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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체들이 제안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조회수 2019. 11. 1.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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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스마트 모빌리티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미래에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떤 스마트 모빌리티들이 도로 위를 마음껏 누비게 될까?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 콘셉트디자인을 통해 잠들어있는 상상력을 마구 자극해보도록 하자.


스코다 클레멘트

▲최대 45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사진: www.pocket-lint.com)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스코다(SKODA)는 도시 내 이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기자전거 '클레멘트(Klement)'의 콘셉트디자인을 공개했다. 클레멘트는 호버보드처럼 페달을 앞뒤로 기울여 가속해야 하는데, 4kW의 엔진이 장착돼 최대 45km/h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62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 www.pocket-lint.com)

BMW 미니 시티서퍼
스쿠터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사진: www.topspeed.com)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의 브랜드인 미니(MINI)는 퍼스널 모빌리티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 '로스앤젤레스 오토쇼 2014'를 통해 '시티서퍼 스쿠터(CitySurfer Scooter)'의 콘셉트디자인을 선보였다.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전동스쿠터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4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으며, 커다란 공압 타이어가 장착돼 지면이 울퉁불퉁한 곳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실제로 출시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사진: www.topspeed.com)

그뿐만이 아니다. 세련된 디자인에 폴딩까지 가능해 이동성은 물론 휴대성까지 우수하다. 여기에 T바의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보다 편안한 자세로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시티서퍼 스쿠터가 공개된 지 5년이나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제품이 양산되지 않는 것을 보면, 콘셉트디자인으로만 머무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폭스바겐 전동스쿠터

▲폭스바겐은 3륜 전기스쿠터를 출시하겠다며 콘셉트디자인을 공개했다 (사진: www.price.com.hk)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에서도 3륜 전기스쿠터를 출시하려는 모양이다. 폭스바겐 마틴 윈터 콘(Martin Winterkorn) CEO는 "폭스바겐의 배터리 발전을 중심으로 접을 수 있는 3륜 전기스쿠터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전동스쿠터 콘셉트디자인을 발표했다.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자동차와 함께 활용하는 편이 좋다 (사진: gigazine.net)

마치 세그웨이를 연상케 하는 이 전동스쿠터의 무게는 약 10kg이며, 1회 충전으로 약 19km를 주행할 수 있다. 다른 퍼스널 모빌리티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아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자동차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할 때 더욱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치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전동스쿠터처럼 말이다. 다만 아직까지 출시와 관련된 정보가 전혀 전해지지 않아, 실제로 출시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혼다 원더

▲4륜 전기스쿠터라 안정적이다 (사진: www.autoblog.com)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는 '도쿄 모터쇼 2015'에서 4륜 전기스쿠터 '원더(Wander)'의 콘셉트디자인을 내놓았다. 바퀴가 4개여서 다른 퍼스널 모빌리티에 비해 확실히 안정감이 느껴지지만, 다소 부피가 큰 것이 아쉽다. 부피가 큰 만큼 최대 2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고 하는데, 좌석을 보면 2명이 앉기에는 좁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최고 시속이 5.9km/h에 불과하다 (사진: 유튜브 Kazumichi Moriyama)

아쉬운 것은 디자인뿐만이 아니다. 혼다에 따르면 원더의 최고 시속은 5.9km/h로, 걷는 것보다 조금 빠른 수준이다.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일본에서는 원더가 효용성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빨리빨리 문화'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에게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아무래도 다른 쓰임새를 찾거나, 성능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아우디 전기자전거

▲아우디는 PAS 방식의 전기자전거를 공개했다 (사진: www.audi-technology-portal.de)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이자 폭스바겐 그룹의 자회사인 아우디에서는 전기자전거 콘셉트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전기자전거는 PAS 방식으로, 일단 사용자가 페달을 밟아야 움직인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페달을 앞으로 굴리면 전기모터가 앞으로 조금 더 쉽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당장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전기자전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새다.

▲탑튜브가 지나치게 높은 것이 아쉽다 (사진: www.audi-technology-portal.de)

자전거 프레임 안에는 충전 배터리가 내장됐다. 이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고, 후면 조명과 시트, 휠 등은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다만 탑튜브가 지나치게 높아 키가 작은 사용자들은 탑승이 어려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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