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사용성 높인 삼성의 첫 '아테나 프로젝트' 노트북, 갤럭시 북

조회수 2019. 11. 13.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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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초의 아테나 프로젝트 노트북, '갤럭시 북 S'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19'를 열고, 인텔과 공동 설계한 3종의 새로운 노트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최초의 아테나 프로젝트 노트북인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와 '갤럭시 북 이온(ION)', '갤럭시 북 S'가 그것이다.


www.samsung.com l 가격 미정


사용성에 중점을 둔
프리미엄 2in1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

▲삼성의 첫 아테나 프로젝트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

이번에 공개된 3종의 노트북 중에서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프로젝트 아테나 인증을 획득했다. 아테나 프로젝트란 센트리노와 울트라북에 이어 인텔이 새롭게 제시한 노트북 표준으로,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8GB 이상의 메모리, 256GB 이상의 NVMe SSD, 썬더볼트3, 인텔 와이파이6 등이 탑재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에는 Qi 방식의 무선 충전 공유 기능을 갖춘 터치패드가 장착돼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과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등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한층 더 편리해진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동작 인식이 가능한 S펜이 기본 제공된다

먼저 갤럭시 북 플렉스는 사용성에 중점을 둔 프리미엄 2in1 노트북으로, 삼성 노트북 펜S처럼 360도 회전 가능한 힌지가 적용돼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13인치 모델과 15인치 모델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15인치 모델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MX250 외장 그래픽이 탑재됐다. 두 모델 모두 인텔 10세대 칩인 코멧 레이크가 적용되고,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생체 인식이 지원되며, 동작 제어가 가능한 S펜이 기본 제공된다. 외형은 로열 블루 컬러의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게는 13인치 모델이 1.15kg, 15인치 모델이 1.52kg 수준이다.

▲인텔 10세대 코멧 레이크 칩이 사용됐다

휴대성을 강조한
가벼운 노트북,
갤럭시 북 이온

▲갤럭시 북 플렉스보다 더 가벼운 갤럭시 북 이온

갤럭시 북 플렉스가 사용성에 중점을 둔 노트북이었다면, 갤럭시 북 이온은 휴대성을 강조했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13인치 모델과 15인치 모델로 나뉘며, 15인치 모델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MX250 외장 그래픽이 탑재됐다. 디스플레이 역시 갤럭시 북 플렉스와 동일하게 1920x1080 해상도의 Q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야외모드에서 최대 600니트의 밝기를 구현하며, VDE 100% 컬러볼륨 인증을 획득했다.

▲경량 마그네슘으로 제작돼 가볍다

그뿐만이 아니다.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위한 추가 슬롯이 장착돼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각각 최대 16GB, 1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경량 마그네슘으로 제작된 초박형 프레임이 적용돼 무게가 13인치 모델 기준 970g, 15인치 모델 기준 1.19kg에 불과하다. 색상 또한 아우라 실버 컬러가 사용돼 갤럭시 북 플렉스보다 심플하고 무난한 느낌을 준다.

▲Qi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만남,
갤럭시 북 S

▲휴대하기에 최적화된 갤럭시 북 S

아테나 프로젝트의 일원은 아니지만, 이날 함께 공개된 갤럭시 북 S도 꽤나 매력적인 노트북이다. 갤럭시 북 플렉스나 갤럭시 북 이온의 13인치 모델과 거의 비슷한 크기에 11.8mm의 슬림한 두께를 갖췄으며, 무게가 0.96kg밖에 되지 않아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다.

▲운영체제는 윈도우이지만,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cx다

다만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지만, 프로세서는 퀄컴의 PC 전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cx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그 덕에 전작인 갤럭시 북2에 비해 CPU는 40%, 그래픽 성능은 80%가량 향상됐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42Wh의 배터리가 내장됐으며, USB 파워 딜리버리 2.0 규격의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춰 1회 충전으로 최대 2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한 손으로 쉽게 들 수 있을만큼 가볍다

제원표


POINT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 갤럭시 북 S는 오는 12월 일부 시장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정확한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 최영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은 노트북을 선택할 때 모빌리티와 고성능 하드웨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텔의 폭넓은 업계 선도 플랫폼 솔루션으로 미래의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의 첫 아테나 프로젝트 기반 노트북을 출시하고, 인텔의 레이크필드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앱토 한마디: 기대되는 아테나 프로젝트, 관건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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