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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편한 무선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두코 로이브

모두를 위한 이어폰 '두코 로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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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전도 이어폰은 귀를 막지 않고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활용처가 매우 다양하다.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때나 자전거, 오토바이를 타고도 주변 교통 상황을 소리로 판단할 수 있어 점점 사용자가 느는 추세다. 무엇보다 청신경 손상이 없는 난청인들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청각 보조기로도 각광받는다. 이제 골전도 이어폰도 그 쓰임새보다는 디자인과 기능이 더 다양화될 때가 왔다.


www.dooco.kr | 119,000원


골전도답지 않은 슬림함

오늘 만난 골전도 이어폰은 ‘두코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이하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이다. 여타 골전도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실리콘 소재의 백헤드 프레임을 적용했다. 따로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목에 걸어두기에도 좋은 형태다.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

▲그레이, 레드, 그린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만의 장점이라면, 이 프레임이 매우 슬림하게 설계됐다는 점이다. 제품의 내장 배터리와 조작부를 제외하면 골전도 이어셋까지는 계속 이 슬림함을 고수하고 있다. 골전도 이어폰 특유의 투박함이 사라져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았다.

▲전반적인 프레임이 매우 슬림하게 설계됐다

조작부 양 끝을 보면 로이브 로고가 선명하게 인쇄돼있다. 제품을 착용했을 때를 기준으로 왼쪽 조작부 안쪽으로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의 모델명과 전원, 배터리, 인증 등의 정보가 적혀 있다. 오른쪽 조작부에는 마이크로 5핀 충전 포트와 음량 조절 버튼, LED 지시등, 마이크가 자리했다. 실제 제품 컨트롤은 오른쪽 조작부로만 가능해서 마냥 헷갈리지는 않을 것 같다.

▲오른쪽 조작부에 각종 버튼이 모두 자리해있다

귀 위에 얹는 골전도 이어셋 부분은 100원 정도의 크기에는 못 미치는 작은 원형으로 설계됐다. 이 원형이 얼굴과 귀가 이어지는 구레나룻 위치에 올려두면 되는데, 앞서 말한 슬림한 프레임을 귀에 걸어두면 자연스럽게 얹히는 형태다. 이어셋 각각에는 버튼이 하나씩 있다. 음악을 재생하고 정지하는 버튼, 그리고 전원을 켜고 끄거나 음성 비서를 소환하는 등의 멀티 버튼이다. 버튼이 겉으로 노출돼있어 접근성이 좋다.

▲작은 원형의 골전도 이어셋, 겉에는 조작 버튼이 노출돼있다


가벼운 무게로 착용감&휴대성 겸비했다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의 또 하나의 장점, 바로 무게다. 슬림한 프레임에 걸맞게 무게 역시 단 29g에 불과하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목에 걸어둬도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정도고, 가방 안에 넣어둬도 전혀 무리 없다. 제품 자체가 워낙 스크래치에 강한 소재이긴 하나, 제품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려면 별도로 제공되는 하드 파우치에 보관할 수도 있다. 파우치 역시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은 콤팩트함을 지녔다.

▲추가 제공되는 휴대용 파우치

가벼운 무게 덕에 착용감 역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제품을 착용했을 때 양 귀를 묵직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들면서도 무게가 워낙 가벼워 부담스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이 격한 스포츠나 달리기를 해도 이탈이 없다. 귓바퀴를 안정적으로 감싸 고정력이 우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귓바퀴를 안정적으로 감싸주는 덕에 고정력이 좋았다


귀에 올려두면 바로 음악이 재생된다

본격적으로 음악을 듣기 전, 한 가지 알아둬야 할 점이 있다.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의 골전도 이어셋에는 센서가 하나 내장돼있다. 제품이 스마트 기기와 페어링된 상태라고 가정하면, 이어폰을 착용하면 알아서 음악이 재생되는 스마트 센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제품의 전원이 켜진 상태여야 한다.

▲전원을 켜고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자동으로 음악이 재생된다

반대로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을 벗으면 재생 중인 음악 역시 자동으로 정지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접촉면과 제품이 5~10mm 떨어져 있으면 음악이 ‘일시정지’되며, 10mm 이상 떨어져 있으면 음악이 ‘정지’되는 시스템이다. 참고로 이를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는 오른쪽 이어셋에 위치해있다.


기대 이상의 음질

골전도 이어폰은 커널형, 오픈형과 달리 귀에 꽂아 사용하는 이어폰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음질 면에서는 큰 기대가 없는 편이기도 하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골전도 이어폰들은 꽤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 역시 기존 이어폰의 음질과 견줄만했다.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을 이용해 음악을 청취해봤다

우선 보컬이 노래의 주를 이루면서 음역대가 고르게 분포된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청취했다. 보컬의 목소리가 튀지 않게 출력돼 듣기 편안했고, 그 밑으로 깔리는 반주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비트가 저음으로 쪼개지고 보컬의 목소리가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구성의 SG Lewis의 <Flames>의 경우 반주와 비트, 복수의 보컬층 모두를 깨끗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골전도 이어폰 특성상 전반적으로 먼 곳에서 음악이 재생되는 듯한 거리감은 있었지만 귀에 직접적으로 내리꽂는 느낌이 비교적 강한 편에 속했다.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좌), SG Lewis의 <Flames>(우)


제원표


모두를 위한 이어폰

두코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은 장점이 많은 골전도 이어폰이었다. 스마트 센서, 가벼운 무게, 준수한 음질 등은 기본이다. 자세히 언급하진 않았지만 블루투스 5.0과 긴 재생 시간(1회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재생), 땀이나 비에 강한 IPX5 수준의 방수 등급, 음성 명령 호출 기능 등 기본 이상의 사양을 갖춘 제품이다. 여기에 골전도 이어폰이 지닌 최고 장점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을 지닌, 두코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

공식사이트: www.d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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