은 비행택시 '넥서스 4E'를 전시했다

CES 2020에서는 땅이 아닌 하늘로 눈길을 돌린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현대자동차는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UAM)을 공개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고,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본 벨은 우버의 에어택시용 항공기 '넥서스(Nexus) 4E'를 전시해 자사 비행체 기술을 선보였다.

▲6개의 프로펠러만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해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다

넥서스 4E는 활주로 없이 6개의 프로펠러만으로 상공으로 뜨는 수직이착륙기(eVTOL)다. 내부에는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기체의 무게는 272kg이다. 이날 벨은 CES 2020 실물 크기의 넥서스 4E를 전시하고, 모형 항공기가 가상의 빌딩 숲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착륙 동작을 수행할 때 로터가 위아래로 꺾이는 기술을 시연했다. 현재 벨은 우버와 협업해 비행택시 넥서스 4E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비전 AVTR'

▲메르세데스 벤츠는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협업해 '비전 AVTR' 콘셉트카를 탄생시켰다

현대자동차와 벨이 하늘로 눈길을 돌렸다면, 여전히 도로에서 답을 찾은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있다. 아직 하늘을 날기에는 시기상조라 여긴 것인지 전기로 구동되는 친환경차를 선보였다. 물론 전기차가 출시된 것이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만, 이들이 공개한 콘셉트카는 조금 특별하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것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공개한 '비전(Vision) AVTR'이다.

▲비늘을 연상케 하는 바이오닉 플랩은 외부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에 사용된다

비전 AVTR은 독특한 외관만큼이나 탄생 배경도 특별하다.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협업으로 탄생해 외관에 푸른빛으로 반짝이는 바퀴와 비늘을 연상케 하는 바이오닉 플랩이 적용되었다. 이 바이오닉 플랩은 외부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에 사용된다. 또한 자율주행 기능이 기본 탑재되었으며, 탑승객의 맥박과 호흡을 감지해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BMW 'i3 어반 스위트'

▲BMW는 실내를 호텔 스위트룸처럼 꾸민 'i3 어반 스위트'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혁신에 초점을 뒀다면, BMW는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내부를 호텔 스위트룸처럼 꾸민 'i3 어반 스위트(Urban Suite)'가 그 주인공인데, 운전석은 여느 자동차와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탑승석에는 주행 중 시간을 보내기 좋은 요소가 갖춰져 있다.

▲BMW의 목표는 시간을 효율적이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탑승석에는 편안한 좌석과 발걸이가 마련되어 있고, 그 옆에 작은 테이블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이동 중에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도록 헤드라이너에서 화면이 등장하며, 개인용 사운드 존이 적용되어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이날 BMW는 자사의 목표가 '호화로운 객실'이 아닌 '시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 i3 어반 스위트를 호출하면 드라이버가 딸린 차량을 타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아우디 'AI:ME'

▲아우디는 운전대 대신 테이블이 적용된 자율주행 콘셉트카 'AI:ME'를 선보였다

탑승객의 편의에 중점을 둔 BMW와 다르게 아우디는 운전자의 편의에 집중한 자율주행 콘셉트카 'AI:ME'를 공개했다. 내부에는 운전대 대신 카페나 라운지바를 연상케 하는 테이블이 위치해 있다. AI:ME가 '제3의 생활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배달음식 주문은 물론 가상 비행까지 가능하다

AI:ME는 탑승객의 시선을 추적해 탑승객과 차량 간의 직관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되어 출발 전에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곧바로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기호와 차량 내비게이션 데이터 기반에 맞게 모든 사항을 사전 조율하는 것이 가능하며, VR 고글을 착용하면 주행 중에 가상 비행을 즐길 수도 있다.


지프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지프는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 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올해 컴패스와 레니게이드, 랭글러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지프는 CES 2020에서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 가지 모델의 콘셉트디자인을 공개했다. 앞서 지프는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1.3L 터보차저 4기통 엔진과 후륜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240마력의 출력을 보여주며, 순수 전기주행거리는 50km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세한 사양은 제네바, 뉴욕, 베이징 오토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CES 2020에서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프는 "자세한 정보는 제네바, 뉴욕, 그리고 베이징 오토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모든 모델에 전기차 트림을 추가하고, 전기차에 '4xe'라는 배지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이톤 'M-바이트'

▲바이톤은 올해 'M-바이트'로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바이톤은 첫 양산형 전기차 'M-바이트(Byte)'의 콘셉트디자인을 공개했다. M-바이트는 유럽 NEDC 기준, 1회 충전으로 최소 430km에서 최대 55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다만 유럽 NEDC 측정 기준이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이기 때문에 미국 환경보호청(EPA)이나 우리나라 환경부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보다는 낮은 주행거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72kWh 또는 95kWh이다

M-바이트는 72kWh 배터리와 95kWh 배터리를 갖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올해 북미지역 등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가격은 친환경차 혜택 미적용 기준 45,000달러부터 시작되며,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소니 '비전-S'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 소니도 자율주행 콘셉트카 '비전-S'를 내놓았다

소니도 자율주행 콘셉트카 '비전-S'를 선보였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 소니가 전기차 콘셉트디자인을 공개했다는 점이 굉장히 독특한데, 차량 내부에 소니의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전-S에는 고정형 라이다(LIDAR)와 ToF 카메라 등 33개의 센서가 장착되어 주변환경을 감지한다.

▲차량 곳곳에 소니의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또한 전 좌석에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모든 방향에서 발생하는 세밀한 소리까지 출력되는 360도 리얼리티 오디오와 상시접속 커넥티비티 등의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는 소니가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현존하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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