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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1, 인덕션 카메라에 듀얼 디스플레이 탑재하나

조회수 2019. 12. 12.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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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1, 디자인과 기능

삼성전자가 오는 2월 'MWC 2020'에서 '갤럭시S11'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갤럭시S11에 대한 구체적인 소문이 들려오고 있다. 아직까지는 그 소문이 진짜인지 확신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 들려온 소식을 정리해보면 꽤 흥미롭다.


더 작아진
전면 카메라 구멍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11에서도 계속된다 (사진: OnLeaks&CashKaro)

갤럭시S11에 대한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을 즈음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11의 전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으로 집어넣어 완전한 풀스크린 스마트폰을 구현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S10에 탑재됐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11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S10의 전면 카메라 구멍이 우측 상단에 있었다면, 갤럭시S11의 그것은 갤럭시노트10처럼 중앙에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 카메라 구멍의 크기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데, 큰 차이는 아니지만 전작보다 조금 더 넓은 영역을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 카메라 구멍이 더 작아진다

지문인식 센서의 크기도 더 커진다. 전작인 갤럭시S10의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는 36㎟에 그쳤으나, 갤럭시S11의 지문인식 센서는 64㎟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문인식의 정확도와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갤럭시S11 시리즈는 기본 모델인 갤럭시S11과 이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11 플러스,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11e로 구분된다. 각각의 정확한 크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작인 갤럭시S10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갤럭시S10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을 것으로 그려진다.

▲지문인식 센서의 영역이 넓어져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인식을 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인덕션?

▲후면 카메라는 인덕션 형태로 배열된다

눈에 띄는 변화가 없는 전면과 달리, 후면에는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IT 매체 '91Mobiles'와 IT 트위터리안 'OnLeaks'가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11의 후면에도 소위 '인덕션' 형태로 카메라가 배열된다.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처럼 말이다. 다만 아이폰11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와 차이가 있다면 직사각형 모듈부 안에 렌즈가 수직으로 배열되고, 2단 카툭튀가 없다는 것이다(아이폰11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는 정사각형 모듈부 안에 삼각형으로 배열되고, 모듈부와 카메라가 툭 튀어나와 2단 카툭튀를 이루고 있다). 이미 인덕션이라고 수차례 놀림을 당한 아이폰11 시리즈와 유사한 형태로 카메라가 나열됐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지만, 거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1억 8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가 적용돼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 OnLeaks&Pricebaba)

디자인은 다소 아쉽지만, 갤럭시S11의 카메라의 성능은 이러한 아쉬움을 상쇄하기에 충분하다. 갤럭시S11에는 0.8㎛ 크기의 초소형 이미지 센서인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모바일 이미지 센서 중 최대 화소인 1억 800만 화소를 구현해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미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는 샤오미의 '미 노트10'에 탑재된 바 있는데, 4개의 픽셀을 합쳐 하나의 픽셀처럼 활용하는 테트라셀 기술이 적용돼 빛이 거의 없는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고화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 ISO 기술이 사용돼 빛이 너무 많거나 적은 곳에서도 색 재현성은 높이고, 노이즈를 최소화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실제로 샤오미 미 노트10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그 선명함을 체감할 수 있는데, 작은 영역을 확대해도 윤곽이 흐트러지지 않아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일한 이미지 센서가 사용된 '미 노트10'으로 촬영한 결과물, 사진을 확대해도 뭉개지지 않는다

듀얼 스크린도 지원돼

▲갤럭시S11e에는 듀얼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수 있다

아직 뜬구름 잡는 소문에 불과하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소식도 전해졌다. 갤럭시S11e에 듀얼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수 있다는 추측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듀얼 디스플레이 장치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는데, 업계에서는 이것이 갤럭시S11e에서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해당 특허를 기반으로 3D 렌더링을 제작해 특허가 구체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홀로그램 장비에 대한 소문은 CES 2020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공중에 떠있는 홀로그램이 구현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삼성전자가 출원한 홀로그램 장비에 대한 특허가 공개돼 이것이 갤럭시S11에 적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허 속 홀로그램 장비는 다양한 크래들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케이스나 거치대 형태로 기존 장비를 활용해 홀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는 안경을 비롯한 별도의 장비 없이 홀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공중에 떠있는 화면을 손으로 넓히거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홀로그램 기술이 갤럭시S11에 적용되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며 "오는 1월 'CES 2020'에서 해당 기술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작보다 더 비싸질까?

▲MWC 2020에서 공개될 갤럭시S11 시리즈

갤럭시S11 시리즈는 오는 2월 'MWC 2020'을 통해 공개되고, 3월 초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다만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S10 시리즈보다 조금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9보다 갤럭시S10이 더 높은 가격에 출시된 것처럼 말이다. 전작인 갤럭시S10의 글로벌 출고가가 799파운드(약 123만 9,000원), 갤럭시S10 플러스의 그것이 899파운드(약 133만 4,000원)부터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출고가는 130~140만 원대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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